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푸틴 "안보리 결의, 십자군 원정 호소와 유사"

"카다피 체제도 민주적이지 않아"…서방·카다피 싸잡아 비난 메드베데프 "십자군 원정 비유 용납될 수 없는 표현" 푸틴 비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가 21일 리비아 사태와 관련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와 리비아를 상대로 군사작전을 벌이는 서방을 싸잡아 비난했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총리는 이날 러시아 중부 우드무르트 자치공화국의 한 기계제작공장을 방문해 근로자들과 대화하면서 "대(對) 리비아 군사작전을 승인한 유엔 안보리 ...

연합뉴스 | 2011.03.22 00:00

러 대통령 "리비아 군사작전 절대 참여 않을 것"

메드베데프 "평화협상 중재역 맡을 준비는 돼 있어" 유철종 = 러시아는 어떤 경우에도 대(對) 리비아 군사작전에 참여하지 않겠지만 평화협상을 위한 중재 역할을 맡을 준비는 돼 있다고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21일 밝혔다. 이타르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 교외 관저에서 기자들과 면담하며 "다국적군의 리비아 군사작전이 공습에서 지상군 투입으로 옮겨갈 수 있다"고 전망하고 "하지만 러시아는 어떤 조건 하에서도 ...

연합뉴스 | 2011.03.22 00:00

美 국방, 러에 리비아 군사작전 참여 촉구 발언

... 시스템에 대한 의혹이 남아있지만 미-러 양측은 이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게이츠 장관은 이날 상트페테르부르크 해군 아카데미 연설 등 일정 소화 후 모스크바로 이동, 22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및 아나톨리 세르듀코프 국방장관 등과 회담한 뒤 23일 출국할 예정이다. 게이츠 장관은 러시아 측과 미국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추진 중인 유럽 MD 시스템 구축 문제, 러-나토 협력 방안, 아프간 대(對) 테러전 ...

한국경제 | 2011.03.21 00:00 | jiyun

美 게이츠 국방, 러시아 방문 시작

... 19일 리비아에 대한 군사작전을 개시함에 따라 러시아 방문 일정을 하루 연기했다.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게이츠 장관은 이날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해군 아카데미에서 연설하는 등의 일정을 보내고 수도 모스크바로 이동해 22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및 아나톨리 세르듀코프 국방장관 등과 회담하고 23일 출국할 예정이다. 게이츠 장관은 러시아 측과 미국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추진 중인 유럽 미사일방어(MD) 시스템 구축 문제, 러-나토 협력 방안, 아프간 ...

연합뉴스 | 2011.03.21 00:00

터키 총리 "악쿠유 원전 건설 계속될 것"

메드베데프 "日 원전과 근본적으로 달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는 16일(현지시각) 일본 원자력발전 폭발 사고에도 자국 최초인 악쿠유(Akkuyu) 원전 건설 프로젝트를 강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양국 최고위 협력회의(TLCC) 참석 차 모스크바를 방문한 에르도안 총리는 이날 크렘린궁에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과 정상회동하고 연 공동기자회견에서 "우리의 원전 투자는 논리, 과학, 실험 등에 의해 계속될 것이다. 원전 건설과 운영에 ...

연합뉴스 | 2011.03.16 00:00

[日대지진] 푸틴 총리"日 원전 핵폭발 위험 없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간 총리에 추가 지원 제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가 14일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원자로 폭발 가능성을 일축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푸틴 총리는 이날 서부 시베리아 도시 톰스크에서 연 지역발전 방안 논의를 위한 회의에서 일본 재난 사태를 언급하며 "러시아 원자력 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의 자료에 따르면 일본 원전이 핵 폭발을 일으킬 위험은 없다"며 "러시아인들도 절대적으로 안전한 상태에 ...

연합뉴스 | 2011.03.15 00:00

러' 대통령, 카다피 가족·측근 입국 금지령

러시아가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와 그 가족들에 대해 러시아 입국과 러시아 내에서의 금융 활동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14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카다피 원수와 그의 딸 아이샤, 아들 한니발과 하미스 등이 러시아 영토 내에서 현금과 금융자산, 경제적 자원 등에 대한 금융 활동을 하는 것을 금지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대통령령은 또 카다피 원수와 친인척, 고위 측근 등의 러시아 입국을 ...

연합뉴스 | 2011.03.15 00:00

"스탈린이 아니라 알렉산드르 2세가 옳았다"

메드베데프, 노예해방 황제 내세워 연임 의지 표명 "역사는 스탈린이 아닌 알렉산드르 2세가 옳았음을 증명했다. 자유를 미룰 순 없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3일 제정 러시아 황제 알렉산드르 2세의 농노해방령 선포 150주년을 맞아 행한 연설에서 황제가 추진한 자유주의 정책을 적극 옹호하고 나섰다. 정치 전문가들은 메드베데프의 이날 연설을 연임에 대한 강력한 의지 표명이라고 해석했다. BBC 방송 러시아어 인터넷판에 따르면 메드베데프 ...

연합뉴스 | 2011.03.04 00:00

"푸틴 소유說 호화주택, 3억5000만弗에 팔려"

... 의해 그 존재가 처음 드러났다. 푸틴 총리의 정적들은 그간 문제의 호화주택을 '푸틴의 궁궐'이라 부르며 뇌물수수, 비리 행위와 연루된 것이라고 비난해왔다. 미국에 거주하는 러시아 출신 사업가 세르게이 콜레스니코프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이 저택 건설과 관련, 권한남용의 혐의가 있다며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푸틴 총리의 대변인은 푸틴 총리가 현재 짓고 있는 주택과 어떤 연관성도 없다고 일축했다. 콜레스니코프는 러시아 TV에 ...

연합뉴스 | 2011.03.04 00:00

"푸틴·메드베데프, 大選 그만 나와"

...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는 이미 두 번씩이나 대통령을 한 데 이어 곧바로 총리직을 수행하고 있다. 나 같으면 2012년 대선에 나오지 않겠다. " 2일로 80세 생일을 맞은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사진)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푸틴 총리가 러시아 민주주의를 뒤로 돌리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은 이날 발간된 러시아 주간 '아르구멘티 이 팍티(논쟁과 사실)'와 가진 인터뷰에서 "인간적으로 메드베데프와 푸틴이 (나를) ...

한국경제 | 2011.03.03 00:00 | 김동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