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청와대 윤태영(尹太瀛) 대변인은 21일 `시민혁명은 끝나지 않았다'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지난 19일 옥외집회 연설에 대해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불법 사전선거운동이라고 비판한 것과 관련, 구두 논평을 통해 "전혀 사전선거운동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윤 대변인은 "노 대통령의 연설은 `시민혁명'이라고 이름 붙여진 지난해 대통령선거 과정을 회고하면서 이 시기 바람직한 정치개혁의 필요성과 방향성을 역설한 것으로, 특정정당이나 특정인을 지지하거나 거명하지 ...

연합뉴스 | 2003.12.21 00:00

민주당 강운태(姜雲太) 사무총장은 21일 민주당과 열린우리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총선전 재통합론에 대해 "패배주의적 발상"이라며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강 총장은 이날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재통합이 소리없이 진행된다면반대할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면서도 "그러나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 아니냐"고 부정적 시각을 드러냈다. 그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국회에 보낸 정치개혁 서한에 대해 "지역구도 타파가 이뤄지면 책임총리제를 하겠다고 했는데, ...

연합뉴스 | 2003.12.21 00:00

... 선동 정치인 등의 퇴진을 요구하며, 인적쇄신을 통한 정치개혁과 청년실업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또 자신들이 선정한 퇴진 대상 정치인의 사진을 쓰레기통에 던져넣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들은 집회 종료 후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한나라 당사까지 인도를 따라 행진한 뒤 "정치인들은 깨끗한 손을 갖고 청년들은 백수에서 탈출하자"는 의미로 손에끼고 있던 흰장갑을 당사로 던질 계획이다.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집회장소 주변에 6개중대, 720여명의 경찰력을 ...

연합뉴스 | 2003.12.21 00:00

21일 단행된 청와대 비서실 조직.인사개편에 대해 한나라당은 `실망스럽다'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열린우리당은 긍정평가속에 일부 아쉬운 표정을 짓는 등 각 당의 반응이 엇갈렸다. 한나라당 박 진(朴 振)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국민과 야당이 요구하는 것은 청와대내 386측근들을 포함한 근본적인 인적쇄신이지, 자리 몇개 바꾸고 명칭을 변경하는 성형수술식 조직개편이 아니었다"며 "이번 비서실 개편에 대해 실망을 금할 수없다"고 ...

연합뉴스 | 2003.12.21 00:00

... 갖고 "국민이 바라는 희망의 정치를 위해 과감히 의원직을 버렸다"며 "타고난 친화력과 불도저같은 리더십으로 우리당의 총선승리와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기폭제가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교육공학 전문가로 국제IT의원연맹 초대회장을 지낸 그는 16대 민주당 전국구의원으로 정계에 입문, 대선때 인터넷선거본부장으로서 사이버선거전을 지휘했으며지난 10월 민주당 탈당으로 의원직을 포기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현기자 jahn@yna.co.kr

연합뉴스 | 2003.12.21 00:00

... 정도는 계속 머물러야 될 것이다. 내년에도 올해처럼 국제정세가 갈등을 반복하면서 강대국에 의해 우리나라가 이라크 파병과 같은 선택을 계속 강요받게 된다. 국내 정치상황도 이러한 맥락과 함께 한다고 보면 된다. 올해 여권이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으로 분당이 됐듯이 내년 4월 총선 이전 한나라당 역시 공천문제로 분당이 예상돼 총선은 다당 구도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보수나 진보성향에 관계없이 선명성과 변화를 가진 정당이 총선에서 승리할 것이다. 총선 후에는 뚜렷한 ...

연합뉴스 | 2003.12.21 00:00

서울지검 특수2부(채동욱 부장검사)는 21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인 김운용 민주당 의원의 자녀들과 관련한 비리에 대해서도 수사중이다. 검찰은 김 의원의 아들 정훈(44)씨와 대한태권도협회 임원들간에 있었던 금전거래 의혹과 딸인 피아니스트 혜정씨의 해외 연주회 로비의혹 등에 대해서도 광범위한수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해 2월 정훈씨가 전 태권도협회 전무 임모씨로부터 10억원 이상의자금을 입금받은 사실을 확인했으나 정훈씨가 ...

연합뉴스 | 2003.12.21 00:00

민주당 장전형(張全亨) 부대변인은 21일 검찰이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후원자인 강금원(姜錦遠) 창신섬유 회장을 횡령 등 혐의로구속기소한 것과 관련, 논평을 내고 "대통령 측근들이 부정과 비리를 저질렀다면 성역없는 수사로 발본색원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부대변인은 "검찰은 국민이 주시하고 있는 만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철저히수사해 의혹을 해소해야 할 것"이라며 "다만 대통령의 측근이라는 이유만으로 엉뚱한 피해를 입거나 불이익을 받아서는 ...

연합뉴스 | 2003.12.21 00:00

국회 정치개혁특위(위원장 목요상)는 22일 전체회의를 열고 내년 4월 17대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제와 지역구 국회의원수,선거구 인구상하한선, 선거연령 등 주요 쟁점에 대한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그러나 한나라당, 민주당, 자민련 등 야 3당과 `정신적 여당'을 자임하는 열린우리당의 입장이 워낙 첨예하게 맞서고 있어 막판까지 진통이 예상되며 표결처리가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4당은 현행 선거구획정에 대해 `위헌결정'을 내린 헌법재판소의 권고에 ...

연합뉴스 | 2003.12.21 00:00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지난 대선 당시 자신의 대선자금 총규모가 400억원 미만이라고 밝힌 `춘천 발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20일 "스스로 불법 사실을 고백한 것으로 당선무효 사유에해당된다"며 검찰과 선관위에 조사 착수와 함께 `대통령직을 물러나라'고 공세를 강화했고, 열린우리당은 "역대 어느 선거보다 적게 썼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라며 야당의 `부풀리기' 정치공세 중단을 요구하는 등 정치권의 공방도 치열해 지고 있다. ...

연합뉴스 | 2003.12.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