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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민주 후원금 200억원 비어"

열린우리당 정대철(鄭大哲) 의원이 14일 지난해민주당 후원금 200억원이 없어졌다고 밝혀 파문이 예상된다. 정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지도부 간담회에 참석, 지난해 민주당 후원금 138억원이 사라졌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내가 선대위원장으로 이상수(李相洙) 총무위원장과 (당에) 들어가 보니 200억원이 비어있었다"며 "(회계장부상에는 그돈이)있는 것으로 돼있는데 실제론 (돈이) 없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노무현(盧武鉉) 후보 ...

연합뉴스 | 2003.11.14 00:00

대기업 금융.건설계열사 `비자금 창구' 주목

... 아울러 대가성까지 따질수 있는 유력한 근거가 된다는 점에서 자금출처 확인은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강조해왔다. SK의 경우 SK해운을 통해 불법 조성한 비자금 가운데 일부가 각각 100억원과 10억원이 지난 대선 당시 한나라당과 민주당에 전달된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정치권에 제공되는 대기업 비자금의 조성 과정에 계열사의 공헌도가 크다는 점을 반증하는 사례인 셈이다. 검찰은 지난 대선 당시 각각 30억원과 20억원을 한나라당과 민주당에 제공한 것으로 전해진 ...

연합뉴스 | 2003.11.14 00:00

국회 한.칠레 FTA비준안 처리 전망

... 농업분야 투.융자만도 7조7천억원이라는점에서 10년간 119조원을 투입한다는 것은 아주 특단의 대책으로는 평가되지 않는다"면서 "다만 정부가 각종 대책을 내놓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논의를 본격화할 수는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김영환(金榮煥) 정책위의장은 "농단협의 결단을 평가한다"면서 "선(先)농민피해보존대책, 후(後)FTA비준 원칙에 따라 당과 국회차원에서 논의를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열린우리당 정세균(丁世均) 정책위의장은 "지난 ...

연합뉴스 | 2003.11.14 00:00

日 새 사민당 당수에 후쿠시마 간사장 내정

... 데루야 간토쿠(照屋寬德.58) 중의원 의원을 내정했다. 데루야 의원도 변호사 출신으로 지난 95년 참의원에 첫 당선했다가 2001년 낙선했으나, 지난 9일 총선에서 사민당의 유일한 지역구 당선자로 원내에 복귀했다. 도이 당수 퇴진에 따른 사민당의 이같은 발빠른 전열정비에도 불구하고, 민주당과의 합당론이 당내에서 가라앉지 않는 등 `후쿠시마호' 출항은 전도가 불투명한 가운데 이뤄지게 됐다. (도쿄=연합뉴스) 고승일특파원 ksi@yonhapnews

연합뉴스 | 2003.11.14 00:00

4당대표 TV토론 대구.부산 시청률높아

...주(5.0%) 등으로 나왔다. 김근태(金槿泰) 열린우리당 대표 토론(12일)도 대구에서 가장 높은 11.0%를 나타냈으며 다음으로 대전(9.8%)-부산(9.6%)-서울ㆍ수도권(7.4%)-광주(4.4%) 등이었다. 박상천(朴相千) 민주당 대표 토론(10일)은 부산에서 9.7%로 가장 높았고 이어대전 7.2%, 서울ㆍ수도권 7.0%, 대구 6.8%, 광주 3.4% 등을 기록했다. 김종필(金鍾泌) 자민련 총재 토론(11일)의 경우 대전 10.7%, 대구 7.9%, ...

연합뉴스 | 2003.11.14 00:00

어제의 동지…오늘은 앙숙 ‥ 秋 "대선때 盧지지 후회"

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최근 노무현 대통령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은 "국민의 정치신뢰를 무너뜨리는 정치적 배신의 극치"라고 반격하는 등 양측의 말싸움이 격해지고 있다. 지난 대선 때 선대위 국민참여운동본부장을 지낸 추 의원은 최근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 "노 대통령이 측근의 부패연루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재신임으로 국민을 압박하고 헌법질서를 파괴하는 상황으로 빠뜨리는 것을 보고 대선 때 지지자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며 "멋 ...

한국경제 | 2003.11.14 00:00

민주당 긴급최고위원회의

심기 불편한 민주당 중진들 소장파 장성민전의원으로부터 `중진퇴진론'의 표적이 된 박상천민주당대표와 정균환총무가 13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긴급최고위원회의에서 뭔가를 생각하고 있다. ?

한국경제 | 2003.11.13 16:02

민주당 당내 갈등 심화

분당사태 이후 당내 균열을 미봉해온 민주당이 중진용퇴론 논란과 조직책 선정 잡음, 전당대회에서 새로 구성할 지도체제 이견 등이 중첩되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 현 지도부와 일부 중진의 퇴진을 요구하며 직격탄을 날린 소장파들이 조직화 움직임을 보이며 오는 28일 전당대회 이전에 지도부를 교체해야 된다고 주장하고 나선데 이어 한 여론조사 결과 열린우리당에 지지도 2위자리를 내준 것으로 나타나자 위기의식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중진퇴진론'을 처음 제기한 ...

연합뉴스 | 2003.11.13 00:00

김근태 "한.민 `밀거래' 규명돼야"

열린우리당 김근태(金槿泰) 원내대표는 13일 민주당 장성민(張誠珉) 전 의원이 제기한 `야권 밀거래' 의혹과 관련, "민주당이 한나라당의 특검법안을 지지해주는 대가로 예결위원장직을 보장받았다는 발언에 대해 양당지도부는 국민 앞에 사실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표단과 당 정책위원회간 연석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촉구하고 "특검법과 예결위원장직의 뒷거래가 사실이라면 의회주의에 대한 악독한 유린이자 일종의 ...

연합뉴스 | 2003.11.13 00:00

한나라, 제한적 사전선거운동 허용

... 앞서 선관위는 지난 8월 국회에 제출한 정치개혁안에서 선거일 120일전부터 모든 총선 출마희망자들은 관할 선관위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뒤 공개적인 장소에서의 명함배포, 정책 및 공약 홍보, 후원회 개최 등을 허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은 이미 선관위가 제시한 방안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국회에 제출한 정치개혁안에 이를 반영했다. 이에따라 정치신인들은 내년 총선부터 지금보다 훨씬 나아진 여건에서 당내 경선 및 본선거 운동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

연합뉴스 | 2003.11.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