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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문희상(文喜相) 당 의장은 2일 "경선과정에서 나오는 목소리에 대해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다"며 "개혁과 민생의 동반성공을 주장했는데 다른 분들과 차이가 크지 않으며, 비온 뒤에 땅이 굳듯이 일사불란한 통합체계가 갖춰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2차 정기전당대회에서 당 의장에 선출된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당내 분열 해소를 위한통합적 리더십을 강조했다. 문 의장은...

연합뉴스 | 2005.04.02 00:00

... 것"이라고 말했다. 문 의원은 특히 "이제 우리는 정치개혁의 마지막 단계인 지역주의 극복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국민 속으로 민생정치와 생활정치를 실현하고 당원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새 지도부에 문의장과 염동연 의원 등 범실용진영 후보 2명과 장영달 유시민 후보 등 개혁진영의 후보 2명이 동반 진출함으로써 향후 당의 노선과 관련해 `실용 대(對) 개혁'을 둘러싼 논쟁이 어떻게될지 주목된다. 또 이번 전대가 정동영 장관, 김근태(金槿泰) ...

연합뉴스 | 2005.04.02 00:00

... 다졌다. 이번 전대 초반부터 문 의장의 `대세론'이 맹위를 떨친 이유로 정동영(鄭東泳)계의 전폭적인 지원도 있었지만 문 의장 개인의 친화력과 `개혁과 민생의 동반성공론'이란 화두가 대의원들의 표심을 울렸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문의장은 정계입문 후 25년이 지난 중진이면서도 그동안 정국에 대한 탁월한 분석능력을 갖춘 장점때문에 오히려 `책사(策士)역 전문' 이미지가 강했다. 하지만 주요 당직 경선에 첫 도전인 이번 경선에서 집권여당의 당의장이란 타이틀을 차지하는 ...

연합뉴스 | 2005.04.02 00:00

... 문 의장의 당선으로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의 합당론에 전기가마련될 것이라는 관측을 제기하기도 한다. 실제 문 의장은 합당의 시기에는 유보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민주세력의 통합'이라는 원칙 자체에는 이의를 달지 않고있다. 문의장은 그러나 과거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당선자 시절 야당 당사를 방문하며 `화합의 정치'를 추진했으나 야당측이 제대로 호응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야당의 자세전환을 촉구한 바도 있다. 이로 인해 야당의 대응태도 여하에 따라서는`단호한' ...

연합뉴스 | 2005.04.02 00:00

... 후보가 5위로 아깝게 탈락함에 따라 영남권 배려 차원에서 이 지역 출신인 김혁규(金爀珪) 의원을 발탁할 가능성이 높은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혁규 의원은 특히 상중 경선 출마를 포기하고 문 의장에게 힘을 보탰고, 문의장 또한 수락연설을 통해 "정치개혁의 마지막 단계인 지역주의 극복을 이뤄나가야한다"며 전국정당화를 강조하고 나서 이같은 관측에 무게를 더해주고 있다. 일각에서는 또 충청권 출신인 김원웅(金元雄) 후보가 탈락함에 따라 충청권을배려하고 ...

연합뉴스 | 2005.04.02 00:00

... 무더기 소환장이 발부됐다. 14일 전국농민회 총연맹 광주.전남연맹에 따르면 최근 전남도경 산하 경찰서와 서울지역 경찰서가 광주.전남연맹 문경식 의장을 비롯한 간부와 회원 등 모두 23명에게 경찰에 출두하라는 소환장을 보내왔다. 문의장의 경우 지난 9월 광주역, 11월과 12월 서울 여의도와 종묘공원 등지의 농민집회와 관련, 광주동부서와 서울 영등포, 종로서에서 각각 소환장을 보냈다. 또 나머지 22명은 광주시내 및 전남 시.군지역에서 벌인 농민집회 및 시위와 관련돼 ...

연합뉴스 | 2001.12.14 18:09

서울시의회는 19일 오후 정기회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97.1.8~98.6.30) 의장에 문일권 현의장을 재선출했다. 문의장은 4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재적의원 1백42명의 과반수인 76표를 얻어 의장에 당선됐다. 한편 의장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부의장 선거에서는 이선재 의원 (마포2. 국민회의)과 유기종 의원 (강서4.신한국)이 각각 당선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0일자).

한국경제 | 1996.12.20 00:00

... 당면한 어려움을 골목골목을 누비며 해결 하는 생활정치를 실현하겠습니다" 12일 서울시 의회의장 선거에서 재적의원 1백47명중 1백34표를 얻어 당선된 문일권 신임 시의회의장은 이같이 4대 시의회의 의정방향을 밝혔다. 다음은 문의장과의 일문일답. -당선소감은. "지난 3대 시의회에서 21명의 의석으로 소수당이었던 민주당이 90%이상의 의석을 확보한 것이 무엇보다 기쁘며 의장의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시집행부와의 관계는. "민주당이 ...

한국경제 | 1995.07.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