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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개혁파 모임인 '쇄신연대'는 13일 오전전체회의를 갖고 '지방선거후 예비선거를 통한 대통령 후보선출' 등 내년도 정치일정에 대한 입장을 최종 확정했다. 쇄신연대가 마련한 내년도 주요 정치일정은 ▲당헌.당규 개정을 위한 전당대회▲광역.기초단체장 등 지방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지역별 예비선거 ▲대통령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예비선거 등 세가지로 구분된다. 이 방안에 따르면 내년 1월께 전당대회를 개최, 당 지도체제 개편 및 예비선거제 도입을 ...

연합뉴스 | 2001.12.13 11:39

서울 용산 주한미군 기지내 미군아파트 건축계획과 관련, 국방부가 13일 아파트 건립을 허용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밝힘으로써 시민단체들과의 마찰과 관계부처간 논란 등 파문이 예상된다. 국방부는 이날 민주당과의 당정협의에서 용산기지내 아파트 건축계획과 관련, "국내 건축법 및 개정 SOFA(한미주둔군지위협정) 범위내에서 검토하되 토지 특성, 건축물 높이 등 적법 요건 충족시 용산기지내 아파트 건립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가 용산기지내 아파트 건립을 ...

연합뉴스 | 2001.12.13 11:32

... 대해서는 28%에서 26%로 각각 2% 포인트 인하토록 하고 있다. 기업들은 법인세율을 2% 포인트 내릴 경우 연간 1조5천억원 가량의 세부담을, 1%포인트를 내릴 경우는 연간 7천억원 가량의 세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된다. 민주당 간사인 정세균(丁世均) 의원은 "현재 이자율이 매우 낮은 만큼 법인들의 이자부담도 그만큼 줄어든 상황"이라며 "그만큼 법인들도 부담능력이 높아진 상황에서 한푼이라도 세금을 더내 재정 건전성을 높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

연합뉴스 | 2001.12.13 10:58

민주당은 13일 신광옥(辛光玉) 법무차관이 진승현(陳承鉉) MCI부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검찰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특히 민주당은 신 차관에게 돈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최택곤(崔澤坤)씨가 검찰에 조속히 출두하지 않을 경우 `불필요한' 의혹만 양산된다고 판단해 최씨의 소재를 파악, 검찰 자진출두를 종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민주당은 이번 사건에 당내 인사가 직접 관련되지 않았다고 자체 판단, ...

연합뉴스 | 2001.12.13 10:57

... 재직 당시 진씨를 만났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고 말해 상황 여하에 따라서는 경질도 검토중임을 시사했다. 오홍근(吳弘根) 청와대 대변인은 일각에서 거론되고 있는 신 차관 경질설에 대해 "기다려 보자"고 말했다. 민주당 한광옥(韓光玉) 대표는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우리당은 개혁을 추진하는 입장에서 이 사건의 진상을 한점 의혹없이 빠른 시일내에 가려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당의 한 관계자도 "이 사건의 의혹없는 진상규명을 ...

연합뉴스 | 2001.12.13 10:42

'진승현 게이트'를 재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박영관 부장검사)는 지난해 진씨로부터 1억원을 받아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던 신광옥 법무차관에게 전달한 의혹을 받고 있는 민주당 당료 출신 최택곤씨(57)로부터금명간 자진출석하겠다는 의사를 전달받은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검찰은 최씨를 상대로 진씨로부터 받은 로비자금 규모와 신 차관에 1억원을 전달했는지 여부 등 정.관계 유력 인사들을 상대로 한 전방위 로비 내역을 집중 조사한 뒤 신 차관을 소환,조사할 ...

연합뉴스 | 2001.12.13 10:36

... 것이냐"면서 "대통령의결심을 위해 신 차관에 대한 수사를 미루고 있다는 소문에 주목하며 이번에도 덮기수사로 미봉한다면 정권의 명운이 위태로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용학(金龍學) 부대변인도 논평에서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인 한광옥 민주당대표와 신 차관은 (사실 확인을) 강력히 부인하고, 검찰은 펄쩍 뛰며 부인하다 하루만에 슬그머니 사실관계를 인정하는 자세"라며 "당시 대검차장으로 검찰수사를 지휘했던 신승남(愼承男)씨가 현직 검찰총장으로 있는한 실체적 진실을 밝혀내기 ...

연합뉴스 | 2001.12.13 10:19

국회 예결위는 13일 여야 간사접촉과 예산안조정소위를 잇따라 갖고 정부가 제출한 112조5천800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에 대한항목별 계수조정에 나섰으나 삭감규모와 삭감항목에 대한 이견으로 진통을 겪었다. 민주당은 경기부양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생화학테러 대비예산 확충,논농업직불제 단가인상, 제주도개발특별법에 따른 후속조치 예산 등 최소한 2조원이상의 증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한나라당은 경기활성화를 위한 예산지원에는 동의하지만 ...

연합뉴스 | 2001.12.13 10:19

김근태 민주당 상임고문은 "당 특대위의 국민 경선 제안은 국민 경선 본래의 취지에 어긋난다"면서 '모든 국민에게 문호를 개방하는개방적 국민 경선을 도입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제주도를 방문중인 김 고문은 13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김 고문은 "당 발전 쇄신 특대위가 제안한대로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일반 국민선거인단을 뽑을 경우 선거인단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의 참여를 제한하기때문에 감동적인 국민 경선을 실시하는데 제약요인으로 ...

연합뉴스 | 2001.12.13 10:15

민주당은 13일 '당 발전과 쇄신을 위한 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 조세형.趙世衡)'를 열고 전당대회 개최시기에 대한 논의를 계속했다. 이날 특대위는 전날 실무안에 제시된 전당대회 소요기간이 다소 길다는 일부 위원들의 지적에 따라 소요기간을 좀 더 단축시킨 수정안을 놓고 토론을 벌여 가급적이날중 전당대회 개최 시기에 대한 결론을 도출할 계획이다. 전날 실무안에는 사고 당부 정비와 지구당개편대회, 국민 예비경선 선거인단 구성 등을 감안할 때 전당대회 ...

연합뉴스 | 2001.12.13 0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