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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전선' 이상없나-부산

... 대규모공사장 81개소는 수마가 비켜가기만 바랄 뿐이다. 말 그대로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된 곳은 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언제 어떤 상황이벌어질 지 모르는 형편이다. 비만 오면 토사가 흘러내려 붕괴위험이 높은 부산진구 범천2동 안창마을 부근절개지와 구청이 임시방편으로 모래주머니 500여개만 쌓아놓은 동구 초량2동 화신아파트 뒤편 산사태 우려지역은 쳐다보기만해도 아찔할 정도. 지난달 25일 100㎜ 안팎의 비에도 무너져 내린 서구 남부민동 신일빌라 옹벽과동대신동 ...

연합뉴스 | 2003.06.10 00:00

장마 '전선' 이상없나..경남

경남도내 주요 하천 인근이나 서부지역 일부 산 아래에 위치한 마을 주민들은 요즘 하늘에 구름만 몰려들어도 얼굴에수심이 가득하다. 지난해 도내에 사상 최대 규모로 발생한 수해복구 공사를 대부분 이달말 준공하기 위해 시.군이 안간힘을 쏟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 많은 비가 오면 공사가 중단되는 것은 물론 제2의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달 말 100㎜가 넘는 호우로 함안과 의령 등 일부 지역 수해복구 공사가 진행중인 곳에서 또다른 수해가 발생했으며 ...

연합뉴스 | 2003.06.10 00:00

장마 '전선' 이상없나..전북

... 각 시.군 재해상황실에서 보고된 곳만을 중심으로 재해위험지구를 지정하고 집중 지원, 복구하고 있지만 곳곳에 있는 위험지역에 대한 대비는 거의 전무한실정이다. 지난해 산사태로 3명이 숨지고 6가구가 매몰된 무주군 무풍면 마덕마을 주민들은 "사람이 죽고 집이 떠내려간 뒤 쥐꼬리만한 보상비를 주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면서 "`사후 약방문'격의 복구보다 피해를 최소화하는 재난 대비책이 마련돼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위험지구로 지정된 ...

연합뉴스 | 2003.06.10 00:00

伊연정, 지방선거 2차 투표서 또 패배

... 26일 양일간 벌어진 지방선거 1차 투표에서, 특히 로마주(州)에서 패배한 바 있다. 이번 2차 투표에서는 최대 경합지역인 프리울리-베네지아-줄리아 지역에서 우파의 알레게산드라 게라 후보가 43.1%의 지지표로, 53.35%를 얻은 중도 좌파의 리카르도 일리 후보에 크게 패했다. 8, 9일 양일간 치러진 이번 2차 투표에서는 3개 주, 2개 지역, 그리고 49개 마을의 지도자들이 선출됐다. (로마 AFP=연합뉴스) hcs@yonhapnews

연합뉴스 | 2003.06.10 00:00

장마 '전선' 이상없나..대구.경북

... 세천둑(3.2㎞)의 보강공사가 늦어져 내년 상반기에나 완공될 예정이다. 주민 김석동(56.농업.징리)씨는 "며칠 전 비가 많이 내려 두 둑 사이가 저수지처럼 변해 범람 위기에 처했는데 새로운 배수장 시설이 들어서지 않으면 올해도 마을 주민들이 큰 수해를 겪을 것 같다"고 걱정했다. 또 구지면 오설리 오설둑(400m)은 신축이 예정돼 있으나 설계 용역단계에 머물러 수해가 우려된다. 시는 배수펌프장 11개소와 수문 93개소에 대해 수시로 점검하고, 1천300여개 ...

연합뉴스 | 2003.06.10 00:00

[여행가] 경기·강원 펜션 할인예약 .. 투어익스프레스

◆투어익스프레스는 30일까지 경기·강원지역 펜션 할인예약 이벤트를 실시한다. 경기 양평의 어린왕자펜션,가평 호수마을,강원 평창 조이펜션,왈츠마을 등의 펜션을 주중 최고 37% 할인해준다. (02)555-5158

한국경제 | 2003.06.09 10:07

比정부군-이슬람 반군 유혈충돌..13명 사망

... 일방적인 휴전을 선언한지4일만에 발생했다. 필리핀군 관계자들은 남부 라나오 델 노르테주(州)의 무나이 외곽에서 7일 반군이 로켓발사기를 동원해 정부군을 공격, 정부군 병사 3명과 반군 4명이 숨지고 수명이 부상했으며 인근 리닝딩 마을에서도 교전이 벌어져 반군 6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에이드 카발루 MILF 대변인은 정부군이 먼저 공습에 이어 지상공격을가해왔다며 이날 충돌의 원인은 정부군측에 있다고 주장했다. 필리핀 남부에 근거지를 둔 이슬람 반군 ...

연합뉴스 | 2003.06.09 00:00

조선업계 CEO들, '현장경영'으로 직원 기살린다

... 방문 횟수를 늘렸다. 또 지난 3월부터 직원간 공감대 형성과 팀웍 강화를 위해 거제 조선소에서 부서별로 실시하고 있는 `타운미팅'도 상사와 일반직원들간, 동료간 벽을 허무는 데 한 몫하고 있다는 평가다. '원로들이 주관하는 마을회의'라는 뜻에서 따 온 이 모임은 조찬미팅이나 저녁회식 등의 형태로 자유롭게 이뤄지고 있다. 이처럼 조선업계 CEO들이 최근 들어 `현장경영'을 부쩍 강화하며 `직원들 기살리기'에 나서고 있는 것은 경기침체속에서도 대규모 수주를 따낸 ...

연합뉴스 | 2003.06.09 00:00

해안가서 60대 변사체 발견

9일 오후 3시께 전남 완도군 북평면 묵동리 해안가에서 서모(64. 광주 북구 두암동)씨가 숨져있는 것을 마을 주민 김모(65)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해안을 걷다가 모래위에 검은 물체가 있어 가보니 사람이 죽어 있었다"고 말했다. 완도해경은 서씨가 익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완도=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minu21@yna.co.kr

연합뉴스 | 2003.06.09 00:00

인도 가뭄 극심

40년만의 최악의 가뭄사태를 겪고 있는 인도 남부 안드라 프라데시 주의 마을 청년들이 7일 말라버린 호수바닥에서 기후제를 지내고 있다. /안드라 프라데시 ?

한국경제 | 2003.06.08 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