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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27일 법사, 정무, 교육, 농림, 산자 등 7개 상임위별로 전체회의를 열어 소관부처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계류법안과 현안에 대한 심의를 계속한다. 법사위는 김승규(金昇圭) 법무부 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철도공사의 러시아 유전개발 의혹사건과 관련한 검찰의 수사상황 및 향후 계획을 보고받고 질의를 벌인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법사위 회의에서 청와대의 유전개발 의혹 사전인지와 대응의 적절성, 실무진의 보고누락 경위 등을 집중 추궁하고, 권력외압의 ...

연합뉴스 | 2005.04.27 00:00

재계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비정규직 관련법안에 대한 노.사.정 실무협상에서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갱신 기간 등 일부 조항에서 양보안을 제시,노동계의 수용 여부에 따라 비정규직 관련협상이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비정규직 관련 7차 협상을 중재한 열린우리당 이목희 제5정조위원장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기간제 근로자의 '사유제한'과 관련해 새로운 제안이 논의됐으며 노사 양측이 내부 조율을 거친 후 27일 오후 국회에서 8차 협상을 벌이기로 ...

한국경제 | 2005.04.26 00:00 | 박해영

정부는 27일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이해찬(李海瓚) 총리 주재로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하는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를 열어 비정규직보호입법안과 `경제자유구역 및 제주자유국제도시 외국인학교 설립법안' 입법대책을 논의한다. 국회와 노사정은 그동안 여러차례의 협상끝에 비정규직보호입법안의 주요 쟁점인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 명문화에 대해서는 의견접근을 이뤘으나 기간제 근로자(임시.계약직) 사용사유 제한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이견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

연합뉴스 | 2005.04.26 00:00

... 고이즈미 총리의 자민당 총재 임기는 내년 9월 말까지여서 국회해산 등 특별한 사정이 생기지 않는 한 임기를 채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25일에는 전날 실시된 중의원 보궐선거 승리의 여세를 몰아 정부와 자민당 5역이 최대 현안인 우정민영화법안 내용에 합의, 당 우정관계 합동부회와 총무회의의 승인을 얻는대로 26일중 각료회의 승인을 거쳐 국회에 제출한다는 계획이어서 정국 운영에 더욱 자신감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이즈미 총리는 기자들에게 "자민, 공명당과 국민여러분의 ...

연합뉴스 | 2005.04.26 00:00

국회와 노사정이 비정규직법안 처리 방안을 놓고 7차 실무회의를 열고 있으나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노사정은 26일 오후 4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실무회의를 열어 비정규직법 핵심 쟁점에 대해 집중 논의했으나 4시간 가량 뚜렷한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이달 초부터 시작돼 일곱번째인 이날 회의에서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기간제 근로자(임시ㆍ계약직)의 고용사유 제한을 중심으로 노사정이 각자 입장을 고수해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목희 ...

연합뉴스 | 2005.04.26 00:00

... 5시간 동안 마라톤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그러나 협상에서 사용사유 제한과 관련해 경영계가 새로운 안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져 극적 타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실무 협상을 주재한 이목희(李穆熙) 환노위 법안심사소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누가 했는지, 어떤 내용인지 말할 수 없지만 새로운 제안이 나왔다"면서 "수용된다면 사용사유제한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되고 논란을 일거에 잠재울 만한 독특한 시스템"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제안주체에 ...

연합뉴스 | 2005.04.26 00:00

여야는 26일 이른바 3대 쟁점법안중 하나인 과거사법 처리를 놓고 막판 절충을 계속한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 앞서 원내부대표급 실무접촉을 갖고 과거사법의 최종 합의안 도출을 위한 이견조율 작업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진상조사 범위와 조사위원 자격 등 핵심쟁점을 둘러싼 양당의 입장차가 커 합의안 마련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여야가 당초 예정한 이날 본회의 처리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연합뉴스 | 2005.04.26 00:00

... 사용할 수 있도록 `사유 제한'을 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노동부 엄현택 근로기준국장은 "현재도 기업들이 정규직 채용과 계약직 채용을 동시에 활용하고 있다"며 "우수 인력 확보 차원에서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기업들이 이 법안 영향으로 계약직으로 전환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아울러 "기간제 근로자 사용사유를 제한할 경우는 기존 기간제의 외주 용역화나 기업들의 고용 위축현상 등 부작용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노동계가 ...

연합뉴스 | 2005.04.26 00:00

... 기념한 이날 간담회에서 노인 관련단체 관계자들은 이 법의 제정에 큰 의미를 부여하면서도 정부.여당이 건강한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노인대책 관련 법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을 듣고 참여를 유도해야 했었다며 섭섭함을 표시하기도 했다. 노인복지단체협의회 변창남 회장은 "우리 모두가 오랜 실무 경험이 있으므로 뭘 만들 때는 우리 생각도 물어보고 함께 법을 만들어달라"고 ...

연합뉴스 | 2005.04.26 00:00

... 기업도시 개발이익 환수비율을 실질적 지역낙후도에 따라 25%에서 85%까지 차등환수하는 것을 골자로 한 기업도시특별법 시행령안도 통과시킬 예정이다. 이밖에 국무회의에서는 국정평가위원회 설립을 통해 국정평가를 통합.체계화하는 국정평가기본법안, 원유.휘발유.등유.경유.중유 등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기간을 이달 말에서 올 연말까지로 연장하는 할당관세적용규정 개정안, 기록관리혁신단 설치에 관한 행정자치부 및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안 등도 의결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5.04.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