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김윤주 군포시장 신당행

민주당 소속 김윤주 경기도 군포시장이 15일 통합신당에 참여하기 위해 민주당을 탈당했다. 김 시장은 이날 유선호 지구당위원장, 이재수(군포2동), 김판수(수리동), 조완기(광정동) 시의원 등 4명과 함께 탈당을 선언했다. 유 위원장은 "민주당은 신당을 둘러싼 갈등으로 집권당으로서 정치적 역할을 상실했다"며 "당원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정치를 만들기 위해 탈당한다"고 밝혔다. (군포=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

연합뉴스 | 2003.10.15 00:00

민주 "신당은 盲馬聽鈴"

민주당은 15일 통합신당측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재신임 국민투표를 적극 지지하고 나선데 대해 "신당은 청와대의 방울소리만 듣는 맹마청령(盲馬聽鈴:눈먼 말이 방울소리만 듣고 길을 가는 것)이냐"고 비난했다. 유종필(柳鍾珌)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지난 10일 노 대통령의 재신임 선언 직후 당이 공황상태에 빠지면서 재신임 선언의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던 신당이 하룻밤새 재신임 국민투표를 강력히 주장하고 나섰다"면서 "신당은 자율권도 없고 자결권도 ...

연합뉴스 | 2003.10.15 00:00

예결위 태풍 `매미' 추경심의 착수

... 3당은 태풍 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추경안을 이번주내에 처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나라당 김정부(金政夫) 의원은 "태풍 피해및 복구 상황이 제대로 집계되지 않고 있다"며 "빠짐없고 신속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고, 민주당 박상희(朴相熙) 의원은 항구적인 재난예방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이에 앞서 예결위는 통합신당 이강래(李康來) 의원을 간사로 선출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k0279@yna.co.kr

연합뉴스 | 2003.10.15 00:00

靑, 박대표 연설 공식반응 자제

청와대는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 대표의 국회교섭단체 대표 연설때와 달리 15일 민주당 박상천(朴相千) 대표의 연설에 대해선 공식 반응을 하지 않았다. . 이는 박 대표의 책임총리제,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 등의 제안을 두고 논란을 벌일 경우,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재신임 국민투표 제안 취지가 흐려질 수 있다는판단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노 대통령이 재신임 투표 문제에 대한 철저한 함구를 이날 거듭 지시한 것이 청와대 관계자들의 공식.비공식 ...

연합뉴스 | 2003.10.15 00:00

대화하는 정대철.이상수 의원

15일 오전 당사에서 열린 통합신당 운영위원회의에서 정대철 민주당 전대표와 이상수 의원이 얘기를 나누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3.10.15 00:00

부시, 대선자금 8천400만달러 모금

... 포스트 인터넷판이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특히 부시 대통령 진영은 7-9월 사이에 4천950만달러를 모금해 분기당 사상 최대의 모금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 부시 대통령과 공화당의 대통령 선거 자금 모금액은 민주당 후보 모금액의 3배 이상을 기록했으며 이는 공화당 기부금 모금 운동가들의 적극적인 활동에 힘입은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들 285명의 공화당 모금운동가들은 지금까지 3천850만달러를 모금해 전체 모금액의 45%를 차지하고 ...

연합뉴스 | 2003.10.15 00:00

SK비자금 수사, 정권 수뇌부로 불똥튈까

... 회장으로부터 "사업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11억원 상당의 양도성 예금증서(CD)를 받은 혐의다. 최씨는 지난해 대선 선거일을 앞두고 은행 간부출신으로 손회장과 초등학교 동문 사이로 친분관계에 있던 이영로씨에게 "민주당 부산 선대위 활동을 하며 지게 된빚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검찰에 따르면 16대 대선 당일인 지난해 12월 19일 노무현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된 가운데 이씨는 부산 모 횟집에서 손회장을 만나 대선 부채 문제를 ...

연합뉴스 | 2003.10.15 00:00

[박상천 대표연설] 측근비리 강력비판에 대부분 할애

... 원고외 발언을 통해 주간조선과 한국갤럽의 최근 여론조사에서 책임총리제에 대한 찬성 여론이 반대 의견보다 10%P 가량 높게 나온 점을 강조하는 등 자신의 지론인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과 책임총리제 도입에도 역점을 뒀다. 그는 "우리 민주당은 야당의 길을 꿋꿋하게 걷겠다"면서 "겨울이 오면 봄이 멀지 않다"며 현 정국을 `겨울'로 표현하는 등 제2야당 대표로서 인식을 새롭게 전환했음을 부각했다. 그는 또 "신당의 기본 방침은 정치권 안팎의 진보성향 인사들을 합쳐서 ...

연합뉴스 | 2003.10.15 00:00

[박상천 민주대표 국회연설] 청와대 침묵...'재신임 초점흐리기' 경계

청와대는 박상천 민주당 대표의 연설에 대해서는 공식 반응을 하지 않았다. 이병완 청와대 홍보수석은 15일 기자간담회에서 박 대표 연설에 대한 몇 차례의 질문에도 "언급하지 않겠다""경청하지 못했다"는 답변만 했다. 전날 최병렬 한나라당 대표의 연설 직후 기자실로 찾아와 조목조목 비판했던 것과 대조적이었다. 청와대가 이처럼 무대응으로 나선 것은 박 대표가 내세운 책임총리제,분권형 대통령제 개헌 등을 놓고 논란을 벌일 경우 노무현 대통령의 재신임 ...

한국경제 | 2003.10.15 00:00

신당 "한.민 반개혁 동심일체"

통합신당은 14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제안한 `12월15일 재신임 국민투표' 제안에 대한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반대 공조' 조짐을 `반개혁세력의 동심일체'라고 비판했다. 통합신당은 노 대통령이 전날 시정연설에서 정치권의 부정부패와 도덕불감증을 지적하면서 조건없는 국민투표의 연내 실시라는 초강수를 둔 것이 국민들의 정치개혁 여망을 반영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정치권 재편의 호재로 인식하고 있다. 특히 내년 총선을 앞두고 `2야(野) 공조'가 ...

연합뉴스 | 2003.10.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