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대통령 측근비리'를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안대희 검사장)는 4일 문병욱 썬앤문그룹 회장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혐의를 적용,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 고위 관계자는 "어제 임의동행 형식으로 소환한 문씨에 대한 조사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회계자료 등 분석결과 법인세 등을 포탈한 혐의가 드러났다"며 "정확한 탈세 액수는 영장청구때 구체적으로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또 문 회장이 지난 대선때 여야 정치권에 ...

연합뉴스 | 2003.12.04 00:00

... 사건으로 프랑스 정부가 미국에서 기소될 위기에 처한 가운데 이 사건의 핵심 당사자인 프랑스아르테미스 그룹이 무죄를 주장했다. 아르테미스 그룹의 프랑수아-앙리 피노 사장은 4일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이 사건과 관련해 우리는 어떤 범죄도 저지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신의 부친인 프랑수아 피노와 자크 시라크 대통령의 친분으로 인해아르테미스 그룹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보호를 받고 있으며 이때문에 프랑스측과 미국 검찰 사이에 합의가 지연되고 있다는 주장을 ...

연합뉴스 | 2003.12.04 00:00

'대통령 측근비리'를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안대희 검사장)는 문병욱 썬앤문그룹 회장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등 혐의로 4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문 회장은 지난 99년부터 최근까지 계열사인 서울강북 빅토리아 호텔 등 업소를 운영하면서 법인세 11억4천만원을 포탈하고 매출을 조작해 세무당국으로부터 부가가치세 15억여원을 부정 환급받은 혐의다. 문 회장은 또 일부 호텔 인수 과정에서 서류 조작을 통해 회사돈 13억원을 ...

한국경제 | 2003.12.04 00:00

서울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김병운 부장판사)는 4일 대선 전자개표기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구속기소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산계장 이남균씨에 대해 징역 2년6월에 추징금 4천만원을 선고했다. 또 이씨에게 금품을 건넨 관우정보기술 대표 류재화씨에게 징역 1년6월, SK C&C공공3영업팀 과장 김철균씨에게 징역 1년, 로비스트 고종구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6천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

연합뉴스 | 2003.12.04 00:00

... 일본어를 공부하기 위해 소정의 시험절차를 거쳐 일본 입국을 신청한 중국인취학 및 유학생의 90% 이상이 입국을 거부당한 것으로 파악돼 이 문제가 양국관계에영향을 미칠지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부터 "학생 범죄가 큰 사회문제가 돼 있는데다 불법취업으로적발되는 사례가 많다"며 불법체류자가 많은 중국학생에 대해 보호자의 경제력을 꼼꼼히 따지는 등 입국 심사를 까다롭게 하고 있다. 4일 마이니치(每日)신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국인 유학생을 받겠다며 ...

연합뉴스 | 2003.12.04 00:00

... 두 달 뒤 사망했다. 또 1976년 실종 당시 24세의 뮌헨 공대생이었던 만프레드 치샹크는 아르헨티나 보안군에게 교살을 당했으며, 그의 시신은 비행기에서 바다 위로 유기됐다. 독일법은 세계 어느 곳에서든 독일인을 상대로 저지른 범죄에 대해 처벌할 수있도록 되어 있으나 이번에 법원 체포영장이 발부되기까지에는 케제만 씨 등의 유가족과 인권단체들의 끈질긴 노력이 있다. 또 다른 많은 실종자들과는 달리 이들의 납치, 사망과정이 정확하게 입증되고 여러 목격자가 확보됐기 ...

연합뉴스 | 2003.12.04 00:00

... 조사단이 추가 파병의 필요성을 강조한데 대해 "인민들의 생명쯤은 안중에도 두지 않는 반인민적인 처사"라고 지적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또 "남조선이 이라크에 파병해야 할 아무런 이유도, 의무도없다"면서 "미국의 강요에 굴종하여 이라크에 파병하는 것은 우리 민족의 존엄을 훼손하는 것은 물론 미국의 침략 행위를 정당화하고 이라크의 자주권을 유린하는 또하나의 반인륜적 범죄행위"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강진욱기자 kjw@yonhapnews

연합뉴스 | 2003.12.04 00:00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은 4일 나이지리아에 망명중인 찰스 테일러 전 라이베리아 대통령에 대한 국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인터폴은 이날 자체 웹사이트에 체포영장을 설명하는 통지문을 띄워 "반인도적범죄와 1949년 제네바협약 중대위반 혐의로 테일러를 수배한다"며 "정보가 있는 사람은 경찰당국에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이 통지문에는 정장차림의 테일러 사진과 "이 사람은 위험할 수 있다"는 경고문구가 첨부됐다. 이 체포영장은 라이베리아 인근 시에라리온에 ...

연합뉴스 | 2003.12.04 00:00

`대통령 측근비리'를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안대희 검사장)는 4일 문병욱 썬앤문그룹 회장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등 혐의를 적용,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문 회장은 영장실질심사를 포기, 영장발부 여부는 이날 밤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검찰에 따르면 문 회장은 지난 99년부터 최근까지 계열사인 V호텔 등 업소 운영과 관련, 법인세 11억4천만원을 포탈하고 매출조작 등 방법으로 세무당국으로부터부가가치세 15억1천500만원을 부정 환급받은 ...

연합뉴스 | 2003.12.04 00:00

신용불량자로 등록됐다가 연체금액을 모두 갚았는 데도 금융거래를 제한당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빚을 갚으면 일단 신용불량자에서 해제되지만 신용불량 기록이 1~2년 동안 보존되는 제도 때문이다. 이에 대해 사기 등 범죄행위가 수반된 경우가 아니면 즉시 신용불량 기록을 삭제토록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한국경제신문에 접수된 한 사례를 살펴본다. 나는 1995년 사업에 실패해 신용불량자로 등록됐다. 하지만 그 후 열심히 노력해서 ...

한국경제 | 2003.12.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