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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통해 `도청장비' 불법매매 12명 적발

최근 `X파일 사건'으로 불법 도청이 사회문제화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을 통해 일반인에게 도청장비를 불법 판매한 업자와 이들로부터 장비를 구입해 불법용도 등에 사용한 일반인 등 12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31일 인터넷을 통해 초소형 카메라 등 불법 도청장비를 판매한 혐의(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로 공모(32)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도청장비 판매 사이트를 운영한 김모(37)씨와 카메라를 구입해 회사에 설치한 국모(37)씨에 ...

연합뉴스 | 2005.08.31 00:00

도청장치 인터넷 구입 남편 감시한 아내 들통

인터넷을 통해 일반인에게 도청장비를 불법판매한 업자와 이들로부터 장비를 구입한 일반인등 12명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의해 적발됐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공모씨(32) 등 판매업자들은 인터넷에 도청장비 판매사이트를 개설, 수백만원씩 받고 초소형 카메라와 고성능 집음기 등 각종 도청장비를 불법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가정불화로 남편과 별거 중이던 김모씨(40·여)는 지난 6월 폭력배들을 고용,남편 집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외도 장면을 ...

한국경제 | 2005.08.31 00:00 | 김병일

손보협회장, 경기지방경찰청 감사패 전달

안공혁 손해보험협회장은 차량전문 절도단 21명을 검거하는 등 보험범죄방지에 기여한 경기지방경찰청을 방문, 이택순 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안공혁 회장은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향후 수사기관의 보험범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

한국경제TV | 2005.08.31 00:00

유니세프 "전 세계 어린이 인신매매 증가"

... 각국 정부, 비정부기구(NGO)들이 함께 협력해 근절해야 하는 다면적 문제"라며 "(인신매매) 방정식의 수요 측면도 면밀히 검토돼야 한다"고 권고했다. 루이스 아버 유엔인권고등판무실(UNHCR) 고등판무관도 "인신매매는 끔찍한 범죄행위"라며 "그것은 속성상 인권을 심각히 침해하고, 최근 보고들은 인신매매가 점차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아버 고등판무관은 "따라서 아.태 지역 인신매매 문제를 강조하기 위한 여러 조치들을 환영한다"면서 "이것은 아.태 ...

연합뉴스 | 2005.08.31 00:00

주부 등 일반인에도 널리 퍼진 '불법도청'

31일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가 발표한 `인터넷 도청장비 불법매매'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 가운데 구입자는 대부분 주부나 회사원 등 `보통' 사람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 중에는 자신의 회사 여직원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사장도 있고 남편의 외도를 알아내기 위해 집안에 초소형 카메라를 설치한 주부도 포함돼 있어 우리 사회에 `도청'이 얼마나 만연됐는지 짐작케 한다. ◆ 남편ㆍ직원 감시 위해 마구 도청 `감청'은 음성이나 영상 또는 ...

연합뉴스 | 2005.08.31 00:00

검사ㆍ헌재 연구관들 줄줄이 '대학行'

... 부장검사(사시 28회)를 법대 정교수로 채용했으며,2학기부터 형사소송법을 강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본대사관 법무협력관,서울고검 검사 등을 지낸 노 검사는 최근 법무부에 명예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 2월에는 대검찰청 첨단범죄수사과장으로 근무하던 백승민 부장검사(사시 29회)가 연세대 법대 부교수로 자리를 옮기면서 검사들의 엑소더스를 예고한 바 있다. 헌법재판소 연구관들도 연이어 대학문을 두드리고 있다. 김승대 헌재 연구부장이 부산대 법대,성기용 연구관이 ...

한국경제 | 2005.08.29 00:00 | 김문권

군형법 개정안 입법예고..장병 인권강화

...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해 현행 규정보다 법정형을 대폭 강화했다. 현행 법률에는 `계간 기타 추행을 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라고만 규정돼 있다. 국방부는 "군 내부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성범죄가 군기를 문란하게 할 뿐아니라 군의 사기까지 저하시키고 있어 이를 근절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적전(敵前.적을 앞에 둔 상황) 이외의 경우에 발생한 `상관 폭행치사죄'에 대해 사형.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했던 ...

연합뉴스 | 2005.08.29 00:00

'74억 돈자루' 용의자 현상금 3억원(?)

... 일부에서는 경찰이 사건발생 다음날 용의자 안씨 주변 가족의 신고로 45억700만원을 찾고 5억원을 회수하는 등 현재까지 50억700만원이 속속 회수되자 슬쩍 금액을 낮춘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통상 제2, 제3의 범죄가 우려될 경우 경찰이 직접 공개수배를 하지만 이같은 거액의 현상금은 꿈에도 생각조차 할 수 없다"며 "3억원씩이 든 현금이 자루째 오가니깐 돈에 대한 개념이 없는 듯하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회사측은 일간지에 정정광고를 ...

연합뉴스 | 2005.08.29 00:00

"두산계열사 조성 비자금 박회장 장남에 전달"

... 용역비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20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했으며 분기별로 약 1억원씩을 박진원씨에게 전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박진원씨를 출국금지했으며 조만간 그를 불러 비자금 사용처 등을 조사한 뒤 범죄혐의가 드러나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동현엔지니어링 관계자 조사과정에서 어느 정도 액수의 비자금을 조성해 박진원씨에게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 박씨를 출국금지했다"고 말했다. 박용오 전 회장측은 지난달 검찰에 낸 ...

연합뉴스 | 2005.08.29 00:00

경찰 무지로 멀쩡한 사람 148명 범법자로 둔갑

... 구속영장을 신청하려할 때에만 수사지휘를 받았다는 것이다. 검찰은 박씨의 영장만을 청구하고 지점장 김씨의 경우는 혐의를 인정하기 어려워 영장을 기각했다. 이후 경찰은 일본에서 친지 등으로부터 돈을 송금받은 130여명이 마치 엄청난 범죄라도 저지른 것인 양 형사입건하고 이 사실을 언론을 통해 발표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이 검사들의 수사지휘를 안 받겠다면 다른 유관기관에라도 자문을 구했어야 한다. 만약 그렇게 했다면 이런 과실은 발생하지 ...

연합뉴스 | 2005.08.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