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다산칼럼] '우왕좌왕'과 '리멤버1219'..洪準亨<서울대교수·공법학>

... 네티즌 중심의 새로운, 젊은 대중에 의해 복귀를 저지당한 역사적 이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칠전 노사모의 당선 1주년 자축모임인 '리멤버 1219' 집회에서 "특권과 기득권과 반칙으로 이 세상을 주무르던 사람들의 돈과 조직, 그리고 막강한 언론의 힘을 물리치고 우리는 승리했다"고 한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도 그런 맥락에서 나온 것이다.비록 간발의 차였지만,그 승리는 선거혁명이라 해도 될 만큼 정치지형이 바뀌고 있음을 극적으로 보여주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 역사적 승리를 ...

한국경제 | 2003.12.21 00:00

[배구 V투어] 삼성화재-LG화재, 개막 빅뱅

... 2차 투어부터 출격할 것으로보인다. 삼성화재는 신진식이 빠진 공백을 2년 차 레프트 이형두가 메우고 국가대표 주포 장병철이 오른쪽, 신선호가 중앙, 컴퓨터 세터 최태웅이 볼 배급, 대표 리베로여오현이 전담 수비를 맡아 여전히 막강한 베스트 6를 짰다. 새내기로 합류한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센터 고희진(200㎝)이 미처 자리를 찾을수 없을 만큼 빈틈없는 진용. 여기에 서서히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는 월드스타 김세진이 `조커'로 투입돼 고비에서 한방을 터뜨린다는 ...

연합뉴스 | 2003.12.19 00:00

[작지만 강한 기업] '한국그런포스펌프(주)'‥최고의 펌프

... 오·배수펌프 및 가압펌프, 태양열을 이용한 펌프 시스템 등 총 400여가지가 넘는다. 한국그런포스펌프는 지난해 2월 보일러용 펌프 전문업체인 청석펌프(주)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 보일러 분야의 소형펌프 기술력을 추가로 확보해 막강한 기술력 신장과 영업력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강호 대표는 "한국그런포스의 펌프는 가시보일러 제조업체들로부터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현재 온수 순환펌프 단일품목의 누계 생산대수만 350만대를 넘어섰고 최근 관심의 대상인 부스퍼 ...

한국경제 | 2003.12.18 00:00

미국상원 세출위원장 정경유착 치부.. LAT

한해 8천억달러에 달하는 연방 지출을좌지우지하는 등 워싱턴 정가에서 30여년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 미국 상원 세출위원장 테드 스티븐스 의원(공화ㆍ알래스카)의 부(富) 축적 방식은 기업과 유착 등특혜에 기반을 두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17일 폭로했다. 이 신문은 이날 3면에 걸쳐 심층 취재한 스티븐스 상원 세출위원장의 개인비리를 폭로하고 그가 기업인 등 알래스카 '친구들'에게 정부 계약을 수주케 하거나 혹은 다른 혜택을 줬으며 그들의 도움으로 ...

연합뉴스 | 2003.12.18 00:00

김창해 前법무관리관 `수뢰' 구속기소

... 변호사들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김씨를 구속기소하고, 김씨에게 돈을 건넨 우모.서모 변호사를 뇌물공여 혐의로 각각 불구속 또는 약식 기소했다. 김씨가 그간 군 검찰.법원에서 수사.재판권, 인사.행정권 등 막강한 권한을 행사해 온 점에서 이번 검찰의 구속기소가 군 검찰 내부의 개혁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김씨는 육사 36기로 사시(26회)에 합격, 군내 법률참모로서 최고위직인 육군 법무감과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거쳤으며 비리의혹이 불거진 이후 ...

연합뉴스 | 2003.12.16 00:00

아이스하키 챔피언결정전 16일 개막

... 경우 최종전까지 가는 박빙의승부가 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정규리그에서 유일하게 연세대에 단 한번 발목을 잡혔던 한라는 심의식과 배영호 등 노장급 선수들의 노련미가 물오른 데다 송동환, 배준서 등 신예선수들의 파워또한 막강하다. 또한 한라는 아시아리그에서 수준높은 일본팀과 대결하면서 조직력마저 한 단계상승했다는 평가를 들어 단점인 체력만 바닥나지 않는다면 고려대를 가볍게 누를 수있을 것을 보인다. 한라의 변선욱 감독은 "어차피 우리의 목표는 정규리그에 ...

연합뉴스 | 2003.12.15 00:00

트럭 춘추전국시대..치열한 시장쟁탈전

... 내년에는 2천1백대를 판다는 목표다. 전국에 3개 직영 서비스센터를 갖추고 한국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스카니아코리아 관계자는 "전체 트럭시장은 작년 1만3천대에서 올해 1만5천∼1만6천대 수준으로 규모가 늘어날 전망"이라면서 "누가 막강한 서비스센터를 갖추고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볼보트럭코리아가 내년,내후년 직영 서비스센터를 속속 설립키로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벤츠의 경우 최근 6?2 트랙터인 액트로스를 새로 출시하면서 시장확대를 노리고 있다. ...

한국경제 | 2003.12.15 00:00

각국 미온적 대처로 알-카에다 자금력 충분 .. WP

세계 각국 정부들이 테러 조직 알-카에다로의 자금 유입을 차단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는 등 자금책들의 기업 활동을 억제하지 않고 있어 알-카에다가 막강한 자금력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 인터넷판이 1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과 유럽, 유엔 조사관들의 말을 인용, 유엔이 테러조직의 자금책으로 명시한 몇몇 기업인들은 2년전부터 자산동결 조치를 당했지만 여전히 거대 기업을 운영하고 있고 자유롭게 여행을 하고 있다며 이는 대부분의 나라들이 ...

연합뉴스 | 2003.12.14 00:00

[포커스] 그것이 알고싶다..SBS 13일 오후 10시55분

... 가난한 사람들이 상류층에 합류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점차 좁아지는 현실에서 연예인을 지망하는 사람의 수가 1백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그들을 선발,관리해 데뷔시키는 모든 일을 연예기획사에서 하고 있으므로 그들의 힘은 막강할 수밖에 없다. 또 그들을 통하지 않고서는 연예인이 될 수도 없는 실정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등록만 하면 누구나 설립할 수 있는 연예기획사의 수가 5천여개에 달할 정도로 늘어난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한정된 지상파 ...

한국경제 | 2003.12.12 00:00

24.48 對 24.41..KCC, 의결권 박빙 우위속 현대와 지분경쟁

... 현대증권(4.98%)을 합쳐 24.41%이다. 현대엘리베이터의 자사주 1.75%는 우호세력에 넘기지 않으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다. 상법 369조 2항에 따라 자사주는 의결권을 제한받기 때문이다. ◆위임장 대결도 가능 KCC측이 막강한 자금력을 동원해 주식시장에서 엘리베이터 주식을 추가로 확보하거나 우호주주를 끌어들일 경우 현대측은 범 현대가가 지난 8월 사들인 엘리베이터 자사주 반환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높다. 경영권을 지키기 위해 범 현대가에 매각한 엘리베이터 ...

한국경제 | 2003.12.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