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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누스의 도시' 마카오

... 화재로 인해 정문의 외벽과 정면계단,건물의 토대만을 남긴 채 모두 불타 버렸는데,앙상히 남은 외벽이 독특한 정취를 자아낸다. 관광객들로 북적거리는 거리가 싫다면 콜로안 섬을 찾는 게 좋다. 콜로안은 마카오 최남단의 인적 드문 섬마을이다. 30분에서 길게는 1시간가량이면 마을 전체를 둘러볼 수 있어 조용히 여유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콜로안 섬에서는 마카오의 명물인 에그 타르트도 맛봐야 한다. 바삭한 페이스트리와 카스타드 크림이 어우러져 젊은 여성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

한국경제 | 2008.08.10 00:00 | 박신영

[한국의 부촌] (9) 대전 도룡동‥부촌의 품격 업그레이드 '현대판 양반촌'

... 신흥 부촌으로 입지가 굳어지면서 대전에서 내로라하는 인사들의 입성도 꾸준이 이어지고 있다. 호텔 회장,중견유통업체 회장 등 기업인을 포함해 의사 변호사 교수 등 다양한 전문직 종사자들이 이주가 계속되고 있다. 민병세 도룡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이 곳은 박정희 대통령 지시에 따라 생긴 마을"이라며 "거주자들의 상당수가 중산층 이상 수준의 대덕특구 연구원과 기업인ㆍ전문직ㆍ공무원 등이어서 동네 이미지가 매우 좋다"고 귀띔했다. 주변에 들어선 아파트들도 대부분 국책연구원 ...

한국경제 | 2008.08.10 00:00 | 박영신

팔 대표 시인 마흐무드 다르위시 별세

... '날개 없는 새'는 1960년대에 출간됐다. 다르위시는 총 21권의 시 전집을 출간했다. 최근에는 '더 임프레션 오브 버터플라이스'란 시 전집을 출간하는 등 정력적으로 활동해 왔다. 그는 1941년 이스라엘 북쪽 갈릴리호수 근처 마을 알-비르와에서 태어났다. 청년시절 이스라엘 공산당에 가입하면서 시를 짓고 좌파신문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 정치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 1988년 야세르 아라파트 의장의 팔레스타인 독립 선언문을 작성하기도 했다. 2000년 요시 사리드 ...

한국경제 | 2008.08.10 00:00 | 최규술

그루지야 전쟁…러' 총공세에 절정 치달아

... 남오세티야에서의 철군을 발표해 주목된다. 내무부 대변인은 "그루지야 군이 남오세티야에서 완전히 철수시켰다"고 밝혔다. 철군 발표가 나간 사이 미하일 사캬슈빌리 그루지야 대통령이 남오세티야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그루지야 영토내 에르그네티 마을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가 하면 전날 남오세티야 접경 러시아령 북오세티야를 방문했다가 모스크바로 돌아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는 "남오세티야에서 그루지야군의 민간인 `대량학살'이 자행됐는지에 대해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

연합뉴스 | 2008.08.10 00:00

냉풍욕.솔숲 산책.탁족 … '천연 에어컨' 피서

... 흘러드는 길목에 자리하고 있다. 물이 불가의 법문처럼 마르지 않는다 해서 법수치라 이름붙여진 이 계곡은 빼곡한 소나무 숲으로도 유명하다. 계곡 상류로 올라가면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솔숲 산책길이 나온다. 찹쌀의 고소함과 아름다운 마을풍경에 취하는 구룡령 입구의 송천 떡 마을,연어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영동내수면연구소 연어생태학교 등도 찾을 만하다. 양양군청 문화관광과(033)670-2723 ◆에어컨도 울고 가는 영남 제일의 탁족처(울산 울주)= 울주군 내원암 ...

한국경제 | 2008.08.10 00:00 | 김재일

러'-그루지야 사실상 전쟁 시작

... 메드베데프 대통령도 남오세티아 영토 내 러시아 시민들의 생명이 위협받는 일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강경 대응 입장을 천명했다. 또 미하일 사카쉬빌리 그루지야 대통령 역시 "러시아 전투기들이 그루지야 영공에 침입, 민간인 마을에 대해 폭격을 가했다"면서 "우리의 국경선을 확보하기 위해 전 국민이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알렉산드르 로마이아 그루지야 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은 "전쟁이 일어난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러시아가 그루지야를 침략했고 우리는 공격을 ...

연합뉴스 | 2008.08.09 00:00

그루지야-남오세티아 선전전…"수도 장악" 공방

... "장악했다"며 엇갈린 선전전을 펼쳤다. 미하일 사카슈빌리 그루지야 대통령은 이날 밤 TV 연설에서 정부군이 남오세티아의 수도 츠힌발리와 주변 지역 대부분을 장악했다고 발표했다. 사카슈빌리 대통령은 "츠힌발리와 주변 고원지대, 주요 마을 등 남오세티아의 대부분 지역이 정부군의 통제 아래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러시아의 폭격으로 그루지야인 30명이 사망했으며, 이들 대부분은 군인"이라고 덧붙였다. 사카슈빌리 대통령의 이런 발표가 나온 직후 남오세티아 측은 "츠힌발리 ...

연합뉴스 | 2008.08.09 00:00

그루지야 대통령 "남오세티아 대부분 장악"

그루지야 정부군이 남오세티아의 수도 츠힌발리와 주변 지역 대부분을 장악했다고 미하일 사카슈빌리 그루지야 대통령이 8일 밝혔다. 사카슈빌리 대통령은 이날 밤 TV 연설에서 "츠힌발리와 주변 고원지대, 주요 마을 등 남오세티아의 대부분 지역이 정부군의 통제 아래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러시아의 폭격으로 그루지야인 30명이 사망했으며, 이들 대부분은 군인"이라고 덧붙였다. (트빌리시 로이터.이타르타스=연합뉴스) freemong@yna.c...

연합뉴스 | 2008.08.09 00:00

[BGM] 아리아모의 눈물

... 동료 및 관련 부서와의 협조 가능성에 있어서는 마이너스다. 집단 토론 시 양측의 주장을 중재하고 조율하는 사람은 리더십이 인정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이솝우화>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청개구리들이 모여 사는 마을에 어느 날 방울뱀이 나타나 개구리 한 마리를 바치라고 요구했다. 개구리들은 회의를 열어 방울뱀에게 바칠 개구리 한 마리를 뽑자고 했다. 그러나 스스로 희생당하겠다는 개구리가 있을 리 없었다. 투표로 결정하기로 했는데 결과, 아리아모라는 ...

The pen | 2008.08.08 10:23

40대男 둔기로 계모 내리찍어 살해

... 이씨가 숨졌다. 박씨는 정신분열증으로 최근 3년 6개월 동안 요양원에서 지내다가 지난달 25일 부터 이 집에서 계모와 함께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집 밖에 나가려고 하는데 어머니가 자꾸 못 나가게 막는 바람에 화가 나서 범행을 했다"고 말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마을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 현장에 있던 박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장흥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sangwon700@yna.co.kr

연합뉴스 | 2008.08.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