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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3중전회 개혁방안 윤곽 드러나

... 분배를 제시함으로써 수입분배 개선과 사회안전망 확대, 저소득층 지원 강화, 부동산 안정 대책 등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 매체들은 정치국 회의에서 중국특색 사회주의와 민주화가 거론됐다는 점에서 3중전회에선 정치개혁보다는 법치주의가 강조되는 한편 체제적 병폐 척결, 사치 및 낭비풍조 억제와 근검기풍 강화를 앞세운 부패척결 바람도 확산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국무원 발전연구중심이 내놓은 '383' 개혁방안에는 토지개혁, 행정개혁, 독과점 철폐, 금융개혁, ...

연합뉴스 | 2013.10.30 20:03

EU, 벨라루스 제재 1년 연장

"인권침해 지속, 법치주의 개선 없어" 유럽연합(EU)은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이 20년째 철권통치를 이어가고 있는 옛 소련 국가 벨라루스에 대한 제재를 1년 더 연장했다. EU 집행위원회는 29일 발표한 성명에서 "벨라루스에서는 정치범 석방과 복권이 이뤄지지 않고, 인권 침해가 계속되고 있으며 법치주의와 민주주의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제재 연장 이유를 밝혔다. EU의 제재 연장 조치로 2014년 10월 31일까지 벨라루스의 개인 232명과 ...

연합뉴스 | 2013.10.30 18:27

현대증권 "노조 간부 징계, 정당한 절차로 진행"

... 사규위반행위들에 대해 충분한 근거를 가지고 정당한 절차를 거쳐서 징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증권은 30일 별도 입장 자료를 통해 "누구라도 불법적 사규위반행위를 했다면 지위 고하를 막론해 그에 합당한 법적인 책임을 받는 것이 법치주의의 기초 원리"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현대증권은 이어 "명백한 불법적 사규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적법 정당한 징계 책임을 부담하게 함으로써 법과 원칙이 지켜지는 노사관계를 반드시 실현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경준기자 ...

한국경제TV | 2013.10.30 18:22

오늘의 행복(10.28)- 순간 고통을 뛰어넘자.

... 제한하여 내국인을 보호해야 한다는 경제학자도 있고, 외국인의 값싼 노동력이 자영업을 살리는 길이라고 말하는 기업인도 많다. 불교의 선종은 순간 깨우침을 설파했던 돈오돈수, 수련을 통해 점진적인 깨우침을 강조했던 돈오점수가 오랜 기간 대립 화두였다. 절차는 군자대로(大路)행을 말할 때, 실체는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고 말한다. 법치주의 국가에서 정략적으로 싸우는 것은 말리지 못한다. 그러나 국가 생존과 국가이익을 해치는 싸움은 막아야 한다.

The pen | 2013.10.28 05:00

[경제사상사 여행] "자유경쟁은 도덕성 촉진시켜"…독일 시장개혁의 토대

... 전쟁을 야기할 뿐이라고 개탄하면서 영구평화는 자유무역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호소한다. 전쟁을 극복하고 모든 나라의 보편적 이득을 증진해 세계평화를 창출하는 게 자유무역이라는 그의 인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흥미로운 것은 칸트의 법치주의다. 도덕철학적 개념인 정언명령을 법학적으로 해석한 게 법치주의다. 이는 법이 법다우려면 특정 그룹에 대한 특혜나 차별, 특정한 정치적 목적을 내포해서는 안 되고 특정한 행동을 당연히 금지하는 내용을 가져야 한다는 원칙이다. 그 ...

한국경제 | 2013.10.25 17:36 | 박정호

고용부, 오늘 오후 전교조에 '법외노조' 통보

... "수차례 시정 명령요구에도 법을 지키지 않는 단체에 법에 의한 보호는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이번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방 장관은 이어 "설령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논의하더라도 우선은 현행 법을 지키면서 논의를 진행하는게 법치주의의 기본"이라며 "전교조가 법을 어기면서 교육현장의 혼란을 초래할 경우 법에 따라 엄정히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이번 상황이 유감스럽지만 어떤 경우에도 학생들의 학습권이 존중되고 학교 교육이 정상적으로 ...

연합뉴스 | 2013.10.24 11:42

법외노조 현실화…전교조 '가시밭' 앞길 예고

...NS)에 "법외노조가 되면 자동으로 이체되는 조합비부터 못 걷게 된다"며 "전교조는 끝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야당이 전교조를 위해 법 개정에 나설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누리꾼 'snow****'은 "법치주의 국가인 만큼 법 테두리에서 자기 뜻을 관철해야 한다"고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전교조 조합원들이 교육공무원인 교사들로서 법의 테두리에서 활동하기를 기대했지만 다수가 법외노조 방향으로 결정한 것을 아쉽게 ...

연합뉴스 | 2013.10.20 08:56

불법시위 2087명 중 5명만 실형

...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돼 1심 판결을 받은 3만731명 가운데 실형을 선고받은 경우도 10.4%인 3188명에 그쳤다. 1만4113명(45.9%)은 벌금형, 9399명(30.6%)은 집행유예, 326명(1.1%)은 무죄, 303명(1%)은 선고유예를 각각 선고받았다. 김 의원은 “경찰을 때리고 사회를 무법천지로 만들어도 벌금 몇 푼 받고 집행유예로 풀어준다면 법치주의의 근간이 무너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

한국경제 | 2013.10.14 21:53 | 김선주

[사설] 美·中 등거리 외교라는 말이 왜 자꾸 나오나

... 그러나 양다리 외교가 그 해답이 될 순 없다. 한국이 종국에는 친중적 노선을 걷게 될 것이라는 주장은 일본의 뒷골목에서나 퍼지는 간사한 책략에 불과하다. 어설픈 줄타기는 자칫 미·중 모두로부터 외면을 받을 수도 있다. 한국은 해양으로 나갈 때 길이 열렸고, 미국은 주변 4강 중 유일하게 영토를 맞대지 않은 나라다. 더구나 중국은 아직 법치주의, 민주주의 등 보편적 가치 수준에서 개도국에 불과하다. 변칙이나 응용이 원칙과 기본을 우회할 수는 없다.

한국경제 | 2013.10.13 21:03 | 오형규

[사설] 이것이 법이다! 의원 8명 수갑 채워 체포하는 미국

... 1971년부터 줄곧 하원을 지켜온 무려 22선 의원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정치적 멘토로도 잘 알려진 83세의 노정객. 이런 비중 있는 인사가 이민법 개정을 촉구하는 도로점거 농성에 동참했다가 현장에서 바로 연행된 것이다. 이것이 법치주의다. 미국식 준법정신의 현장이다. 미 전역에서 모인 수천명의 시위대는 공화당 주도의 연방하원이 이민법 개정을 미루는 것을 규탄했고, 랭글 의원은 시위에 동참했다가 우리로 치면 집시법과 도로교통법을 위반했던 것이다. 다른 7명의 연방의원들도 ...

한국경제 | 2013.10.10 22:18 | 허원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