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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홍사덕(洪思德) 총무는 28일 여야 대선자금 특검제 도입 추진과 관련, "오늘 오전 중에 법안이 나오면 원내대책회의를 거쳐 재검토한 뒤 특히 민주당과 가능하면 공동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총무의 이같은 발언은 `선(先) 제출-후(後) 협상' 원칙에서 `선 협상-후 제출' 입장으로 선회한 것으로 받아 들여져 주목된다. 그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대선자금에 대한 전면적특검에 대해서는 당내 율사출신 의원들이 법적으로 ...

연합뉴스 | 2003.10.28 00:00

열린우리당 이상수 총무위원장은 28일 민주당의 대선자금 공세에 대해 "5대 기업에서 받은 후원금이 75억원을 넘지 않으며 모두 수표로 받아 영수증 처리를 했으므로 한 점 부끄러움도 없다"고 반박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SK 삼성 LG 등 5대 기업에서 후원금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SK로부터 받은 25억원이 가장 큰 금액이고 그 다음이 15억원,나머지 기업들은 각각 10억원 이하였다"며 "특히 민주당이 주장하는 '이중장부'는 ...

한국경제 | 2003.10.28 00:00

민주당 김경재(金景梓) 의원은 28일 "적어도 대선 당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는 대선자금 문제에 대해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날 5대 기업 75억 모금 의혹을 제기했던 김 의원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노 후보는 당시 우리 선대본부에서 자금 문제는 모두 여러분이 알아서 하라고 해서너무 하다는 인식들이 있을 정도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재기자

연합뉴스 | 2003.10.28 00:00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의 '현대 비자금' 200억원 수수혐의 사건에 대한 법원의 현장검증이 28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서울지법 형사3단독 황한식 부장판사 주재로 실시됐다. 권씨에게서 2000년 1월과 2월 두 차례 4.13 총선 자금지원을 부탁받았다고 주장한 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은 이날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해 정몽헌 회장과 김영완씨를 포함, 4인이 만났다는 1층 파크뷰 커피숍에 앉아 기다렸다. 교도관들은 계호근무 준칙 299조에 ...

연합뉴스 | 2003.10.28 00:00

민주당 박상천(朴相千) 대표는 28일 "한나라당이 주장하는 대선자금 특검제를 즉각 도입하는 것은 반대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충북 증평군수 선거에 입후보한 민주당 연제원 후보를 지원하기위해 증평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우선 검찰수사를 지켜본 뒤 미진할 경우 특검뿐 아니라 국정조사도 벌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대선 당시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 선대위 이중장부 논란과 관련해"이중장부 존재 여부는 현재까지 정확히 ...

연합뉴스 | 2003.10.28 00:00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 대표는 28일 민주당이 제기한 지난해 대선 당시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 선대위 이중장부 의혹과 관련,"특검으로 넘기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SK비자금과 관련한 한나라당에 대한 검찰수사를 정치적으로 평가하면 98-99% 이상 된거나 다름없는 만큼 이제 특검으로 넘기는 것이 검찰에도 좋을 것"이라며 "이중장부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여야 대선자금과 노 대통령 측근비리 의혹에 대한 ...

연합뉴스 | 2003.10.28 00:00

한나라당이 여야 대선자금 특검법 추진을 강행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측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대선자금 의혹을 집중 제기하고 나서면서 대선자금 파문은 또 다른 국면을 맞고 있다. 특히 검찰이 28일 민주당 김경재(金景梓) 의원이 제기한 민주당 대선자금 이중장부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측에 자료제출을 정식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히면서 대선자금 수사는 16대 대선의 여야 주요 후보 진영에 대한 전방위 수사로 확대될 조짐이어서 파문은 일파만파로 번질 조짐이다. ...

연합뉴스 | 2003.10.28 00:00

... 벌어들인 수익에대한 세금을 면제하는 당초 안을 철회하는 한편 미국내 기업에 대한 법인세를 2007년 경에는 현행 최고 35%에서 32%로 낮추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번 개정안과 관련해 일부 공화당 의원들과 민주당의원 들은 해외 활동기업에대한 400억달러 규모의 세금감면 조치가 포함됐다는 점을 들어 반대의사를 분명히하고 있다. 이들은 해외 활동 기업에 대한 세금감면 조치는 일자리 해외유출만 야기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 의회는 미국내 ...

연합뉴스 | 2003.10.28 00:00

경실련 등 65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정치개혁국민행동 소속 회원 100여명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사와 민주당, 열린우리당을 차례로 방문해 대선자금 공개를 촉구했다. 이들은 집회에서 "정치권이 사면, 특검 운운하는 것 자체가 현 시점에서 매우부적절한 처사"라며 "여야 정치권이 대선자금 수수내역 일체를 사실대로 공개하고위법 사항을 인정하는 겸허한 자세로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현 상황에서 처벌을 두려워 해 ...

연합뉴스 | 2003.10.28 00:00

지난해 대선때 민주당 총무본부장이었던 열린우리당 이상수(李相洙) 총무위원장은 "대선때 우리나라 5대기업중 SK로부터 가장 많은25억원을 받았고, 그다음 그룹으로부터 15억원, 나머지(3개그룹)는 10억원 미만이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우리나라 5대기업은 삼성, LG, SK, 현대자동차, 롯데다"면서 "이들 기업으로부터 모금한 액수는 75억원이결단코 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민주당 김경재(金景梓) ...

연합뉴스 | 2003.10.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