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집배원 업무과중 산재 급증"

집배원들이 정부의 대폭적인 인력감축으로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면서 산업재해가 대폭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부가 28일 국회 과기정위 민주당 김희선(金希宣)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98년부터 지난해까지 집배.운송.발착 업무에 종사하는 인원 1만5천112명중 19.5%인 2천942명이 줄었다. 그러나 우편물량은 지난 98년 국민 1인당 76.9통이던 것이 99년 80.4통으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97.9통으로 무려 18.2%나 ...

연합뉴스 | 2001.09.28 11:14

장쩌민 "黨風재건 못하면 정권상실"

... 노골적으로 경고했다고중국의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사(CNS)가 27일 보도했다. 장 주석은 수일 전 중난하이(中南海) 회인당(懷仁黨)에서 정치국 상무위원들,인민정치협상회의(政協) 리루이환(李瑞環)주석, 후진타오(胡錦濤) 국가부주석과 민주당파, 무당파, 중국내 최대 민간기업인들의 모임인 전국공상련(全國工商聯) 고위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좌담회에서 이같이 경고했다고 CNS는 말했다. 장 총서기가 정권 상실까지 경고한 것은 극히 이례적으로 당의 기풍이 극도로문란해져 ...

연합뉴스 | 2001.09.28 11:12

여, 삼진호 침몰 대책촉구

민주당은 28일 일본 어업지도선에 의해 조업중이던 국내 어선 삼진호가 침몰된 것과 관련, 해양수산부 및 해양경찰청 관계자로부터사고발생 경위 등을 보고받고 "정부는 보다 강력한 항의표시와 함께 일본이 재발방지책을 마련토록 요구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전용학(田溶鶴) 대변인은 이날 오전 당4역회의 직후 "500t급 어업지도선으로 20t에 불과한 우리 어선을 고의로 추돌, 침몰시킨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정확한 사건내용이 규명되는대로 침몰로 ...

연합뉴스 | 2001.09.28 10:59

"코스닥기업 자금조달, 해외CB.BW에 3분의1 의존"

코스닥기업들이 해외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에 자금조달의 3분의 1 가량을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위원회.금융감독원에 대한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김민석 의원은 "올 상반기 코스닥기업의 전체 자금조달 실적은 95건 1조8천327억원에 달하는데 이중 해외CB, BW 발행은 43건 5천926억원으로 32.3%나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같은 해외CB와 BW 발행의 비중은 99년 6.7%에서 ...

연합뉴스 | 2001.09.28 10:54

재경위 '산은 해외CB' 추궁

... 해외CB 인수는 설립목적에 반해 단기영리를 추구하는 영업행위를 한 것"이라며 "이는 국책은행 임직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얼마나 심한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특히 법위반 문제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정세균(丁世均) 이정일(李正一) 의원은 "야당측은 뚜렷한 근거도 없이 의혹을 부풀리지 말고 재경부의 정책에 대한 확인감사라는 본래 취지를 살리기 바란다"고 반박했다. 산업은행측은 삼애 해외CB 매입에 대한 자료를 내고 "거래에 ...

연합뉴스 | 2001.09.28 10:46

여야 추석민심 홍보전략

여야는 29일부터 닷새간 계속되는 추석연휴 기간에 이뤄질 각 가정의 '사랑방 대화'가 향후 정국의 풍항계가 될 것으로 보고 '추석민심'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에 나섰다. 민주당은 귀성객의 대이동에 따른 '구전(口傳)'의 위력을 감안, 햇볕정책으로인해 미국 테러 참사가 한반도에 미치는 여파가 최소화됐다는 점을 강조키로 한 반면 한나라당은 '이용호 게이트'와 관련한 각종 의혹과 정부의 실정을 적극 부각해 여론을 주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 민주당 = ...

연합뉴스 | 2001.09.28 10:37

법무부 국정감사

... 국회는 오는 10월 5일 본회의를 열어 이한동(李漢東) 총리와 국무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 총리가 대독하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새해 예산안 시정연설을 들을 예정이며, 8일과 9일엔 각각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와 민주당 정동영(鄭東泳) 최고위원의 대표연설을 들을 계획이다. 이날 국감에서는 ▲'이용호(李容湖) 게이트' ▲안정남(安正男) 건교장관의 부동산 투기의혹 ▲언론사 세무조사등 주요 쟁점을 둘러싸고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법사위의 법무부 ...

한국경제 | 2001.09.28 10:26

국회 국정감사 계속

... 국회는 오는 10월 5일 본회의를 열어 이한동(李漢東) 총리와 국무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 총리가 대독하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새해 예산안 시정연설을 들을 예정이며, 8일과 9일엔 각각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와 민주당 정동영(鄭東泳) 최고위원의 대표연설을 들을 계획이다. 이날 국감에서는 ▲'이용호(李容湖) 게이트' ▲안정남(安正男) 건교장관의 부동산 투기의혹 ▲언론사 세무조사등 주요 쟁점을 둘러싸고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법사위의 법무부 ...

연합뉴스 | 2001.09.28 10:18

여야, 국감 자체평가

여야는 20일간 실시된 16대 국회 국정감사를 마무리하면서 그 결과에 대해 엇갈린 평가를 내렸다. 민주당은 이번 국감이 정책국감이 아니라 야당의 무책임한 의혹 부풀리기장으로변질됐다고 지적한 반면 한나라당은 현정부의 각종 실정과 비리를 파헤쳤다고 자평했다. ◇민주당= 한광옥(韓光玉) 대표는 28일 당 4역회의에서 "우리당은 정책감사가이뤄지도록 많은 노력을 했는데도 야당의 무책임한 폭로전으로 이같은 노력이 무색하게된데 대해 자괴감을 느낀다"며 "정치인이 ...

연합뉴스 | 2001.09.28 09:51

벤처단지 20만평..판교신도시 개발계획 확정

판교 신도시 개발지역 280만평의 부지에 20만평의벤처단지와 100만평(1만9천700가구)의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정부와 민주당은 28일 오전 판교 신도시 개발계획과 관련, 조우현 건설교통부차관, 김진표 재정경제부 차관, 강운태(姜雲太) 민주당 제2정조위원장, 민주당 이윤수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를 갖고 이런 내용의 판교 신도시 개발계획을최종 확정했다. 당정은 이날 판교신도시 벤처단지 규모를 20만평으로 하되 입주기업은 원칙적으로 연구벤처기업으로 ...

연합뉴스 | 2001.09.28 0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