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민주당 총재인 김대중 대통령은 27일 장영신 전 의원을 당 상임고문으로 임명했다고 전용학 대변인이 밝혔다. 전 대변인은 "장 전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한 이후에도 자신의 지역구였던 구로을의 재선거를 돕겠다는 의사를 밝혀온데다 민주당 창당준비위원장을 지냈고 당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경륜 등을 감안해 상임고문에 임명됐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 | 2001.09.27 15:35

민주당은 27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용호 게이트'와 안정남 건교부 장관 관련,한나라당 의원들이 근거없는 의혹제기를 통해 공권력 무력화와 여권 흔들기를 시도하고 있다고 보고 법적대응 등 강력히 대처키로 했다. 한나라당 주진우 의원의 노량진 수산시장 인수압력 논란에 대해서도 주 의원을 입찰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전용학 대변인은 "야당이 면책특권을 이용해 무책임한 의혹과 각종 설을 언론에 흘려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며 "의혹 확대 ...

한국경제 | 2001.09.27 15:32

민주당은 28일 오전 유삼남(柳三男) 해양수산부장관 등을 참석시킨 가운데 당4역회의를 열어 조업중이던 동진호가 일본 어업지도선과 충돌.침몰한 사고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다. 민주당은 동진호의 일본측 배타적경제수역(EEZ) 침범여부 및 일본 어업지도선의 고의성 여부에 대해 논란이 있는 만큼 이날 유 장관 및 해양경찰청 관계자로부터 정확한 사고발생 경위 및 원인을 보고받은 뒤 입장을 정리할 방침이다. 정책위 관계자는 "동진호의 불법조업은 순전히 국내문제"라며 ...

연합뉴스 | 2001.09.27 15:02

민주당 정세균(丁世均) 의원은 27일 "공적자금이 투입된 금융기관이 대규모 금융사고에 연봉의 과다한 인상, 명예퇴직금의 과다한 지급 등 도덕적 해이의 극치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의 예금보험공사 국정감사에서 질의자료를통해 "지난 99년부터 지난 6월까지 금융기관에서 발생한 금융사고 금액은 약 5천900억원이며 이중 한빛은행 1천344억원, 서울은행 283억원 등 상당액이 공적자금 투입금융기관에서 일어났다"고 ...

연합뉴스 | 2001.09.27 14:14

민주당 심규섭(沈奎燮) 의원은 27일 "작년까지 예금보험기금의 적자 누적액이 17조8천284억원에 달해 재정위기에 처해있다"고 주장했다. 심 의원은 이날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의 예금보험공사 국정감사에서 질의 자료를 통해 "예금보험기금 계정과 공적자금 계정이 통합, 운영돼 재정위기를 불러왔다"고 말했다. 그는 "공적자금 계정이 통합되기 전인 97년에는 예금보험기금의 잉여금이 3천18억원이었다"며 "그러나 통합.운영되기 시작한 98년에는 잉여금이 193만원에 ...

연합뉴스 | 2001.09.27 14:06

... 이하로 규정돼 있으며 이를 기준으로 국민주택기금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국제통화기금(IMF) 경제위기 이후인 98년부터 주택경기 활성화를 위해 전용 면적 18-25.7평의 중형주택에도 주택기금이 지원되고 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송영진(宋榮珍) 의원은 27일 국회 건설교통위의 건설교통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민주택기금 지원기준이 되는 현행 25.7평(전용면적 기준)의 '국민주택' 규모는 지나치게 넓다"며 "이를 18-20평으로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

연합뉴스 | 2001.09.27 13:37

민주당의 27일 최고위원회의에 김근태(金槿泰)정대철(鄭大哲) 장을병(張乙炳) 최고위원이 불참, 최근 최고위원회의 '결석' 기록을 이어감으로써 단순히 국정감사 때문이 아니라 의도적인 불출석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이와 관련, 김근태 위원은 이날 오전 한 라디오방송 대담프로그램에 출연, "당무거부가 아니냐"는 지적에 "당무거부라는 부정적인 의미가 아니라, 지난해부터 당쇄신을 해야 한다는 국민의 강한 요구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데 따라 그런 ...

연합뉴스 | 2001.09.27 11:51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최고위원은 27일 구속된 신안그룹 박순석(朴順石) 회장과 자신의 관계에 대해 일각에서 의혹을 제기하자 박회장과의 관계를 적극 해명했다. 한 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자청, "과거 야당때는 찾아오지도 않던 사람이 국민의 정부 출범 이후 사방에 다니면서 김홍일(金弘一) 의원과 한화갑을 팔고 다녔다"면서 "이에 대해 김정길(金正吉) 법무장관이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고 말했다. 한 위원은 "박 회장은 사업에는 특별한 ...

연합뉴스 | 2001.09.27 11:50

전자상거래와 관련한 다양한 형태의 피해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정무위 김민석(金民錫.민주당) 의원은 27일 발간한 `전자상거래 소비자 피해 사례집'을 통해 올들어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전자상거래와 관련, 소비자보호원과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에 접수된 피해사례 통계를 인용, "허위.과장광고 표시 등을 통한 청약유인, 부당계약체결, 물품 미인도 및 인도지연, 물품하자,부당대금청구 등 각종 피해사례는 476건에 달했다"고 ...

연합뉴스 | 2001.09.27 11:48

민주당 총재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7일 장영신(張英信) 전 의원을 당 상임고문으로 임명했다고 전용학(田溶鶴) 대변인이 밝혔다. 전 대변인은 "장 전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한 이후에도 자신의 지역구였던 구로을의 재선거를 돕겠다는 의사를 밝혀온데다 민주당 창당준비위원장을 지냈고 당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경륜 등을 감안해 상임고문에 임명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강원기자 gija007@yna.co.kr

연합뉴스 | 2001.09.27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