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부상자들이 후송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율동 국군수도병원에는 이날 오후 부상자취재를 위해 언론사 취재진 20여명이 몰려들었으나 병원측은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국군수도병원에는 이날 오후 1시25분과 2시께 사상자를 후송한 것으로 보이는 공군 소속 UH-60 1대와 치누크 1대 등 헬기 2대가 착륙했다가 20여분 뒤 이륙한 것으로 미뤄 우리측 해군 사망자 시신과 부상자 후송은 모두 끝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병원측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병원 ...

연합뉴스 | 2002.06.29 00:00

0...이민성(부산)이 29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터키와의 한일월드컵축구 3-4위전에서 이번 대회 처음으로 선발 출장했다. 한국은 대부분 베스트 멤버로 선발라인업을 꾸린 가운데 발목 부상중인 최진철(전북)과 수비의 한축을 이루던 김태영(전남)은 선발에서 빠졌다. 히딩크 감독은 또 안정환(페루자), 설기현(안더레흐트), 이천수(울산), 박지성(교토)을 한꺼번에 스타팅리스트에 포함시켰다. 한편 터키는 핵심 전력인 하산 샤슈를 선발명단에서 ...

연합뉴스 | 2002.06.29 00:00

0...김태영(전남)이 터키와의 3-4위전 후반에 홍명보(포항)와 교체 투입됐다. 홍명보는 좀처럼 보기 힘든 어설픈 플레이로 초반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으며 김태영은 코뼈 부상으로 이날도 얼굴에 보호대를 착용하고 출전했다. (대구=연합뉴스) jcpark@yna.co.kr

연합뉴스 | 2002.06.29 00:00

... 추정된다. 이와 함께 공군 KF-16 전투기 1개 편대를 긴급 출격시켰으나, 확전의 조짐이 없다고 판단해 복귀 조치시켰다. 오전 10시50분께 북측 경비정이 NLL 북쪽으로 퇴각하자 우리측 고속정도 모두 NLL 해역을 벗어나 귀환했다. 이날 교전으로 우리측은 전사 4명, 부상 19명, 실종 1명 등 24명의 인명피해를 냈다. 피격 고속정 1척은 예인중 오전 11시 38분께 침몰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sknkok@yna.co.kr

연합뉴스 | 2002.06.29 00:00

... 대회에서 골키퍼들의 실력이 전체적으로 중간 정도였으나 큰 편차를 보였으며 독일의 올리버 칸, 스페인의 이케르 카리야스, 한국의 이운재, 세네갈의 토니 실바 등이 크게 돋보였다고 지적했다. 그의 분석은 이번 대회가 축구 신흥국들의 급부상과 이변, 아시아에서 열린 첫 월드컵이라는 점 등으로 인해 경기 내용의 질이 떨어졌을 것이라는 막연한 추측을 불식하는 것이다. 다음은 르몽드가 소개한 그의 분석 요지다. ▲최전방 공격수의 1인 공격 : 이는 이번 대회의 가장 두드러진 ...

연합뉴스 | 2002.06.29 00:00

29일 오전 10시25분께 서해 북방한계선(NLL) 남쪽 연평도 부근에서 남북 해군간에 교전이 발생, 우리 해군 4명이 사망하고 고속정 1척이 침몰했다. 또 우리 해군 18명이 부상을 입는 등 우리측 피해가 늘고 있다. 부상자들은 현재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이다. 그러나 북측 인명 및 함정 피해 상황은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성섭 김귀근 기자 sknkok@yna.co.kr

연합뉴스 | 2002.06.29 00:00

... 외쳤다. 중계진은 "한국이 심판 덕을 보고 선수들이 약물을 복용했는지 모르나 이는 증명해야 할 대상"이라며 "한국 팀의 스포츠 정신과 투지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고 분명히했다. 중계진은 "한국팀 비판자들은 아마 새로운 축구의 부상과 (한국의) 엄청난 준비를 인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계진은 또 "누가 3.4위전에 '작은 팀'이 남았다고 했는가"라며 "터키는 준결승전과 이번 3.4위전에서 강력한 수비와 효율적인 공격으로 수준높은 축구를 보여줬다"며 "터키는 ...

연합뉴스 | 2002.06.29 00:00

... 유감스럽다"며 "그동안 누차 일어난 북방한계선(NLL) 침범의 한 가지가 아니라 안보와 관련된 심각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정부는 즉각 대응자세를 취하고 비상대처해야 한다"며 "또한 사망한 장병과 유족에게 조의를 표하며 부상당한 장병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즉각 국회를 소집해 이 문제를 다뤄야 한다"며 "특히 이 일로 인해 일상업무가 차질을 빚어선 안되며, 해이한 일이 없도록 모든 조치를 취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규택(李揆澤) ...

연합뉴스 | 2002.06.29 00:00

29일 오전 서해에서 발생한 남.북 교전으로 아군 5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18명이 부상했다는 보도를 접한 도민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면서도 차제에 대북 경계 태세를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도민들은 또 이번 사건이 성공적으로 끝나가는 `지구촌 축제'인 월드컵과 남북화해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지 않을까 크게 우려하고 있다. ▲김진희(47.회사원)씨 = 북한은 몇달 전부터 NLL을 침범해오다 이날 계획적 도발을 했다. 이는 그간 남한의 ...

연합뉴스 | 2002.06.29 00:00

... 30분 현재 사상자 10여명의 가족 30여명이 초조한 표정으로 병원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관측됐다. 그러나 일부 가족은 지방에 머물고 있어 이날 밤늦게야 병원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5시께 병원 정문에 도착한 부상자 이해영(갑판장) 상사의 아버지 이호성(64)씨는 "지난 99년 서해교전 때도 같은 부대에 근무했었다"며 "(아들이)살아남은게 기적같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씨는 "자식이 나라를 위해 20여년째 해군에 몸담고 있는데 이런 도발이 자꾸 ...

연합뉴스 | 2002.06.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