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최고사령관이 휴가를 가고 골프나 치는 발상을 이해할 수 없다"며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순(金榮順) 부대변인은 "이 사령관이 한가하게 민간인과 내기골프를 치고술까지 마셨다니 과연 지금 월드컵 비상경계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의심스럽다"면서 "정부는 다시 한번 안전 월드컵을 위한 비상경계 태세를 철저히 점검하고 군기강 확립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조복래기자 cbr@yna.co.kr

연합뉴스 | 2002.05.25 00:00

... 주장한 후 궁지에 몰린 한국 공관이 국면을 전환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는 견해가 대두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대사관의 한관계자는 그러한 지적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한국대사관은 탈북자 S씨 망명 묵살 보도후 잇단 대책 회의를 갖고대사관에 불리한 상황을 뒤집을 각종 방안을 검토하고 연구했다. 24일 오후 진입한 남녀 2명은 여자가 총영사관 진입후 대기실에서 살려달라고여러 차례 크게 소리쳤다고 목격자들은 말했다. 또 23일 오전 탈북자 남자 1명(40)이 ...

연합뉴스 | 2002.05.25 00:00

... 이 장관은 이날 인천광역시 간부들에게 "월드컵 행사와 지방선거가 동시에 실시돼 그 어느 때보다도 지방 공직자의 노고가 많다"고 위로한 뒤 월드컵 대회와 지방선거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이어 인천국제공항을 방문, 입국 과정을 직접 돌아보고 입국 실태와 입국 심사과정 등을 점검하고 공항내에 설치.운영중인 `출입국안전대책반'에 들러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우기자 jongwoo@yna.co.kr

연합뉴스 | 2002.05.25 00:00

... 70명을공천했다. 기초단체장과 지역구 광역의원에 대한 공천비율은 지난 98년 민선 2기때보다 각각 18.5%, 16.8% 포인트 상승했으며 비례대표 광역의원 공천도 98년에 비해 9명 늘어난 것이다. 앞서 이상득(李相得) 사무총장은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오늘로 우리당의 공천심사가 모두 끝났다"면서 "이번에는 상향식 공천원칙에 따라 시도지부에서 추천한 인물을 100% 인정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민영규기자 youngkyu@yna.co.kr

연합뉴스 | 2002.05.25 00:00

KT 민영화 작업을 주도한 정보통신부의 분위기는 침울하다. 4조7천억원에 달하는 KT 지분을 적정 가격에 완전 매각하는 성과를 거뒀지만 SK텔레콤의 1대주주 등극이란 예상치 못한 "후폭풍"이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통신시장의 사적 독점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정부가 지분매각에만 집착해 "유효 경쟁체제 구축"이란 과제가 흔들리게 됐다는 비판도 나온다. KT 민영화는 공정 경쟁 체제의 확립과 KT가 그동안 수행해온 공익적 성격의 서...

한국경제 | 2002.05.24 17:55

신용카드사들이 영업조직 재정비 문제로 비상이 걸렸다. 업계 전체로 9만여명에 이르는 카드모집인중 상당수가 정부의 '5·23 카드종합대책'으로 유휴 인력이 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이들을 일방적으로 해고할 경우 일차적 화살은 카드사들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카드사들마다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영업질서 자정결의=카드사들은 일단 정부의 조치에 순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신금융협회와 신용카드사들은 24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 2층 ...

한국경제 | 2002.05.24 17:52

... 부실책임이 마치 공인회계사에게 있는 것처럼 몰아가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회계법인들은 이번 사태가 한 두 회계법인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 회계사 업계의 존폐가 달린 사안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회계법인 대표들은 최근 대책회의를 갖고 회계법인의 입장을 담은 건의서를 재정경제부 금융감독원 등 관계부처에 전달키로 했다. 공인회계사회 한 관계자는 "배상금액의 크고 작음을 떠나 투명성과 신뢰를 중시하는 이미지사업 성격을 갖고 있는 회계업계가 생존위기에 ...

한국경제 | 2002.05.24 17:51

... 각종 부작용이 우려돼 단속 대상이었지만,판매기간이 길고 방식 또한 복잡한 탓에 선의의 피해자가 속출하는 등 각종 민원이 폭주했다. 조직위는 지난23일부터 입장권 명의변경과 각종 민원해결을 위해 서울 파이낸스센터 5층에 입장권 대책반(전화 2016-2680~9)을 개설하고 민원접수에 들어갔다. 현재 대책반에는 하루 평균 5백여건의 각종 민원전화가 걸려오고 있다. 불만내용은 동일신청건의 좌석이 서로 분리돼 배정된 경우,교부된 봉투에 입장권이 들어있지 않은 경우,구입내용과 ...

한국경제 | 2002.05.24 17:44

정부가 엊그제 발표한 '신용카드 종합대책'은 현금 수수료를 최고 19% 이하로 인하하고 신용도에 따라 사용한도를 축소 조정하는 등이 주된 내용이다. 미성년자 등에 대한 무분별한 카드발급과 경품을 제공하는 등 부당한 회원모집을 금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카드시장이 급팽창하는 과정에서 각종 폐해가 드러난 만큼 행정수단을 통해 이를 시정하겠다는 것이 정부 계획이다. 그동안 신용카드와 관련된 허다한 사회문제가 불거져 나왔음을 감안하면 정부의 이번 대책은 ...

한국경제 | 2002.05.24 17:39

정부의 신용카드 사용 억제대책의 영향으로 24일 신용카드사의 주가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대규모 프로그램매수세로 시가총액 상위사의 상승세를 보인 것과 대조적이다. 이날 거래소시장에서 LG카드 주가는 전날보다 1.70%,외환카드 주가는 0.19% 내렸다. LG카드와 외환카드는 각각 4일,5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국민카드 주가가 2.88% 하락한 5만5백원으로 마감돼 5만원선을 위협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카드주 약세는 ...

한국경제 | 2002.05.24 1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