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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지진 현장서 266시간만에 생존자 1명 구출

중국 쓰촨(四川)성에서 대지진이 발생한지 266시간만인 지난 23일 현장에서 생존자 한명이 무사히 구출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고 현지 언론이 25일 보도했다. 지진 피해가 컸던 몐주(綿竹)에서 구출된 이 사람은 80세의 노인(남)으로 지진으로 집이 무너진 뒤 돌기둥 아래 깔려 있었으나 아내로부터 물과 음식을 공급받아왔다고 반관영통신인 중국신문사가 전했다. 또 당국은 22일에도 피해지인 칭청산(靑城山) 정상부근의 한 초가에 ...

연합뉴스 | 2008.05.25 00:00

[李대통령 중국 방문] '지진 弔問외교'로 신뢰 강화

... 일정은 잡히지 않았지만,이르면 다음 달,늦어도 9월엔 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청와대의 한 관계자가 25일 전했다. 이번 중국 방문에선 양국 간 관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고 경협을 강화시킨다는 게 주목적이다. 여기에 쓰촨성 대지진에 대한 조문외교 성격이 가미됐다. ◆방일 때보다 일정 늘려잡아= 이 대통령의 방중 일정은 미ㆍ일 방문이 먼저 이뤄지는 데 따른 '중국 홀대론'이 나오는 상황을 상당히 염두에 두고 있다. 한ㆍ미 관계를 우선으로 강조하면서 다소 ...

한국경제 | 2008.05.25 00:00 | 홍영식

홍경택씨 홍콩시장서 '상한가'…'서재Ⅱ' 6억여원에 낙찰

... 낙찰돼 작년 11월 추계 경매 때 중국 현대미술 최고가인 88억7500만원에 팔린 차이궈창(51)의 대형 드로잉 14점 세트의 낙찰가를 뛰어 넘었다. 또 웨민쥔(46)의 '굉굉(轟轟)'도 72억원 에 팔려 자신의 역대 최고 낙찰가를 기록했다. 배혜경 크리스티 한국지소장은 "쓰촨성 대지진이 미술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지만 화교권 컬렉터들이 시장을 떠 받쳐주고 있어 분위기는 좋았다"고 말했다. 김경갑 기자 kkk10@hankyung.com

한국경제 | 2008.05.25 00:00 | 김경갑

中 쓰촨성에 6.4 규모 여진…총 사망자 6만2664명 확인

중국 쓰촨성에 리히터 규모 8.0의 지진이 강타한 지 14일째인 25일 진앙지 원촨현 인근 칭촨현에서 6.4 규모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오후 4시21분(현지시간)에 일어난 여진은 대지진 이후 발생한 여진 중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청두의 대형 빌딩도 흔들렸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칭촨현은 사망자 수가 2675명으로 원촨현(2562명)보다 더 많은 곳이다. 이번 지진 사태로 이날 현재 6만2664명이 사망하고 2만3775명이 ...

한국경제 | 2008.05.25 00:00 | 오광진

[중국 강진] 판다 8마리 "베이징행 비행기 탔어요"

중국 쓰촨(四川)성을 강타한 원촨(汶川) 대지진에서 살아남은 자이언트 판다 8마리가 24일 비행기에 올라 베이징으로 상경했다. 원촨 대지진 진앙지인 원촨현 워룽(臥龍)판다보호연구센터에 살던 이들 판다는 중국 남방항공 소속 보잉 747 화물기 편으로 상경, 베이징 동물원에 새 거처를 마련했다. 베이징으로 간 판다들은 나이가 1∼2살인 암컷 4마리와 수컷 4마리로, 지난 3월21일 선발행사에서 '올림픽 판다'로 뽑혀 5월말부터 11월까지 관광객들과 ...

연합뉴스 | 2008.05.25 00:00

[李대통령 중국 방문] 中언론·전문가가 보는 정상회담

... 역할을 했음을 지적하고 이 대통령이 방중을 통해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간접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은 특히 양국의 지나친 민족주의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류 소장은 "올림픽 성화의 서울봉송과 쓰촨 대지진 참사 등을 둘러싸고 양국 젊은이들이 인터넷을 통해 상호 비방한 것은 양국관계를 해치는 중대사"라며 "정부와 언론이 여론을 선도하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 교수도 "한국 드라마 등 한류는 중국인에게 매우 친근하고 일본에 ...

한국경제 | 2008.05.25 00:00 | 강현철

[중국증시] 지진 복구계획 구체화…재정긴축 풀릴까

이번 주 중국증시는 '대지진의 여진' 영향권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할 전망이다. 대지진 참사의 현장이 어느 정도 안정돼 가면서 복구계획이나 이재민에 대한 정부의 지원정책 등이 구체적으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재정정책이 어느 정도 변화할지가 관심이다. 중국정부는 일단 긴축을 완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대신 각 정부부처와 성단위의 예산집행을 5%씩 줄이고 이를 쓰촨성 지진현장의 복구비용으로 사용할 것이라는 원칙론만 ...

한국경제 | 2008.05.25 00:00 | 조주현

원자바오 "지진 사망자 6만명 초과"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는 24일 쓰촨성(四川) 대지진의 사망자가 6만명을 넘었으며 8만명이나 그 이상까지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정부가 이날 오전 발표한 사망자 5만5천명보다 크게 증가한 것이다. 원자바오 총리는 이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함께 지난 12일 발생한 지진의 진앙지인 원촨(汶川)현 잉슈(映秀)진을 방문한 자리에서 그 같이 말했다. (잉슈<中쓰촨성> AP=연합뉴스) wolf85@yna.co.kr

연합뉴스 | 2008.05.24 00:00

潘총장, 쓰촨성 지진피해 현장 시찰

미얀마 방문 중 전격 건너와 애도와 경의 표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4일 중국 쓰촨(四川)성을 강타한 대지진의 진앙지인 원촨(汶川)현을 시찰했다. 반 총장은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중국인들에 대한 지지의 뜻을 보여주기 위해 이날 오전 11시32분(현지시각) 헬리콥터 편으로 원촨현 잉슈(映秀)진에 도착했다. 베이지색 자켓 차림의 반 총장은 잉슈진 헬리콥터 착륙장에서 미리 도착한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와 악수를 나누며 애도를 뜻을 전하는 ...

연합뉴스 | 2008.05.24 00:00

潘 총장, 쓰촨성 지진피해 현장 방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4일 중국 쓰촨(四川)성 대지진 피해 현장을 방문한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다. 중국 외교부 관계자는 "반 총장이 미얀마를 방문한 뒤 중국 쓰촨성에 도착해 진앙지인 원촨(汶川)현 잉슈(映秀)진 등 산간 마을을 둘러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 총장은 유엔 관계자들 및 중국 정부 인사들과 함께 헬리콥터를 타고 잉슈진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잉슈진은 인구 1만명의 작은 마을로 지난 12일 규모 8도의 강진이 발생해 마을 ...

연합뉴스 | 2008.05.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