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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버리는 게 개혁이냐".. 잔류파, 盧 '신당지지 발언' 맹공

민주당 잔류파가 18일 노무현 대통령의 신당지지 발언을 강력히 성토하고 나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중도파와 정통모임,한화갑 전 대표는 이날 일제히 기자회견과 간담회를 갖고 원색적인 용어를 총동원,노 대통령을 직접 공격하면서 노 대통령과의 결별을 기정사실화했다. 이에따라 노 대통령의 탈당이 앞당겨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화갑 전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노 대통령은 '신당에 개입하지 않고 정치인과도 만나지 않았다'고 말했으나 ...

한국경제 | 2003.09.18 00:00

부시, 민주당 대선 후보들 압도..여론조사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2004년 대통령선거후보 경선에 나선 민주당 후보자들과의 지지도 경합에서 최소 10%포인트 차로 여유있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부시 대통령은 현재 민주당 후보 경선에 나서지 않은 앨 고어 전 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뉴욕) 상원의원 등과의 가상대결에서도 우위를 점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미 퀴니피액대학이 지난 11-15일 전국의 유권자 1천228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 17일 공개한 조사결과에 ...

연합뉴스 | 2003.09.18 00:00

그라소 NYSE 회장 불명예 퇴진

... 것으로 발표된 뒤 각계의 비난이 쏟아진데 따른 것이다. 윌리엄 도널드슨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은 이날도 하원 재무위에 출석, 그라소 회장의 보수 1억4천만달러는 금융감독기관들에 "중대한 우려사항"이라고 비난했다. 민주당 대선주자인 존 에드워즈 상원의원(노스캐롤라이나)과 조지프 리버맨 상원의원(코네티컷)은 16일 시장 신뢰회복과 NYSE 개혁차원에서 그라소 회장이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미국 최대 공적연금인 캘리포니아주직원퇴직연금기금(캘퍼스)을 ...

연합뉴스 | 2003.09.18 00:00

"우체국금융 공적자금 2천600억원 손실 초래"

민주당 조한천 의원은 1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에서 질의를 통해 우체국예금의 자금운용 실패로 인해 지난 99∼2000년 2천654억원의 공적자금 손실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우체국예금이 99∼2000년 나라종금에 2천478억원, 대한종금에173억원을 예치했다가 이들 두 종금사가 이후 영업정지됨에 따라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원금 2천431억원과 이자 223억원 등 모두 2천654억원을 대지급받았다는 것. 우체국예금은 특히 나라종금이 ...

연합뉴스 | 2003.09.18 00:00

신당파 교섭단체 작명 고심

민주당 신당파가 20일 원내교섭단체 등록을 앞두고 새 교섭단체의 `작명'에 고심하고 있다. 이 이름이 신당의 이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원내교섭단체 단계부터국민에게 신당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동시에 생경하지 않고 부르기 쉬운 이름을 찾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내부에선 `국민' `참여' `통합' `민주' 등을 주요 카테고리로, 의견을 수렴하고있으며, 18일 오후 창당주비위 운영위원회에서도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인데 현재...

연합뉴스 | 2003.09.18 00:00

"군 골프장에 부당 면세유류 혜택"

국회 국방위 박양수(朴洋洙.민주당) 의원은 18일 "육군본부와 해군본부가 운영하는 8개 골프장들이 지난 2001년부터 면세유류를 사용하기 시작, 지난해까지 총 3억3천만원 가량의 세금을 부당하게 감면받았음이 올해초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다"고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이 골프장들은 원래 일반유류를 사용해왔으나 지난 2000년 12월에 육군본부, 2001년 4월에는 해군본부가 각각 공문을 통해 변경을 지시한 이후부터 잔디깎기 차량용 등에 면세유류를 ...

연합뉴스 | 2003.09.18 00:00

야 `검찰소환' 대립 격화

... 내보내지 않겠다"면서 "이를 상임운영위원들에게 보고 한다"고 이의제기 가능성에 쐐기를 박으려 했다. 그러나 당 쇄신모임 간사인 남경필(南景弼) 의원은 "남의 눈에 들보를 들춰내기위해선 우리 눈의 티끌을 걷어내야 한다"면서 "민주당 정대철(鄭大哲) 대표가 소환에 불응했을 때 우리당이 했던 발언과 논리를 주목해야 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남 의원은 또 "여당 의원 두명은 소환에 응했는데 야당이 소환에 불응할 경우야당이 청와대나 여당보다 더 권력집단화됐다는 오해를 ...

연합뉴스 | 2003.09.18 00:00

은행원 10명중 1명 신용불량.. 공무원ㆍ교직자도 크게 늘어

전체 신용불량자 수가 3백34만명에 달하는 가운데 전.현직 은행원과 공무원(교사 등 교육공무원 포함) 신용불량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박병석 의원(민주당)이 전국은행연합회로 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직업별 신용불량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 7월말 현재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공무원은 2만1천5백63명으로 작년말(1만7천1백1명)보다 2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공무원 신용불량자는 같은 기간 1만5천4백82명에서 ...

한국경제 | 2003.09.18 00:00

신당 교섭단체명 `통합신당' 확정

민주당 신당파는 18일 여의도관광호텔에서 신당 주비위 전체회의를 열어 창당 전까지 사용할 원내교섭단체 이름을 `국민참여통합신당(약칭 통합신당)'으로 정하고, 19일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공개적 절차를 통해 선출키로 했다. 또 한나라당을 탈당한 의원 5명의 모임인 통합연대와 교섭단체를 함께 구성하는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주비위 정동채(鄭東采) 홍보위원장은 이날 저녁 회의가 끝난 뒤 이같이 밝히고"원내대표는 경선을 통해 선출하되 단독후보가 ...

연합뉴스 | 2003.09.18 00:00

박주천.임진출의원 검찰소환 불응

...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남경필(南景弼) 의원 등 일부 초선의원에 이어 이날 홍준표(洪準杓) 의원도 "정치적 문제가 아니라 개인비리 혐의를 당이 보호하려 하면 재벌옹호당에 이어 비리옹호당이라는 멍에를 뒤집어 쓰게된다"며 "민주당 박주선(朴柱宣) 이훈평(李訓平) 의원도 다녀왔는데, 두 의원이 안 나가는 게 말이 되느냐"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민주당 정대철(鄭大哲) 대표를 보호하기 위해 8월 방탄국회를 합의해준 것부터 잘못"이라며 "불체포특권 뒤에 숨어선 ...

연합뉴스 | 2003.09.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