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민주노총이 26일 정오 비정규직 관련법안 철폐를촉구하며 시한부 총파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비정규직 단체 대표 4명이 국회내 국회도서관 증축공사 현장의 50m 높이 타워크레인에서 무기한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이날 농성에 돌입한 대표자는 전국타워크레인기사 노동조합 이수종 위원장, 서울경인 사무서비스직노조 김경진 위원장, 현대중공업사내하청노조 김주익씨, 금속노조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사내하청지회 김기식씨 등이다. 전국비정규연대회의 측은 "정부의 비정규직 ...

연합뉴스 | 2004.11.26 00:00

노동계가 파업을 벌일 때마다 파업 참가자 수를 둘러싸고 반복돼 온 `고무줄' 집계가 제대로 잡힐 것인가. 시한부 총파업을 선언한 민주노총은 26일 파업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대외에 알리기 위해 정확한 참가자 수 파악이 가능하도록 `파업 실명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총파업에 참여하는 사업장별로 조합원 명단을 작성해 참가자 수를 집계하고 파업형태, 파업진행 시간 등을 정확하게 파악해 언론이나 관련 기관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노총은 정부기관의 ...

연합뉴스 | 2004.11.26 00:00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산하 대우정밀 등 15개사업장이 26일 오전 10시 사업장별로 파업출정식을 갖고 이날 하루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민주노총의 파업일정에 따라 이날 파업에 참여한 주요 사업장은 기아자동차노조정비.판매부산지회, 현대자동차노조 정비.판매부산본부, 한진중공업, BM금속, 동부산케이블, 유창환경, 선물거래소 등 15개 사업장 3천여명에 이른다. 한진중공업이 4시간 부분파업에 나서는 등 각 사업장의 실정에 따라 4∼8시간파업에 동참하고 ...

연합뉴스 | 2004.11.26 00:00

... 문책할 수 없다"면서 "주의를 촉구하는 차원에서 이 총리가 지적을 한 것"이라고 답변했다. 그는 "김원본(金原本) 광주시교육감의 책임 문제가 회의에서 거론됐느냐'는 질문에 "회의에서 특정인은 거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총리는 민주노총이 이날 시작한 시한부 총파업에 대해 "비정규직 입법안을 갖고 파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근로조건을 다루는게 아니므로 정치파업, 불법파업이며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화영 기자 qui...

연합뉴스 | 2004.11.26 00:00

현대자동차는 민주노총 지침에 따른 노조의 부분파업 동참으로 울산공장 등 전사업장의 조업을 26일 오전 10시부터 6시간 동안 중단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조업중단으로 차량 약 4천260대의 생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윤정기자 yunzhen@yna.co,kr

연합뉴스 | 2004.11.26 00:00

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는 26일 6시간 시한부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민노총 제주본부는 이날 오전 제주시청 어울림마당 천막농성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6일 6시간 시한부 총파업과 함께 결의대회 및 선전전, 27일 오후 4시 '비정규 노동법 개악 규탄 결의대회', 29일 국회 방청 투쟁 등의 일정을 설명했다. 민노총 제주본부는 "노동자 3명에 2명은 비정규직인 현실에서 전체 노동자를 비정규직화하는 법안을 막아내지 못할 때 노동자의 미래는 ...

연합뉴스 | 2004.11.25 00:00

대검 공안부(강충식 검사장)는 26일 예정된 민주노총의 시한부 총파업을 명백한 불법파업으로 규정, 파업 주동자와 적극 가담자 등에 대해 엄정 대응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안창호 대검 공안기획관은 "이번 총파업의 주된 목적이 ... 폐지 등 근로조건과 무관한 입법사항이나국가 정책에 관한 것이어서 목적의 정당성을 결여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민노총의 파업 찬반투표에서도 전체조합원 대비 찬성률이 과반수에 못미치는 34.8%에 불과하기 때문에 절차상 정당성도 갖추지 ...

연합뉴스 | 2004.11.25 00:00

민주노총의 시한부 파업 지침에 따라 26일 부분파업에 들어가는 민노총 울산본부 산하 사업장 노조는 모두 19개로 집계됐다. 25일 민노총 울산본부에 따르면 산하 119개 사업장 노조(전체 조합원 4만4천여명) 가운데 현대자동차 노조 등 울산지역 19개 사업장 노조의 조합원 3만1천여명이26일 오전 10시부터 부분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날 파업에는 현대차[005380] 노조를 비롯, 한일이화[007860], 세종공업[033530], 한국프랜지[010100] ...

연합뉴스 | 2004.11.25 00:00

한나라당 임태희(任太熙) 대변인은 25일 민주노총이 26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키로 한데 대해 "유례없는 경제악화 상황임을 감안할때 매우 우려스러운 일로 철회돼야 마땅하다"면서 "민주노총은 애국적 결단으로 파업계획을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임 대변인은 논평에서 "비정규직 문제는 재계와 정부, 정치권 그리고 국민이 함께 고민하고 양보해서 풀어야 할 현안인 것은 분명하다"면서 "그렇다고 이 사안이총파업으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고 ...

연합뉴스 | 2004.11.25 00:00

정부의 비정규직법안에 반발하고 있는 민주노총이 당초 계획한 26일 무기한 총파업을 경고성 6시간 한시파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그러나 정부는 민주노총의 한시파업을 정치목적을 띤 불법 파업으로 규정,엄정 대처한다는 입장이어서 노정간 마찰이 예상된다. 민주노총은 26일 오전 10시부터 6시간 동안 시한부 파업을 벌이되,비정규직법안이 2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하면 다음달 2일부터 총파업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25일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번 한시파업에 ...

한국경제 | 2004.11.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