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서해교전 정치권 표정]..한나라

... 유감스럽다"며 "그동안 누차 일어난 북방한계선(NLL) 침범의 한 가지가 아니라 안보와 관련된 심각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정부는 즉각 대응자세를 취하고 비상대처해야 한다"며 "또한 사망한 장병과 유족에게 조의를 표하며 부상당한 장병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즉각 국회를 소집해 이 문제를 다뤄야 한다"며 "특히 이 일로 인해 일상업무가 차질을 빚어선 안되며, 해이한 일이 없도록 모든 조치를 취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규택(李揆澤) ...

연합뉴스 | 2002.06.29 00:00

외신, 남북한 교전상황 긴급타전

... 또한 이날 열릴 예정인 월드컵 3.4위전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던 한국 방송들이 정규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서해 교전을 긴급 보도했다고 말했다. AFP통신도 한국 국방부 발표를 인용, 한국 해군 5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으며 22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하면서 한국과 일본이 공동개최한 이번 2002 월드컵의 대단원을 맺는 전날 이번 교전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군사전문가들의 말을 빌어 이번 서해교전이 지난 1999년 북한 경비정이 어선을 호위해 경계선을 넘은 후 벌어진 ...

연합뉴스 | 2002.06.29 00:00

[월드컵] 한국, 터키전서 '유종의 미' 거둔다

... "선수들이 많이 지쳐있고 터키의 전력이 만만찮지만 결승 못잖은 좋은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하지만 전력 누수가 많아 베스트 멤버로 출전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번 경기가 자신의 은퇴경기이기를 바랐던 황선홍이 부상으로 출장하기 힘들고 김남일, 최진철도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해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이에 따라 윤정환과 최태욱, 현영민, 최성용, 김병지 등이 경기 당일 컨디션에 따라 출전기회를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태욱은 "실전감각이 ...

연합뉴스 | 2002.06.29 00:00

민주 "정부 강력 대응해야"

... 없는 일"이라면서 "북한 당국은 이같이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과 군사적 도발행위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책임자 엄중문책을 포함한 재발방지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정부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북한에 강력 대응해야 한다"면서 "희생자들에 대한 보상과 장례 등 사후조치에 소홀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고 부상자들에 대한 치료에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전승현기자 shchon@yna.co.kr

연합뉴스 | 2002.06.29 00:00

국방부 브리핑

합참작전본부장 이상희 중장이 29일 오전 10시25분께 서해 북방한계선(NLL) 남쪽 연평도 부근에서 발생한 남북 해군간에 교전에 대한 브리핑을 국방부에서 하고 있다. 교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전사4명.부상 18명으로 알려지고 있다. / (서울=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2.06.29 00:00

[한-터키전 이모저모] 이민성 첫 선발출전

0...이민성(부산)이 29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터키와의 한일월드컵축구 3-4위전에서 이번 대회 처음으로 선발 출장했다. 한국은 대부분 베스트 멤버로 선발라인업을 꾸린 가운데 발목 부상중인 최진철(전북)과 수비의 한축을 이루던 김태영(전남)은 선발에서 빠졌다. 히딩크 감독은 또 안정환(페루자), 설기현(안더레흐트), 이천수(울산), 박지성(교토)을 한꺼번에 스타팅리스트에 포함시켰다. 한편 터키는 핵심 전력인 하산 샤슈를 선발명단에서 ...

연합뉴스 | 2002.06.29 00:00

[월드컵] 세계를 놀라게한 터키 축구

... 수비에 치중하는 대신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여 찬사를 받았다. 한동안 지리적으로나 축구실력에서나 유럽의 비주류에 그쳤던 터키는 이번 대회에서의 선전을 통해 강한 압박과 조직력으로 설명되는 세계축구의 새 주류를 선도할팀으로 급부상했다. 비록 터키는 이탈리아에서 활약중인 하칸 슈퀴르를 제외하고는 국제무대에 널리알려진 스타가 없지만 미드필더들의 뛰어난 스피드와 체력에 바탕한 강한 압박능력과 화끈한 공격축구를 앞세워 선전을 펼쳤다. 또 멤버 중 5명이 몸담고 ...

연합뉴스 | 2002.06.29 00:00

[월드컵 프로필] 한국 2호골 송종국

... 고교 및 대학시절 수비에서 최전방 공격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두루 섭렵하며 주목받던 송종국은 청소년 및 올림픽대표 등 엘리트 코스를 두루 거쳤지만 이동국과 김용대 등 스타선수들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다. 더욱이 고질적인 발목 부상 속에 다행히 2001년 프로축구 드래프트 1순위로 부산에 입단했지만 여전히 무명 신세를 면치 못했던 송종국이 도약의 날갯짓을 시작한 것은 지난해 2월 두바이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 컨디션이 좋지 않은 설기현의 대타로 아랍에...

연합뉴스 | 2002.06.29 00:00

[월드컵] "결승전도 3.4위전만 같아라"..佛언론

... 외쳤다. 중계진은 "한국이 심판 덕을 보고 선수들이 약물을 복용했는지 모르나 이는 증명해야 할 대상"이라며 "한국 팀의 스포츠 정신과 투지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고 분명히했다. 중계진은 "한국팀 비판자들은 아마 새로운 축구의 부상과 (한국의) 엄청난 준비를 인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계진은 또 "누가 3.4위전에 '작은 팀'이 남았다고 했는가"라며 "터키는 준결승전과 이번 3.4위전에서 강력한 수비와 효율적인 공격으로 수준높은 축구를 보여줬다"며 "터키는 ...

연합뉴스 | 2002.06.29 00:00

김대통령 서해교전 희생자 위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9일 서해교전 사태로 해군 장병들이 전사, 부상한 것과 관련, 박지원(朴智元) 청와대 비서실장을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보내 유가족 및 부상자들을 위로했다. 아울러 김 대통령은 정당 대표 및 대선후보들에게 북한 경비정의 북방한계선 침범 및 도발사태와 관련한 상황 및 정부대책을 상세히 설명하도록 국방부에 지시했다고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밖에 김 대통령은 30일 일본 방문에 앞서 이한동(李漢東) 총리에게 ...

연합뉴스 | 2002.06.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