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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광주 생각에 잠 못 자"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민주당의 `호남 배신론' 주장과 관련, "요즘 광주를 생각하면 잠이 안 온다"면서 "내가 어떻게해서 대통령이 됐는데 호남을 잊을 수 있겠는가"라며 심적 고통을 호소했던 것으로알려졌다. 노 대통령은 지난 연말 자신의 최측근으로 통하는 염동연(廉東淵) 전 대통령후보 정무특보 부부를 청와대로 불러 식사를 함께 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염 특보가 호남이 오해를 풀 수 있는 아이디어를 한번 마련해보라"면서 "광주에 ...

연합뉴스 | 2004.01.08 00:00

노대통령 정당대표에 FTA 협조요청

... 8일 오전 국회를 방문,박관용(朴寬用) 국회의장과 3당대표를 만나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과 이라크 추가파병 동의안 처리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박 의장과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 민주당 조순형(趙舜衡)대표, 열린우리당 김원기(金元基) 공동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농업보호대책을 철저히 세울테니 국가신인도와 경제문제 등을 감안, FTA 비준안을 조속히 처리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은 ...

연합뉴스 | 2004.01.08 00:00

민주 총선후보 경선 혼탁 조짐

광주.전남 지역에서 제17대 총선 민주당 후보경선에 나설 일부 후보들이 경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 무리한 선거 운동을 벌여 선관위 조사를 받는 등 혼탁 조짐을 보이고 있다. 8일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와 민주당 광주시지부 등에 따르면 광주기독교 교단협의회가 서구 민주당 공천경쟁에 나선 김모 후보의 경선 승리를 위해 소속 교회에 '입당원서'를 배포하는 등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가 있어 선관위 조사를 받고 있다. 교단협의회는 지난해 12월 소속 ...

연합뉴스 | 2004.01.08 00:00

美공화계, 親민주 `무브온' 대항 인터넷 단체 결성

공화당을 지지하는 워싱턴 정치단체인 `성장을 위한 클럽(The Club for Growth)'은 조지 소로스의 자금지원 아래 온라인 상에서 민주당 지지운동을 펼치고 있는 `무브온(MoveOn)'에 대항할 온라인 정치단체인 `무브라이트(MoveRight)'를 결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클럽 회장인 스티븐 무어는 지난 한해에만 무브온에 250만달러를 지원한 소로스의 자금력과 무브온의 터무니없는 정치활동을 견제하기 위해 온라인 정치단체를만들었다면서 ...

연합뉴스 | 2004.01.08 00:00

PD 43.6%, 17대 총선 "후보 보고 판단"

... 또는 e-메일 설문을 분석한 결과다. '2004년 총선에서 어느 정당 후보를 지지할 생각인가'는 질문에 '후보를 보고판단하겠다'는 응답이 43.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열린우리당 22.6%, 민주노동당 13.1%, 한나라당 3.0%, 민주당 2.6% 등이었다. '모르겠다'와 무응답도 9.5%와 3.6%를 나타냈다. 지지 정당을 묻는 질문에는 '없다'는 응답이 45.9%로 가장 높았다. 이어 26.6%는 열린우리당, 16.7%는 민주노동당, 5.2%는 한나라당, 3.3%는 ...

연합뉴스 | 2004.01.08 00:00

검찰, 손길승 SK회장 소환조사

... 혐의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와함께 검찰은 손 회장이 지난 대선때 한나라당에 대선자금으로 제공한 `비자금 100억원'과 대선 직후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에게 건넨 양도성예금증서(CD)11억원 외에 민주당 선대위 등에 추가 불법자금을 제공한 사실이 있는 지에 대해서도 추궁하고 있다. 검찰은 손 회장의 혐의가 최종 입증될 경우 이르면 9일중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은 최태원 SK㈜ 회장에 대해서는 당초 예정보다 1주일 늦춰진 ...

연합뉴스 | 2004.01.08 00:00

[프로필] 유용태 국회 운영위원장

... 중진인 박 실(朴 實) 의원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원내진출에 성공했고, 97년 대선 이후 당시 국민회의로 당적을 옮긴뒤 노동부장관과 국회 환노위원장과 당 사무총장을 거쳤다. 구파인 정통모임의 단일후보 성격으로 지난해 12월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 예상외로 1차투표에서 재적의원 과반수의 지지를 이끌어 내는 저력을 발휘했다. 치밀하고 강인한 성격으로 다소 다혈질이라는 평. 중앙대 여학생회장 출신인 부인 송안옥(66)씨와 1남2녀를 두고 있으며, 구순의 부모를 ...

연합뉴스 | 2004.01.08 00:00

盧대통령 국회 방문

노무현 대통령이 8일 이례적으로 국회를 방문,박관용 국회의장과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민주당 조순형 대표,열린우리당 김원기 의장 등에게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비준동의안을 처리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

한국경제 | 2004.01.08 00:00

부시 이민자 정책 "대선 득표 책략" 비난

... 부연했다. 50개 주 가운데 히스패닉계의 비율이 가장 높은 곳 중 하나인 플로리다는 1천700만명의 주민 가운데 약 17%가 히스패닉계로, 라틴계의 투표성향이 선거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부시는 2000년 대선때 플로리다에서 민주당의 앨 고어 후보에게 간신히 박빙의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워싱턴 두뇌집단 카토연구소의 대니얼 그리스월드는 부시의 이민정책은 미국의 농업생산 분야를 지원하는 데 맞춰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대부분의 공화당원들은 시장작동 원리를 이해하며 ...

연합뉴스 | 2004.01.08 00:00

미국 대선 앞두고 심각한 여론 분열상황.. WT

... 지역에서는 62%가 정당성을 인정하고 있는 반면청색 지역에서는 아직도 32%만이 부시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이번 조사를 실시한 존 조그비는 주 단위로 지지성향이 갈리면서 이번 대선에서는 부시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후보가 서로 대립하고 있는 2개의 세계를상대로 선거운동을 해야할지도 모르는 형편이라고 지적했다. 조그비는 청색지역에는 공화당원과 전통적으로 보수적인 성향을 보이는 노령층,기혼 유권자, 스포츠팬, 예비역 군인, 총기 소유자 등이 상대적으로 ...

연합뉴스 | 2004.01.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