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伊 피렌체 시장에서 총격…3명 사망

... 카세리는 범행을 저지른 뒤 지하 주차장에 숨어있다가 경찰이 다가오자 머리에 총을 쏴 자살했다. 범행에 쓰인 총기는 매그넘 리볼버 권총이었다. 카세리는 극우 인종차별주의 단체에서 주최한 시위에 여러차례 참가한 적이 있어 인종 증오 범죄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죠르지오 나폴리타노 이탈리아 대통령은 이 사건을 '야만적인 범죄 행위'라고 규정하고 이탈리아 정부와 국민에게 불관용과 맞서 싸우고 개방과 연대라는 오랜 전통을 되찾기 위해 힘을 합치자고 호소했다. ...

연합뉴스 | 2011.12.14 00:00

주중 韓대사관 피격, 반한감정 표출인가

... 휘두른 중국 어민의 행동이 경계선을 넘었다는 지적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이는 중국 외교부의 류웨이민(劉爲民) 대변인이 13일 "불행한 사건"이라며 이번 사건에 유감을 공식 표명한 것이 계기가 됐다. 중국 정부가 이처럼 사건 발생 하루 만에 유감을 표명하고 나선 것은 사과나 유감 표명없이 범죄 피의자인 자국민의 이익만을 중시한다는 한국의 비난 여론을 의식한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베이징연합뉴스) 인교준 차대운 특파원 kjihn@yna.co.kr

연합뉴스 | 2011.12.14 00:00

김준홍 베넥스인베스트먼트 대표 구속기소

... 지난해 5월 SK 계열사 출자금으로 최재원 그룹 수석부회장이 차명 보유한 비상장사 주식을 액면가의 700배인 주당 350만원에 사들여 회사에 손해를 끼치는 등 1850여억원을 횡령하고 180억원을 배임하는 등 2000억원대 경제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다. 최태원 회장에 대해 검찰은 참고인 조사 등을 더 한 후 소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 회장 조사를 마무리한 후 최 회장과 최재원 부회장에 대한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고운 기자 ...

한국경제 | 2011.12.14 00:00 | seta1857

김윤옥여사 사촌 김재홍씨 구속

제일저축銀서 4억 수수 혐의 현정부 두번째 대통령 친인척 비리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14일 영업정지된 제일저축은행 유동천(71.구속기소) 회장으로부터 로비 청탁과 함께 수억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의 사촌오빠 김재홍(72) KT&G복지재단 이사장을 구속 수감했다. 현 정부 들어 대통령 친인척이 비리 혐의로 구속된 것은 국회의원 공천 대가로 30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

연합뉴스 | 2011.12.14 00:00

MB 사촌처남 김재홍 구속…박영준은 소환

... 피하기 어렵게 됐다.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권익환 부장검사)은 이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의 사촌오빠인 김재홍 세방학원 이사를 이날 구속했다. 김 이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맡은 김환수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김 이사는 유동천 제일저축은행 회장(71·구속기소)에게서 “제일저축은행의 영업정지를 막아 달라”는 로비 청탁과 함께 금품 4억여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 이사가 ...

한국경제 | 2011.12.14 00:00 | 이고운

명품 시계와 양복 받은 금감원 출신 저축은행 간부 구속영장 청구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권익환 부장검사)는 전·현직 시절 에이스저축은행 측에서 명품 시계와 양복 등 1억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금융감독원 출신 토마토저축은행 감사 신모씨(53)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14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금감원 비은행검사1국 수석검사역(3급)으로 근무하다 토마토저축은행 감사로 옮긴 신씨는 금감원 현직 시절 및 금감원 퇴직 후에 걸쳐 에이스저축은행 측에서 1억원대 금품을 ...

한국경제 | 2011.12.14 00:00 | seta1857

선관위 공격자들 1억 거래…경찰, 몰랐나 숨겼나

... 빌린 돈을 되갚은 것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계좌조사를 통해 강씨가 김씨에게 1억원을 돌려보낸 것을 확인했다”며 “수상한 금전거래라고 생각했지만 김씨의 경우 발각되기 쉬운 급여통장으로 거래했고 여타 관련자들도 실명계좌를 사용해 범죄자금의 이동 경로로 판단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한편 검찰은 강씨의 고향 후배로 또다른 공범인 K씨(24)에 대해 공격에 가담한 혐의(전기통신기본법 위반)로 14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K씨는 강씨가 운영하는 회사 G커뮤니케이션즈 ...

한국경제 | 2011.12.14 00:00 | 김선주

'일본 사죄하라!' 1천번째 함성 울리다

평화비도 제막..日 반발에 관할 지자체 난색 "일본은 전쟁범죄 인정하라. 진상을 규명하라. 공식 사죄하라. 법적으로 배상하라. 책임자를 처벌하라. 역사 교과서에 기록하라. 추모비와 사료관을 건립하라!" 1992년 1월8일부터 20년 가까이 서울 중학동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울리던 외침이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매주 수요일 정오 진행해 온 수요집회가 14일로 1천회를 맞았다. `20년'과 `1천회'라는 ...

연합뉴스 | 2011.12.14 00:00

머독, 2008년에 이미 전화해킹 보고받아

... 있다는 이메일을 콜린 마일러 당시 뉴스오브더월드의 편집장에게 보냈고 이 메일은 다시 제임스 머독 회장에게 전달됐다. 일요신문인 뉴스오브더월드는 뉴스인터내셔널의 자회사이며 영국 내 정치인, 연예인 등 유명인사는 물론 일반인이나 범죄 피해자들까지 수백명 내지 수천명을 무차별로 전화해킹한 것이 드러나 지난 7월 폐간됐다. 뉴스인터내셔널은 루퍼트 머독이 이끌고 있는 세계적 미디어재벌인 美 뉴스코퍼레이션(뉴스코프)의 영국 자회사이다. 제임스 머독이 2008년부터 ...

연합뉴스 | 2011.12.14 00:00

벨기에 무차별 살해 용의자는 무기광

불법무기 소지죄로 복역…정신 이상 징후 없어 지난 7월 노르웨이 연쇄 테러의 악몽이 채 가시기 전에 벨기에에서 무차별적인 공격으로 많은 희생자를 낸 혐의를 받은 노르딘 암라니(33)는 범죄 경력이 많지만, 정신 이상 증세는 없었다. 암라니는 13일(현지시간) 벨기에 남동부 리에주 시 도심에서 4명을 살해하고 125명을 다치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과거 20차례 범죄 조사를 받은 적이 있으며 불법 무기 소지죄로 복역한 ...

연합뉴스 | 2011.12.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