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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주차장은 교회 고유업무를 위한 시설이 아니므로 택지초과소유부담금을 내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특별1부(주심 이돈희 대법관)는 15일 대구 북성교회가 대구북구청장 을 상대로 낸 택지초과소유부담금 부과처분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패소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택지소유상한에 관한 법률상 종교법인이 고유업무에 사용하는 땅은 택지소유부담금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며 "그러나 교회부설 주차장은 ...

한국경제 | 1995.02.15 00:00

대법관을 지낸 박우동변호사(61.동서법률종합사무소대표)가 33년의 법관 생활을 정리한 "판사실에서 법정까지"(한국사법행정학회 간)를 펴냈다. "법복을 벗고나서 지난날을 돌이켜보니 자신만만했던 일은 생각나지 않고 고달팠던 일만 아물거립니다. 법조계후배들에게 그저 소박한 사건을 많이 맡았던 한 선배의 얘기를 전해주고 싶었습니다" 박변호사는 법원장과 사법행정을 담당한 5년여를 뺀 나머지기간동안 모두 실제재판을 담당했다. 이책은 그가 지방법원판사시절부터 ...

한국경제 | 1995.02.13 00:00

... 옳은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러나 이 계획안은 서울대 단독으로 계획하고 추진할 성직의 것이 아니라 교육개혁 전반과 우리나라 인력수급계획과의 상화관련속에서 추진되어야 할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가령 법대 의대 사범대의 개혁안은 법관 변호사 의사 교사의 인력수급 계획과 맞지않으면 그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교육제도의 개혁이란 좀 더 긴 안목과 전체적인 시각속에서 숙고하여야 하지 않을까 싶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4일자).

한국경제 | 1995.02.13 00:00

... 암기력테스트에 치우처 있기 때문에 비사회적이고 윤리성이 없는 합격자를 양성하게 된다. 일단 사법시험에만 합격하면 신분이 수직상승하게 된다. 지금동안의 국비공무원으로 사법연수원에서 공부한 다음에는 제.검사. 변리사로 되고 있다. 법관이나 검사로 나가면 최고의 권력자로 군림하게 되고 변리사가 되면 많은 돈을 버는 것을 당연시하고 있다. 관료민비의 풍사때문에 성적의 탄사가 되고 그 다음 검사가 된다. 이리하여 제.검사는 엘리트로 인정하여 20대에 영감행세를 하게 ...

한국경제 | 1995.02.13 00:00

... 판결이 내려졌다. 이에따라 이같이 땅을 수용당한 원소유주들의 소송이 잇따를 것으로 보이며원활한 공사진행을 위해서는 서울시가 원소유주들에게 싯가로 재보상해야 하는등 판결의 파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대법원 민사2부(주심 박준서 대법관)는 12일 염윤순씨(서울 노원구 공릉동)등 9명이 서울시를 상대로 낸 소유권이전등기 청구소송에서 이같이 판시,"공릉동 61의 1일대 신내택지중 19필지를 돌려주라"는 원고승소판결을 확정하고 서울시의 상고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또 ...

한국경제 | 1995.02.12 00:00

김영진 서울고법원장(56.고시13회)과 이영범 광주고법원장(54.고시15회)이 10일 윤관 대법원장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김.이원장은 2월말로 예정된 법관 정기인사를 앞두고 후진들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 용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1일자).

한국경제 | 1995.02.11 00:00

... 인정,재산분할시 일정부분을 부인의 몫 으로인정해온 그동안의 이혼 판례와는 달리 민사소송에서는 자금출처에 대 한 명확한 증거가 없는 이상 명의자에게 소유권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으로 주목된다. 대법원 민사3부(주심 천경송 대법관)는 4일 (주)국민은행이 이모씨(서울 중랑구망우동)를 상대로 낸 사해(사해)행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이같이 판 시,이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고 승소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30여년간 결혼생활을 했고 ...

한국경제 | 1995.02.05 00:00

... 밝히고 있기는 하나 국제적 기준으로 볼 때 그 규모가 2백명을 밑도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보고서는 그러나 "사법부의 독립성이 최근 몇년 사이 제고됐으며 지난해 에도 이같은 추세가 이어졌다"면서 "덕망있는 법관들이 요직에 기용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노동 운동의 경우 "지난해 3자 개입 혐의 등으로 93년에 비해 5배 이상 늘어난 60명 이상이 체포"되는 등 여전히 제약이 가해지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보고서는 그러나 ...

한국경제 | 1995.02.03 00:00

... 조합측과 행정관청간의 논란에 종지부를 찍은 것이다. 그러나 납세자인 조합들은 대법원이 조합에 물리는 것은 잘못이라고 판결하고서도 반환문제에 대해서는 교묘한 법리로 거꾸로 판결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대법원 민사1부(주심 김석수 대법관)는 25일 (주)대한항공 제2직장주 택조합등 4개조합이 서울시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반환소송에서 이같이 판시,원고승소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 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주택조합은 조합원의 자금으로 아파트를 신축, ...

한국경제 | 1995.01.25 00:00

... 것으로 무효라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이번 판결에 따라 공무원연금법 시행령 제55조 제2항도 연금법시행령과 마찬가지로 급여수급자의 권리를 제한하고 있어 무효라고 해석할수 있게 됐 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이용훈 대법관)는 24일 사립학교교원 연금관리공 단이 학교법인 박영학원(부산시 북구 괘범동)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 상고심에서 이같이 판시,원고패소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시행령의 모법인 사립학교교원연금법에는 급여의 ...

한국경제 | 1995.01.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