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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46명으로 집계되었다. 가장 피해가 큰 지역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서부에 위치한 북수마트라주다. 서수마트라주와 아체주에서도 많은 사망자가 나왔다. 이곳 3개 지역에서만 29만7000명이 홍수로 집을 잃었으며, 이들 중 일부는 임시 대피소로 몸을 피했다. 특히 서수마트라주 아감 지역 3개 마을에서는 80명이 매몰되어 여전히 실종 상태라는 점에서 피해자의 숫자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일부 도로와 다리가 끊긴 아체주에서는 복구 작업에 필요한 중장비를 투입하지 못해 구조대가 ...

한국경제 | 2025.12.01 06:55 | 김소연

... 폭우로 인도네시아에서 110만명, 태국에서 300만명가량이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했다. 남아시아 스리랑카에서도 홍수·산사태가 발생해 193명 사망, 228명 실종이 공식 집계됐다. 79만명이 피해를 입었고, 14만8000명이 대피소에 머물고 있다. 파손된 주택은 2만채 이상이다. 스리랑카 정부는 전날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제사회에 지원을 요청했다. 인도는 가장 먼저 헬기 2대와 구조대원 22명, 구호물자를 지원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믈라카 해협 인근에서 발생한 ...

한국경제 | 2025.11.30 23:11 | 이혜인

... 사망자의 장례 절차 전반을 지원하고 각 사망자 가족에게 20만 홍콩달러(한화 약 3800만원)의 위로금을 지급하겠다고 이날 발표했다. 앞서 전날 각 피해 가정에 1만 홍콩달러(한화 약 190만원)의 긴급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데 이어 생계 지원금 5만 홍콩달러(한화 약 945만원)를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다. 약 900명의 이재민은 인근 학교 등 임시 대피소 8곳에 머물고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한국경제 | 2025.11.28 20:29 | 이보배

... 2억원)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그룹 갓세븐 잭슨도 전날 자신이 운영하는 의류 브랜드 '팀 왕'의 이름으로 홍콩 퉁와 병원 재단에 100만 홍콩달러를 건넸다. 홍콩 출신인 잭슨은 전날 SNS에 홍콩 시내 주요 대피소 정보를 안내하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동물들이 모두 적절한 구호를 받을 수 있도록 (이 정보를) 전달해 달라"고 말했다. 앞서 SM엔터테인먼트도 중국홍콩적십자사에 100만 홍콩달러를 전달했고, 그룹 에스파와 ...

한국경제 | 2025.11.28 11:54 | YONHAP

... 실종자 수는 당초 추정됐던 200여명에서 변동 사항이 구체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홍콩 소방처는 수색·구조 작업이 완료된 이후 최종 실종자 수를 집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민 약 900명은 인근 학교 등 임시 대피소 8곳에 머물고 있다. 화재 진압 및 수색·구조작업에 소방관 1250명 이상이 투입됐다. 화재가 난 아파트 단지는 2000가구 규모의 8개 동으로 이 가운데 7개 동에 불이 났다. 진화 작업이 대체로 완료된 가운데 ...

한국경제 | 2025.11.28 11:07 | 차은지

... 부상자는 소방관 11명을 포함해 모두 7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소방처는 구조 요청 341건 가운데 50건은 아직 대응하지 못했다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실종자 수는 언급하지 않았다. 현재 주민 약 900명이 인근 학교 등 임시 대피소 8곳에 머물고 있다. 웡 푹 코트는 1983년 입주를 시작한 노후 공공 아파트단지로 2000가구, 4800명가량이 거주하고 있다.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나 아파트 보수 공사로 설치된 가설물이 참사의 ...

한국경제 | 2025.11.28 06:44 | 차은지

... 한 집에 여러 세대가 사는 경우가 많아 인명 피해를 더 키웠다. 화재 현장에는 소방차 128대와 앰뷸런스 57대가 출동했지만 진화에 난항을 겪고 있다. 홍콩 당국은 관광버스를 투입해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인근 학교 건물 등을 임시 대피소로 개방해 약 900명을 수용했다. 단지가 위치한 타이포 구역은 중국 본토에 인접한 교외 주거 지역으로 약 30만명이 거주한다. 주민들은 현지 언론에 화재경보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며 한밤중이었으면 더 큰 피해가 발생했을 것이라고 ...

한국경제 | 2025.11.27 19:00 | 장지민

... 느낀다"며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했다. 이 아파트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44명이 숨지고 279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당국은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주민이 대거 남아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인근 대피소에는 약 900명의 주민이 몸을 피한 상태다.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27일 새벽 긴급 브리핑을 갖고 "우선순위는 화재를 진압하고 갇힌 주민을 구조하는 것"이라며 "두 번째는 부상자 치료, 세 번째는 복구 지원이며 ...

한국경제 | 2025.11.27 14:16 | 김예랑

... 화재로 현재까지 사망자가 44명으로 늘었으며, 부상자 가운데 45명이 위중한 상태라고 27일 밝혔다. 또 내부에 고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279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이며, 주민 900여 명은 인근 학교와 커뮤니티 시설 등 임시 대피소로 이동해 보호를 받고 있다. 27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2분께 32층 규모의 주거단지 '웡 푹 코트'에서 시작돼 8개 동 중 7개 동으로 번졌다. 당국은 당일 오후 6시 ...

한국경제 | 2025.11.27 10:03 | 김예랑

... 건물에서 탈출하지 못한 주민들이 있어서 인명 피해 규모가 커질 가능성도 있다. 불이 난 단지는 2000가구에 약 4800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 당국은 관광버스를 투입해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인근 학교 건물 등이 임시 대피소로 개방됐으며 약 700명이 수용됐다. 이번 화재로 홍콩 당국은 최고 등급인 5급으로 경보 단계를 격상했다. 5급 경보는 4명이 사망하고 55명이 다친 2008년 몽콕 나이트클럽 화재 이후 처음이다. 화재 당시 건물은 1년 넘게 ...

한국경제 | 2025.11.27 08:23 | 김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