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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근태(金槿泰) 고문이 3일 대선후보경선의 혼탁상을 겨냥해 '2000년 8.30 경선비용'을 공개하자 다른 주자들은 한목소리로"취지에는 공감한다"면서도 경선비용 공개에 동참할지 여부에 대해선 미묘한 차이를보였다. 경선비용 ... 모두 공개할 생각"이라고 적극적인 동참의사를 밝혔다. 8.30전당대회 당시 출마하지 않았으나 노 고문측도 "경선자금 공개는 당차원에서 합당한 기준을 정해 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고, 유 지사측도 "조만간 매일전날 경선비용을 ...

연합뉴스 | 2002.03.03 00:00

지난해 각 정당과 국회의원들이 후원회를 통해 거둬들인 정치자금은 전체 규모면에서 여당이 야당을 크게 앞서는 '여부야빈(與富野貧)' 현상이 계속됐다. 3일 중앙선관위가 밝힌 2001년도 후원회 모금총액 999억1천400만원 가운데 ... 범동교동계의원들이 상위 20걸중 8명을 차지해 `실세' 의원들에 대한 쏠림 현상이 여전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한 한화갑 이인제(李仁濟.4위) 정동영(鄭東泳.9위) 김근태(金槿泰.22) 의원이 상위를 차지했고, ...

연합뉴스 | 2002.03.03 00:00

... "김대중 대통령 가족재산이던 영등포 및 경기 화성땅이 94년 아태재단에 증여된 뒤 96∼98년 사이에 매각됐으나 4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매각대금의 행방은 오리무중"이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김 대통령이 92년 대선당시 장애인에게 헌납하겠다고 했던 땅의 처분과정과 아태재단 건물신축 자금의 출처를 밝혀야 한다"면서 "대통령 일가와 아태재단이 침묵으로 일관한다면 특검제 도입여론이 비등해 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형배·이재창 기자 khb@h...

한국경제 | 2002.03.01 17:26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과 관련, 향후 10년동안 사회간접시설 확충에 2조9천억원이 투입되고 7대선도프로젝트사업에 5천억원의 공공자금이 지원될 전망이다. 민주당 한화갑 상임고문은 28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국무총리실에 건의한결과 "국무총리실은 국제자유도시 소요 공공자금 3조4천억원 중 사회간접시설 확충예산 2조9천억원을 관련부처 계획에따라 단계적으로 차질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무총리실은 7대 선도프로젝트 사업에 필요한 5천억원의 ...

연합뉴스 | 2002.02.28 00:00

조지 W.부시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경선 당시 경합을 벌였던 엘리자베스 돌 여사의 후원회에서 지지 연설을 했다고 뉴욕타임스가 28일 보도했다. 밥 돌 전(前) 상원의원의 부인인 돌 여사는 제임스 헬름스 상원 의원(공화당)의 ...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시의 공항에 도착한 뒤 돌 여사의 안내로 후원회장에 참석, 지지 연설을 했다. 부시 대통령과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경합을 벌이다 자금력 열세로 중도포기했던 돌 여사는 개인당 식사비가 1천달러에 달하는 이 후원회에서 ...

연합뉴스 | 2002.02.28 00:00

6월 지방선거와 12월 대선을 앞두고 정치자금의 투명성 확보가 국민적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전경련이 '부당한 정치자금을 내지 않겠다'고 밝힌 데서도 읽을 수 있듯이 '검은 정치자금'이 우리 경제에 엄청난 주름살을 드리우기 때문이다. 한국경제신문이 정치포털사이트 포스닥(www.POSDAQ.co.kr)과 소속 회원이 2백50여만명에 이르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아이러브스쿨'과 공동으로 추진중인 '무공해 정치자금 만들기'캠페인에 거는 정치권의 ...

한국경제 | 2002.02.26 20:20

최근 엔론 사태를 계기로 미국의 정치자금제도 개혁을 강력히 추진해 온 존 매케인 상원의원(공화당·애리조나)이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매케인 의원은 연방법의 규제를 받지 않는 소프트머니(정당헌금) 제도를 개혁하기 위해 분투해왔다. ... 인터넷 선거운동 및 기부금모금 솔루션업체인 아리스토틀사(www.aristotle.org)는 "2000년 미국 대선과정에서 인터넷 기부금은 2천5백만달러에 불과했으나 오는 2004년 대선에는 6억달러,2008년에는 전체 기부금의 ...

한국경제 | 2002.02.26 17:33

민주당 정장선(鄭長善) 한나라당 박종희(朴鍾熙)의원 등 여야 의원 26명은 26일 대선후보와 대선후보 당내 경선 출마자에 대해 각각선관위가 공고한 대선비용 제한액(97년 당시 310억원)의 20%와 10%까지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정치자금법 개정안을 제출했다.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당내 후보경선에 출마한 대선예비주자는 31억원까지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게 된다. 개정안은 또 정당의 국고보조금중 현재 20%까지 의무 사용토록 ...

연합뉴스 | 2002.02.26 00:00

김성수 성공회대 총장과 백낙청 시민의 방송 이사장 등 학계.시민단체 관계자 10명으로 구성된 '선거자금 시민옴부즈만'은 25일 오전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자금 투명성 확보를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 "정치개혁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돈선거'를근절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를 위해 여야의 각 당 대통령 예비후보를 상대로 자금 투명운용을 위한 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옴부즈만은 경선과정의 수입.지출에 관한 회계장부 공개를 주요 ...

연합뉴스 | 2002.02.25 00:00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들은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방안에 대해서는 다소 견해를 달리했으나 대국민 공개 서약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국판 뉴햄프셔'인 제주도 시민단체인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지난 8일 민주당경선후보 7명에게 공개 ... 부족하다"고 논평했다. 공명경선 방안은 ▲경선관리위탁(김근태) ▲선관위와 외부 참여에 의한 선거감시(김중권) ▲경선자금 공개, 선거공영제 실시(노무현) ▲시민옴부즈만 도입(유종근)▲공정선거 공개서약(이인제) ▲회계장부 공개, 시.도지부 ...

연합뉴스 | 2002.02.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