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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서 조류독감 새 의심 사례 발견

... 아드리안 티부 농무부 대변인은 이날 "동부 국경지역의 프루트 강변에서 발견된 왜가리의 샘플 조사결과 조류독감 항체들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루마니아에서는 유럽국가로는 처음으로 남동부의 다뉴브 삼각지 지역의 두 마을에서 H5N1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한편 마케도니아는 조류독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닭 한마리로부터 채취한 샘플을 영국에 보냈다고 마케도니아 보건관리가 밝혔다. 마케도니아에서는 뉴캐슬병으로 이번주 모길라 마을에서 1만마리 이상의 ...

연합뉴스 | 2005.10.22 00:00

조류독감, 러 우랄남부 지역에 재등장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우랄산맥 남부 첼랴빈스크주(州)에 다시 나타났다고 22일 러시아 비상대책부가 밝혔다. 비상대책부 대변인은 첼랴빈스크주 트로이츠키 지역 수날리 마을에서 31마리의 조류가 죽었으며 이중 6마리에게서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말했다. 이달초 러시아 농무부는 첼랴빈스크, 옴스크, 튜멘 등 3개 주가 조류독감에서 벗어났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첼랴빈스크에 등장한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인체에 치명적인 'H5N1형'인지는 확인되지 ...

연합뉴스 | 2005.10.22 00:00

후세인측 변호사 피살...재판 악영향 우려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에 대한 재판이 시작되자마자 후세인측 변호사가 피살되는 사건이 발생, 앞으로 재판 일정에 암운을 드리우고 있다. 지난 1982년 `두자일 마을 학살사건'과 관련해 후세인측을 변호하고 있는 사둔 수가이르 알-자나비 변호사가 피랍된 지 수시간만인 21일 머리와 가슴에 총상을 입 고 숨진 채 길거리에서 발견됐다. 후세인과 함께 법정에 선 아와드 하미드 알-반데르 전 혁명재판소장의 변호인인 그는 19일 재판에 참석한데 이어 ...

연합뉴스 | 2005.10.22 00:00

태국서 조류독감 첫 사망자

조류독감이 아시아를 거쳐 터키 루마니아 러시아 등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1일 태국 서부 칸차나부리에서 한 의사가 마을 주민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주고 있다. /칸차나부리AFP연합

연합뉴스 | 2005.10.21 17:36

후세인 재판 첫 검찰증인 신문 23일 예정

... `무카바라트'에서 고위직을 지냈다. 알-셰이크는 현재 호흡기 관련 암으로 병상에 누워 있어 증인 신문은 병원에서 이뤄질 계획이라고 관계자들이 전했다. 그가 입원해 있는 병원은 보안상 공개되지 않았다. 1982년 `두자일 마을 학살' 당시 알-셰이크는 무카바라트 수사담당 책임자로 학살에 중요 역할을 했으며, 건강이 회복되면 피고로 재판받아야 할 처지라고 관계자들은 지적했다. 관계자들은 그러나 알-셰이크가 향후 어느 부분에 대해 증언하게 될지 등 자세한 ...

연합뉴스 | 2005.10.21 00:00

후세인 측근 변호인 피랍

... 수가이르 알-자나비 변호사가 20일 납치됐다고 보도했다. 이라크 경찰은 복면을 한 무장괴한 10명이 이날 저녁 바그다드 동부 샤아브 지구에 있는 자나비의 사무실로 들이닥쳐 그를 끌고 갔다고 밝혔다. 자나비는 1982년의 두자일 마을 학살 사건과 관련해 주민 140여명에게 사형선고를 남발한 혐의로 기소돼 후세인 옆에서 첫 재판을 받은 반데르의 변호인이다. 19일 재판에 출석한 후세인을 포함한 8명은 모두 13명의 변호인을 두고 있으며, 후세인 전속 변호인은 칼릴 알-둘라이미 ...

연합뉴스 | 2005.10.21 00:00

'성수대교 붕괴 참사' 11주기 추모행사

... 남긴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만들어진 `승영장학회'에서 장학금을 받고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최만재(48)씨도 이 자리에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최씨는 무료 급식소인 `작은 손길 공동체'를 만들어 승영씨의 또다른 소원인 `복지마을을 만든다'를 실천하고 있으며 이날은 최씨가 만든 `작은 손길 공동체'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이 부평구청에서 수여하는 봉사상을 받는 날이어서 더욱 뜻깊었다. 최씨는 "매년 올 때마다 새로운 다짐을 하게 된다. 승영씨의 사랑의 메아리가 ...

연합뉴스 | 2005.10.21 00:00

후세인 재판 악재 속출..'험로' 예상

... 관계자는 "알-셰이크의 병세가 위중해 우리가 병원으로 가 신문할 계획"이라며 증언은 간단히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후세인 시절 공포의 대상이 됐던 정보기관 `무카바라트'의 수사 책임자를 지낸 알-셰이크는 1982년 `두자일 마을 학살' 당시 중요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에는 바그다드 등지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 공격과 오인사격 등으로 미군 5명이 사망하고 주민 15명이 숨지는 등 이라크 전역에서 유혈사태도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또 ...

연합뉴스 | 2005.10.21 00:00

지구 온난화, 400만 북극권 주민.생태계 위협

지구온난화로 400만에 이르는 북극권 주민과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다. 늘어난 바닷물로 인해 해안마을이 물에 잠길 우려가 제기되는가하면 영구동토층이 녹으면서 그 위에 건설된 도시들이 해체 위기를 맞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0일(현지시간) 전했다. 러시아 북동해안에 위치한 인구 457명의 작은 마을 비코프스키는 해안선이 매년 4-5m씩 내륙으로 이동하고 있어 언젠가는 마을 전체가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러시아 영구동토층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인구 ...

연합뉴스 | 2005.10.21 00:00

전원주택·펜션은 '밀어내기 '안간힘 ‥ 전세도 등장

8·31대책 이후 시장이 급속 냉각되면서 전원주택 및 펜션업체들이 '밀어내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분양가를 낮춰서라도 빨리 털어버리자는 게 업체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강원도 평창 유포리의 단지형 전원주택 '금당계곡 마을'은 1~2개월 전까지 평당 30만원이던 부지 분양가를 최근 들어 평당 25만원으로 낮췄다. 오승섭 사장은 "8·31대책 이후 보유세 부담을 우려한 때문인지 매수세가 붙지 않고 있다"면서 "가격을 낮추더라도 빨리 파는 게 결국 ...

한국경제 | 2005.10.21 00:00 | 박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