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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사대상 축소 문제 등에 대한 서로의 입장이 맞서 진통을 겪었다. 회담에서 민주당 정균환(鄭均桓) 총무는 수사대상을 국내자금 조성 부분으로 한정하고 수사기간을 최장 100일로 단축하며 특검의 수사기밀 유출시 처벌조항을 포함시키는 한편 법안 명칭에서 `남북정상회담' 부분을 삭제, `현대그룹 대북송금 사건'으로 하자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이규택(李揆澤) 총무는 특검법 명칭변경 문제에 대해선 다소 신축적인 입장을 보였으나 특검수사대상 축소 문제에 대해선 북한측 계좌와 ...

연합뉴스 | 2003.04.16 00:00

지방과학기술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 5건의 과학기술 관련 법안이 새로 제정된다. 박호군 과학기술부 장관은 1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안팎으로 급변하고 있는 과학기술 환경에 맞춰 필요한 과학기술 관련 법안을 제정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올해 새로 제정될 법안은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지방과학기술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원자력 해외진출 기반 조성 및 촉진에 관한 법,비파괴검사기술진흥법,이공계 인력확보 연구지원 ...

한국경제 | 2003.04.15 00:00

한나라당은 국가재난관리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이재창(李在昌) 의원의 대표 발의로 15일 국회에 제출했다. 한나라당이 대선공약 이행차원에서 제출한 이 법안은 국가재난관리위가 재난.재해업무에 대한 중요 정책을 심의하고, 각 부처의 안전관리업무를 총괄.조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또 재산등록의무자의 직계존비속의 경우 재산등록 고지를 거부할 수 있도록 한 현행 공직자윤리법 규정이 직계존비속의 ...

연합뉴스 | 2003.04.15 00:00

... 운영의 분리방안 철회 문제도 노조가 신경을 곧두세우고 있는 부분이다. 이같은 요구에 대해 건설교통부와 철도청은 철도산업구조개혁 작업은 이미 철도시설과 운영을 분리, 운영부문을 공사화하는 방안을 추진,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법안에 이를 반영키로 한 상태로 더이상의 협상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인수위는 철도서비스 제고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철도시설부문은 당초 정부안대로 국가가 계속 소유.투자하되 시설공단을 설립.대행하고, 철도운영부문은 당초 운영주식회사에서 ...

연합뉴스 | 2003.04.15 00:00

... 기자 브리핑에서 "대통령이 15일 향후 경제 정책을 밝히는 대국민 연설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15일은 미국인의 세금정산서 제출 마감일이다. 부시 대통령은 이어 16일 근 800억달러에 달하는 이라크 전비 및 전후복구 특별예산지출 법안에 서명한 후 미주리주 세인트 루이스 소재 보잉사 공장을 방문한다.이곳은 이라크 전쟁에서도 사용된 아파치 헬리콥터 등이 생산된다. 부시 대통령은 지난 2월 20일 조지아주를 방문해 경제 등 국내 문제를 주로 진단한 후 내내 이라크 ...

연합뉴스 | 2003.04.15 00:00

보건복지부 산하 건강보험통합발전기획단이 한나라당이 추진중인 국민건강보험 재정분리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대통령이 거부권행사를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복지부가 14일 한나라당 윤여준(尹汝雋) 의원에게 제출한 기획단 2차 전체회의(지난 3월7일) 회의록에는 "재정분리법안의 국회통과 및 거부권 행사 등에 관한 시나리오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면서 "분리법안이 정치적으로 악용되거나 정권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복지부) 장.차관의 ...

연합뉴스 | 2003.04.14 00:00

... 개정협상을 벌였으나 수사대상 축소 문제등에 대한 여야의 입장이 맞서 진통을 겪었다. 회담에서 민주당측은 수사대상을 국내자금 조성 부분으로 한정하고 수사기간을최장 100일로 단축하며, 특검의 수사기밀 유출시 처벌조항을 포함시키고 법안 명칭에서 `남북정상회담' 부분을 삭제, `현대그룹 대북송금 사건'으로 하자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측은 북한측 계좌와 인사에 대해서도 수사는 하되 비공개하거나 익명처리하자고 주장했으며 특검법 명칭변경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

연합뉴스 | 2003.04.14 00:00

... 이모씨(56)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90년 9월 사기를 저지르고 12년여간 도피 행각을 벌이다 작년 11월 귀국,자문 변호사로부터 '사기죄 공소시효 7년이 지났다'는 말을 듣고 지난 2월 자수했다. 그러나 97년 1월부터 '해외로 도피할 경우 공소시효가 중지된다'는 법안이 발효돼 실제 이씨가 채운 기간은 국내 체류기간을 합쳐 6년7개월에 불과,공소시효 완성까지는 5개월이 모자라 구속됐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4.14 00:00

... 2개월여만인 작년 11월 귀국했다가 올 2월 자수하기에 앞서 변호사 사무실에 자문을 구했다는 정황이 드러난 점에 비춰 이씨가 공소시효를 잘못 계산, 시효완성 시점을 오판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해외도피시 공소시효가 중지되는 법안이 97년 1월1일부터 시행돼 이씨의 경우 90년 9월부터 97년 1월까지 사기죄 공소시효 7년 중 6년3개월여를 채우고 시효만료를 8개월 가량 남긴 가운데 귀국, 5개월여만 더 지나면 시효가 완성되는 상황에서 자수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3.04.14 00:00

... 개정협상을 벌였으나 수사대상 축소 문제 등에 대한 여야의 입장이 맞서 진통을 겪었다. 회담에서 민주당측은 수사대상을 국내자금 조성 부분으로 한정하고 수사기간을 최장 100일로 단축하며, 특검의 수사기밀 유출시 처벌조항을 포함시키고 법안 명칭에서 `남북정상회담' 부분을 삭제, `현대그룹 대북송금 사건'으로 하자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측은 북한측 계좌와 인사에 대해서도 수사하되 비공개하거나 익명처리하고 주장했으며 특검법 명칭변경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

연합뉴스 | 2003.04.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