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러' 외무 "러-日 평화조약 체결 전망 없다"

... 일본에서 '북방영토의 날'을 맞아 불거진 과격행동들을 지적하며 이는 양국 관계를 어둡게 하고 건설적 발전을 저해한다고 꼬집었다.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는 이날 '북방영토 반환 요구 전국대회'에 참석해 지난해 11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의 쿠릴 열도 방문을 "용인할 수 없는 폭거"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고 극우주의 단체들은 러시아 국기를 훼손하기도 했다. 일본의 극단적 태도를 비판한 라브로프 장관은 그러나 "러시아는 일본과 평화조약 체결과 관련한 추가적 협상을 ...

연합뉴스 | 2011.02.11 00:00

고르바초프 "메드베데프 대통령 연임 확률 커"

前 소련 대통령 "푸틴, 2012년 대선 출마 않을 것" 내년 3월로 예정된 러시아 대선을 둘러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현 대통령이 2012년 대선에 출마해 6년 임기를 마치고 2018년에 블라디미르 푸틴 현 총리에게 다시 권력을 물려줄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前) 소련 대통령이 10일 밝혔다.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은 이날 방영된 영국 TV 방송 '스카이 뉴스(Sky News)'와의 인터뷰에서 "메드베데프 ...

연합뉴스 | 2011.02.10 00:00

러시아 日에 국기모독 수사요구

... 대사관의 공사를 불러 항의하는 한편 재발 방지책과 러시아 대사관의 안전 확보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지난 7일에는 주일 러시아 대사관에 총알이 든 우편물이 배달돼 러시아를 자극했다. 지난 7일 간 나오토 총리가 작년 11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쿠릴열도를 방문한 것을 문제 삼아 “용인할 수 없는 폭거”라고 격렬하게 비난한 이후 일본과 러시아의 외교관계는 급속히 냉각되고 있다.러시아 정부는 간 총리의 발언에 발끈하고 있고, '국기 모독' 문제도 일본 정부가 ...

한국경제 | 2011.02.09 00:00 | oasis

크렘린 "쿠릴열도 주권 재검토 대상 아냐"

러' 지도부, 日 총리 쿠릴 발언 집중 비난 러시아가 7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의 쿠릴열도 방문을 '폭거'라고 비판한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의 발언에 외교적 비난 공세를 이어 갔다. BBC 방송 러시아어 인터넷판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프리호디코 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외교 수석)은 이날 간 총리 발언과 관련 "쿠릴열도에 대한 러시아의 주권은 재검토 대상이 아니다"며 "대통령은 쿠릴열도 방문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은 ...

연합뉴스 | 2011.02.08 00:00

러' 대통령, 공항테러 책임 정보요원 해임

체첸 반군 "테러 배후 "주장에 보안 당국 "노 코멘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달 모스크바 외곽 도모데도보 공항 테러 사건과 관련해 연방보안국(FSB) 요원 여러 명을 해임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크렘린 공보실을 인용, 8일 보도했다. 나탈리야 티마코바 크렘린 공보실장은 "메드베데프 대통령의 지시로 FSB 국장이 (공항 테러와 관련한) 업무 실수에 책임이 있는 직원의 명단을 대통령에게 제출했으며 이들이 부적절한 임무 수행으로 ...

연합뉴스 | 2011.02.08 00:00

러 "日총리 발언 非외교적이고 공손치 않아"

... 발언 강력 비난 쿠릴열도(일본명 '북방영토')를 둘러싼 러시아와 일본 간 영토 분쟁이 또다시 심각한 외교 갈등으로 비화하고 있다.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가 7일 '북방영토의 날'을 맞아 지난해 11월 이루어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의 쿠릴열도 방문을 "폭거"라고 강도 높게 비난한 데 대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이 "비외교적이며 공손치 못한 발언"이라고 맞받아치면서다. 이날 러시아 여당 산하 청년 단체는 모스크바 주재 일본 대사관 앞 등에서 ...

연합뉴스 | 2011.02.07 00:00

"러' 관료 쿠릴 방문은 현지 개발 위한 것"

메드베데프 러' 대통령, 안보회의서 강조 러시아 정부 고위 인사들의 잇단 쿠릴열도(일본명 '북방영토') 방문은 일본과 영토 분쟁을 빚고 있는 열도의 영유권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이 지역의 개발 필요성과 연관된 것이라고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4일(현지시각) 밝혔다. BBC 방송 러시아어 인터넷판 등에 따르면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이날 안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쿠릴열도는 다른 러시아 영토와 마찬가지로 충분히 명확한 시나리오에 ...

연합뉴스 | 2011.02.06 00:00

"日, 쿠릴열도 문제 인위적으로 강조 말라"

... 바사르긴 장관의 쿠릴 방문 직후에도 유감의 뜻을 밝혔다. 러시아 외무부는 "일본에서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양국 간에 조성된,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영토적 현실에 대해 진지하고 균형잡힌 시각이 우위를 차지하길 기대한다"며 4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안보회의에서 밝힌 러-일 관계의 모든 문제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자는 제안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북서쪽의 이투룹(일본명 에토로후), 쿠나시르(일본명 구나시리), 시코탄, 하보마이 등 4개 ...

연합뉴스 | 2011.02.06 00:00

미.러 새 START 협정 5일 발효

... 일에 책임있는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것은 전 세계의 안보 증진에 긴요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무부는 "새로운 START를 계기로 미국과 러시아는 양자관계에 있어서 새로운 이정표에 도달했으며, 2년전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리셋(재설정)'한 양자관계의 동력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은 작년 말, 러시아는 지난 25일 새 START에 대한 양국 의회의 비준동의를 각각 거친 뒤 양국 대통령의 비준서 서명절차를 마침으로써 ...

연합뉴스 | 2011.02.02 00:00

"러, 한국 측에 쿠릴열도 개발 참여 제안"

... 사할린주 주지사와 경제개발부, 에너지부, 보건사회개발부, 어업청 관계자 등을 대동하고 쿠릴열도 최남단 쿠나시르 섬을 찾아 새로 건설된 부두와 주택, 난방시설 등을 둘러봤다. 바사르긴 장관의 쿠릴 방문은 지난해 11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러시아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쿠나시르 섬을 방문하고 이어 이고르 슈발로프 제1부총리가 12월 이투룹과 쿠나시르 섬을 찾은 데 이어 올해 1월 20일 드미트리 불가코프 국방차관이 역시 이투룹 섬을 방문한 데 뒤이은 것이다. 바사르긴 ...

연합뉴스 | 2011.02.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