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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이기택대표는 21일 "여당이 서둘러 대통령선거 분위기로 전환 한다고 해서 야당도 똑같이 서두를 필요는 없다 " 고 말해 당내 신민계가 추진중인 5월중 전당대회소집에 대한 반대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대표는 이날오후 16일간의 미국방문을 마치고 귀국,김포공항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금명간 김대중대표와 만나 전당대회 시기문제에 관해 논의하 겠다"고 밝혔다. 이대표는 또 대통령후보경선과 관련, " 민주정당으로서 우리당의 대통령 후보는 ...

한국경제 | 1992.04.21 00:00

국회의원회관에서 21일 열린 민주당의 물가문제 정책토론회에서 김대표 는 물가안정방안에 관해 이례적으로 직접 주제발표를 하는등 당과 자신의 이미지제고에 주력. 김대표는 "박정희정권과 전두환정권은 경제정책은 비민주적이었지만 일 관성있는 정책을 밀고 나갔고 그시대 나름의 성과를 거뒀다"며 "물론 빈부 격차등 우리경제의 몇가지 고질을 초래하긴 했지만 상당한 경제발전과 안 정을 가져온 것은 인정해야 할것"이라고 두정권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눈길. ...

한국경제 | 1992.04.21 00:00

민주당은 백범 김구선생암살진상규명을 위한 여야 공동조사단구성제의 를 민자당이 거부함에 따라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부영최고위원을 단 장으로 하는 독자적인 진상조사단을 구성했다.

한국경제 | 1992.04.20 00:00

민주당은 20일 성명을 내고 "민자당의 후보경선양태는 한마디로 국민을 기만한 쇼이며 자유경선이라고 이름붙일수 없는 국민을 모독하는 권력다툼 에 불과하다"고 주장하고 "이는 정치에 대한 국민불신을 가중시키고 우리 정치를 망치는 반민주적인 작태로 국민적인 지탄을 받아 마땅하다"고 비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채택한 이 성명에서 "노태우대통령은 지난 연두기자회견에서 정치에는 관여하지 않고 경제와 남북문제에만 전념 하겠다고 해놓고 ...

한국경제 | 1992.04.20 00:00

민주당은 그동안 민자당의 대통령경선후보 조정작업이 민자당내 문제 라는 이유로 언급을 자제하던 태도에서 돌변, 이를 쇼> 라고 몰아부치는등 강도높게 비난하고 나서 눈길. 김대중대표는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자당이 자유경선을 하겠다고 공언했고 노태우대통령도 엄정중립을 지키겠다고 약속했으나 어느 후보 는 `나를 후보로 해주지 않으면 탈당하겠다'' `대통령을 청문회에 소환 하겠다''는등 대통령을 협박해 대통령이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지원토록 ...

한국경제 | 1992.04.20 00:00

민주당 김대중대표는 20일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비중 이나 중소기업중심으로 경제를 개편해야할 필요성등을 감안, 상공부관련 부서나 산하유관기관을 총괄해 중소기업청(가칭)을 설립하고 이를통해 종합적이고 지속적인 중소기업육성책을 실시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대표는 이날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박상규)를 방문, 중앙회 간부들과 토론회를 갖고 민주당의 중소기업 육성방안을 밝히는 자리에서 "중소기업을 대대적으로 육성해 우리 ...

한국경제 | 1992.04.20 00:00

민자당의 박희태대변인은 20일 민주당이 민자당의 대통령후보경선 과정을 가리켜 라고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 한데 대해 반박성명을 내고 "자유경선의 바람이 자당에 불어올까 두려워 하는 1인자를 비호하기 위한 아부적인 과잉반응"이라고 일축했다. 박대변인은 성명에서 "국민들은 상대방을 헐뜯지 않고 칭찬해주는 정치 를 갈구하고 있음을 민주당은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면서 "민자당은 이번 대통령후보의 경선과정이 공명정대하게 치러져 국민의 박수를 받는 ...

한국경제 | 1992.04.20 00:00

민자당의 후보경선문제가 마무리된 가운데 민주당의 김대중대표가 최근 각계각층과의 접촉을 확대하는등 대통령후보를 염두에 둔 행보를 본격화. 김대표는 특히 그동안 민주당의 취약지역으로 간주돼온 영남지역에 대 해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지난 17.19일에는 각각 김해와 경주에서의 가락 종친회 춘향대제에 참석, 지역감정해소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대선때 이들 을 영남조직의 일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의 여부를 조심스럽게 타진. 그는 또 20일에는 중소기업협동조합 ...

한국경제 | 1992.04.20 00:00

국민당은 연말의 대통령선거가 민자당 김대표와 민주당의 김대중대표및 국민당 정주영대표의 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본격적인 대선전략수 립에 착수할 태세. 국민당은 그러나 노태우대통령의 에 따라서는 이종찬의원이 민자당후보로 당선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으며 이 경우 이의원 지지표가 정대표 지지표를 상당부분 잠식할 것으로 보고 이에대한 대책도 마련할 방침. 국민당은 이에따라 5월초 공식 발족할 예정인 의 인선을 서두르고 있으나 현대상선의 ...

한국경제 | 1992.04.20 00:00

... 모임을 갖고 준정치결사체 성격 의 민주개혁협의회(가칭)를 발족, 재야및 시민운동단체와의 연대방안을 적극 강구키 로 했다. 구민중당측은 이들 재야세력과의 연대를 통해 연말 대통령선거에 를 출마시키거나 민주연립정부를 전제로 민주당과의 연대를 적극 모색한뒤 대선직후 에 정당결성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구노동당측은 지난 15일 진보정당추진위(위원장 최윤)을 구성, 가급적 빠 른 시일내 조직을 정비해 독자정당을 창당키로 했다.

한국경제 | 1992.04.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