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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은 오는 11월 2일 대선을 앞두고 새해 벽두부터 미국내 불법 체류노동자 구제 추진 및 민생 대책 등 각종정책 발표와 유세 및 대선자금 모금 등 지지세 확산을 위한 본격적인 대선 각축전에돌입했다. 재선을 노리고 있는 공화당의 부시 대통령은 새해 들어 국내 경제문제 및 민생현안에 주력하기 시작한데다 이라크 사담 후세인 생포 및 올해 비교적 밝은 미국 경기 전망 등에 힙입어 국민지지도에서 민주당의 9명의 대선후보를 압도하고 있는 ...

연합뉴스 | 2004.01.09 00:00

... 달라는 요청을 해왔고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 가급적 빨리 영장 심사를 진행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이날 실질심사는 오후 2시 정대철 열린우리당 의원을 시작으로 오후 2시30분 박주천 한나라당 의원, 오후 3시 박주선 민주당 의원과 박명환 한나라당 의원, 오후 3시30분 김영일 한나라당 의원, 오후 4시 이훈평 민주당 의원 순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지방에 내려가 있는 최돈웅 한나라당 의원은 10일 오전 11시에, 대구지법에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재욱 한나라당 ...

연합뉴스 | 2004.01.09 00:00

북한을 방문중인 미국 대표단은 9일 지금까지의 방북성과를 "좋다"고 평가했지만 북한 당국의 영변 핵시설 시찰허용 여부 등에 대해서는구체적 언급을 거부했다. 미 상원 외교관계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조지프 바이든 의원의 보좌관 자격으로지난 6일부터 방북중인 프랭크 재누지 보좌관은 이날 AFP통신에 "지금까지 방문은좋다(good)"면서 "하지만 그 이상은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다른 대표단원들도 구체적인 언급을 거부했다. 재누지 보좌관은 리처드 ...

연합뉴스 | 2004.01.09 00:00

민주당은 9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썬앤문그룹 감세청탁 관련 여부와 한나라당 의원 4명의 썬앤문측 돈수수 의혹 등에 대해 `비리의 양축'이라며 싸잡아 비난했다. 민주당은 특히 노 대통령과 썬앤문그룹 문병욱 회장의 관계에 대한 의혹에 공세를 집중하면서 "대통령 측근 비리가 아니라 대통령 본인 비리"라고 주장했다. 조순형(趙舜衡) 대표는 상임중앙위원회의에서 "노 대통령은 특검을 기다릴 필요없이 썬앤문그룹 문 회장과의 관계를 밝혀야 한다"며 "노 ...

연합뉴스 | 2004.01.09 00:00

... 보인다. 열린우리당 정대철 의원에 대해서는 윤창열 굿모닝시티 대표(구속)로부터 4억원을 받은 혐의 외에 대우건설 및 누보코리아에서 3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가 추가됐다. 검찰은 정 의원이 대선때 열린우리당 이상수 의원과 함께 민주당의 불법 대선 자금에도 연루된 점을 감안,노 캠프측 불법 자금도 조사할 방침이다. 한나라당 박재욱 의원은 자신이 운영하는 경북 경산 모 대학의 교비 1백7억원을 횡령한 혐의이며 같은 당 박명환 의원은 자동차부품 업체로부터 세무조사 ...

한국경제 | 2004.01.09 00:00

... 한나라당 유흥수(부산 수영) 신영균(전국구) 정문화(부산 서) 현승일(대구 남) 의원과 열린우리당 설송웅(서울 용산) 의원이 9일 오는 4월15일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했고 최근 비리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민주당 김운용 의원은 의원직을 사퇴했다. 이로써 이날 현재까지 '용퇴'를 결정한 여야의원은 모두 21명으로 늘어났다. 유흥수 정문화 의원은 이날 각각 기자회견을 갖고 "이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와 개혁에 부응하고 새 정치 구현에 작은 ...

한국경제 | 2004.01.09 00:00

민주당은 9일 여의도 당사에서 소속 국회의원.지구당위원장 연석회의를 열어 특별당비를 걷기로 하는 등 재정난 타개를 위한 자구책마련에 나섰다. 이날 연석회의에서 대표를 비롯한 상임중앙위원은 5천만원, 현역의원은 1천만원,원외 지구당위원장들은 300만원씩의 특별당비를 내기로 했다. 당사 임대료와 경상운영비 등 부채가 40여억원에 이르고 있지만, 불법 대선자금수사정국이 장기화되면서 중앙당 후원회를 개최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쌈짓 돈을 꺼내기로 한 것이다. ...

연합뉴스 | 2004.01.09 00:00

민주당 조순형 대표는 8일 "노무현 대통령이 재신임을 4·15 총선과 연계하려는 불온한 음모를 중단하지 않는다면 탄핵을 발의할 수밖에 없음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현행 선거법은 대통령과 모든 공무원의 선거운동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노 대통령의 선거운동은 헌법과 법률에 대한 정면 도전이며 재신임 투표는 민주당 죽이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가 탄핵 발의까지 언급하며 강공에 나선 것은 총선에서 ...

한국경제 | 2004.01.08 00:00

광주.전남 지역에서 제17대 총선 민주당 후보경선에 나설 일부 후보들이 경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 무리한 선거 운동을 벌여 선관위 조사를 받는 등 혼탁 조짐을 보이고 있다. 8일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와 민주당 광주시지부 등에 따르면 광주기독교 교단협의회가 서구 민주당 공천경쟁에 나선 김모 후보의 경선 승리를 위해 소속 교회에 '입당원서'를 배포하는 등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가 있어 선관위 조사를 받고 있다. 교단협의회는 지난해 12월 소속 ...

연합뉴스 | 2004.01.08 00:00

... 28일 종료됨에 따라 그에 앞서 (새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와 국회인준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1월 임시국회' 소집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어 최 대표의발언과 맞물려 당 안팎에 적지않은 파장을 낳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측이 민주당 원내대표실에 1월 임시국회 소집에 대한 민주당측 의사를 은밀히 타진한 것으로 8일 알려져 한나라당이 `1월 임시국회 불가' 방침을 바꿔 임시국회 소집을 검토하는게 아니냐는 섣부른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지도부의 이같은 기류에 ...

연합뉴스 | 2004.01.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