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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대 총선에서 서울 서초을구와 영등포을구에 각각 출마했다 낙선 한 민주당 안동수씨와 김민석씨는 13일 "선관위측이 개표때 득표수를 잘못 계산해 당락이 바뀌었다"면서 대법원에 선거및 당선무효소송을 냈다. 이로써 지금까지 경남 울산중구 민자당 김태호씨, 대구 수성갑구 이상희씨등 3 명과 서울 노원을구 임채정씨를 포함, 5개 선거구에서 모두 7명의 낙선자가 선거소 송을 냈다. 안씨는 소장에서 " 원고에게 기표한 투표용지 수백매가 별다른 하자가 ...

한국경제 | 1992.04.13 00:00

민주당은 13일오후 당헌해석 5인소위(위원장 김원기사무총장)를 열어 전 당대회 소집시기를 논의했으나 신민계의 5월과 민주계의 7월 소집주장이 맞 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소위는 이에따라 방미중인 이기택대표가 귀국하는대로 김대중대표와 이대 표의 절충에 일임하기로 했다. 이날 소위에서 김총장등 신민계는 특별한 사유없이 전당대회를 늦출 경우 계파간 갈등이 있는 것처럼 비칠 우려가 있다는 이유등을 들어 5월 전당대회 소집을 주장했다. 반면 ...

한국경제 | 1992.04.13 00:00

민주당의 장석화대변인은 13일 "백범 김구선생 암살사건의 배후에 김창룡 당시 특무대장과 미정보기관이 관련돼 있다는 암살범 안두희 의 증언에 관한 보도는 이제까지 권력에 의해 감추어져 추측만이 무 성했던 역사의 진실을 뒤늦게나마 밝힌 것으로 다행스런 일"이라며 "이번 증언을 시작으로 백범선생암살과 관련된 진상이 철저히 밝혀져 왜곡된 우리민족사를 바로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논평했다.

한국경제 | 1992.04.13 00:00

민주당은 13일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실시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노태우대통 령과 김대중대표의 회담을 추진하고 있다는 청와대측의 발표에 대해 "단체 장선거 실시가 전제되지 않는한 회담에 응하지 않겠다"고 부정적 입장을 밝 혔다. 김대중대표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는 과거 두차례나 법을 고쳐 시행키로 한 것인데 대통령이 법을 지키지 않고 있다"면서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는 더이상 협상대상이 될수 없으며 단체장선거를 실시하겠다는 보장이 있어야 다른 ...

한국경제 | 1992.04.13 00:00

... 강조,경제무능 정부라는 항간의 비판에 스스로 강한 불만을 가지고있음을 표출하기도 했다. 행정부측의 대반격은 지난11일 최각규부총리의 기자간담회에서 공식화됐다. 예정에없던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최부총리는 물가를 단기간내 3%이내로 잡겠다는 민주당의 주장과 3년내 3백억달러 무역흑자를 달성하고 아파트가격을 반값으로 낮추겠다는 국민당의 공약을 비현실적이라고 강도높게 공박했다. 이와함께 6공의 경제실적은 5공의 3저호황에비해 여건자체가 크게 나빠 음에도 불구 물가 10%선억제 ...

한국경제 | 1992.04.13 00:00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와 민주당의 김대중대표는 13일오후 효창공원에서 열린 전>에 나란히 참석, 순국선열의 애국애족정신을 오늘의 정치에 구현할 것 을 다짐. 민자당의 김대표는 추모사에서 "우리모두 그동안의 오랜 권위주의시대 를 청산하고 문민정치의 기반을 확고히 마련, 통일시대를 열어갈때 선열들 의 숭고한 애국애족정신을 구현하게될 것"이라고 추모. 민주당의 김대표는 "임시정부의 정신과 역사를 이어받아 나라의 모든 정 책에 이를 반영, 실천시키는 ...

한국경제 | 1992.04.13 00:00

... 형성되고 있는 공감대에 맞춰 우리가 단합해 나가야 한다"고 했으며 유학성고문은 "주말에 비가 와 산불예방에 큰 도움이 됐으며 금년 농사도 잘될것"이라며 최근의 민자당 사태를 일기에 비유해 낙관. "중도통합론"강조 김대중민주당공동대표는 13일 "서구사회에서의 역사는 경제적 중도통합체제로 진전,과거 보수.혁신대립의 기반을 상실케되어 정치적으로도 중도통합의 시대를 열게되었다"고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중도통합론을 강조해 눈길. 김대표는 이날 저녁 63빌딩에서 ...

한국경제 | 1992.04.13 00:00

국민당은 13일 청와대측이 지방자치단체장선거 연기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여야영수회담 개최용의를 표명하면서 민주당만 거론한채 국민당은 제외시킨데 대해 소외감을 느낀듯 매우 불쾌하다는 모습. 정대표는 확대당직자회의에서 "부패한 여당은 항상 부패한 야당을 옆 에 차고 다닌다고 말하지 않았느냐"며 불쾌한 심정을 토로한뒤 "썩은 정 치인들끼리 만나는 건 관심밖"이라고 독설. 정대표는 또 "현대상선의 탈세사건은 국민들의 관심이 되고 있는만큼 비자금의 ...

한국경제 | 1992.04.13 00:00

물가등 경제문제를 다루기 위한 국회경과위와 재무위가 13일오후 각각 민주당소속 신순범위원장 직권및 민주당 재무위소속의원들의 요구로 소집됐으나 민자당측의 불참으로 회의가 열리지 못했다.

한국경제 | 1992.04.13 00:00

민주당의 김대중대표는 13일저녁 63빌딩에서 방한중인 아나톨 리 로구노프 전모스크바대총장으로부터 헌신적인 노력과 사회정의실현에 기여한 공로>로 평생명예교수직을 받고 자축소연을 주재. 김대표는 이날 명예교수직 수락연설을 통해 "이제 동구권과 소련에서의 사회주 주의 몰락으로 자본주의와 사회주의간 양극 체제대립시대는 종언을 고했다"면서 "오 늘의 명예교수직은 이같은 인류역사의 거대한 변화가 주는 조그만 선물이며 이 영광 을 하나의 세계속에 ...

한국경제 | 1992.04.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