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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명의 북한 언론인들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외국어 실력 향상을 위해 어학연수를 받기 시작했다. 이들은 북한 고등교육기관에서 이미 영어, 스페인어, 독일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일본어를 배운뒤 조선중앙방송위원회에서 일했다. 그러나 이들은 주목할만한 언어교수법으로 널리 알려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 국립대학에서 자신들의 외국어 실력을 향상시키기로 결심했다. 조선의 소리 방송 국제부 통역관 천관일은 이타르-타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12살때부터 ...

연합뉴스 | 2003.10.16 00:00

... 러시아수역에서의 민간부문 명태 쿼터확보에 실패한 우리 원양업계가 러시아측에 10년간 매년 5만t씩의 쿼터를 배정하는 조건으로 5천만달러의 투자를 제안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국원양어업협회는 10일 "장경남 회장이 6일부터 8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한국대사관과 러시아 연해주 정부 공동주최로 열린 `블라디보스토크 어업투자 설명회'에 참석해 원양업계를 대표해 이같이 제안했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이 어업투자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양국 어민의 상호이익을 위해 러시아측이 ...

연합뉴스 | 2003.10.10 00:00

... 중국 북부의 각 성에서 석탄을 싣고 러시아의 극동 항구로 수송,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으로 수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중국의 미샨과 러시아 하산 호수 근처의 투리 로그 지역을 잇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데, 이들 두 지역은 이미 시베리아횡단철도로 부분적으로 연결돼있으나 수익성이 없는 실정이며 향후 12㎞를 추가 부설할 경우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파이스턴철도는 설명했다. (블라디보스토크 이타르타스=연합뉴스) shpark@yna.co.kr

연합뉴스 | 2003.10.10 00:00

... 퇴역한 러시아 핵잠함은 모두 192척이며, 이 가운데 89척만 폐기되고 나머지 103척 가운데 76척이 아직 원자로를 장착한 채 방치돼 있어 심각한 환경 위험을 야기하고 있다. 퇴역 핵잠수함들은 대부분 서북부 무르만스크와 극동 블라디보스토크항(港)에서해체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의 러시아 핵잠수함 해체비 지원 계획은 2002년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8개국(G8)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대량 살상무기 확산 방지 원칙과 러-독 경협 확대 방침에따른 것이라고 관리들이 ...

연합뉴스 | 2003.10.10 00:00

... 따르면 러시아 철도청은 97년 이후 요금 변동이 거의 없었던 TSR 운임을 지난달부터 TEU당 1천700달러에서 1천900달러로 인상한데 이어 ㎞당 0.7루불의 보안할증료를 신설, 지난달 28일부터 적용했다. 보안할증료는 블라디보스토크을 출발, 모스크바까지 짐을 수송할 경우 TEU당 200달러에 달한다. 러시아는 할증료 징수를 위해 지난달 18일 별도기관(JSD RZD)을 설립했으나 할증료 신설시 통상 3개월의 유예기간이 필요하다는 우리 정부의 강력한 항의로 ...

연합뉴스 | 2003.10.09 00:00

한국과 러시아는 7일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와 북한, 한국을 잇는 500㎸ 짜리 송전선을 건설하기로 합의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한-러 에너지 전문가들은 이날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한-러 에너지 협력 발전 전략' 세미나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통신은 밝혔다. 통신은 북한측도 자국 영토를 통과하는 이같은 송전선 건설안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한국과 러시아는 남북한과 러시아를 연결하는 3국간 송전망 건설 방안을 논의중이라고 통신은 말했다. ...

연합뉴스 | 2003.10.07 00:00

*이상곤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은 7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극동러시아 자원의 공동 활용"이란 주제로 한.러 에너지협력 국제세미나를 연다. *황상모 한국기술사회 회장은 6일 오전 9시 강원도 한화리조트 에메랄드홀에서 한국과 일본측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3회 한.일 기술사합동심포지엄을 갖는다.

한국경제 | 2003.10.03 17:45

... 1명이 러시아 연해주의 항구도시 나홋카에서 피살됐다고 현지 경찰들이 2일 밝혔다. 경찰들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범인들이 최모씨(74)의 소지품과 돈을 털었으며 그가 타고 있던 혼다 승용차를 빼앗아 달아났다가 범행현장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승용차를 버렸다고 말했다. 숨진 최씨는 S목재 공동소유주로 몇년전부터 러시아에 거주하면서 극동 여러지방을 자주 여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블라디보스토크 AFP=연합뉴스) chaehee@yna.co.kr

연합뉴스 | 2003.10.02 00:00

... "10월초 8개국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고 시범운행 방식을 최종 확정할방침"이라고 밝히고 "북한을 제외한 7개국이 부산-헬싱키의 철도 컨테이너 수송에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이 끝까지 합의하지 않는다면 일단 러시아의 하산이나 블라디보스토크를 기점으로 컨테이너의 시범운송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내륙 철도 수송체계는아시아 지역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산-헬싱키 철도 운송은 그러나 북한이 정치적인 이유로 합의할 가능성이 낮은데다 러시아 ...

연합뉴스 | 2003.09.28 00:00

... 규모의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프라임 타스 통신이 22일 보도했다. 타스는 일랴 크레바노프 러시아 과학기술장관의 말을 인용, 기아차는 러시아 자동차업체인 이즈마쉬-아브토사 공장내에 조립라인을 증설하거나 극동지역의 블라디보스토크시에 공장을 건립하는 방안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고 전했다. 크레바노프 장관은 또 국외 자동차업체들이 올해 러시아 현지 공장을 통해 작년의 1만1천대에 비해 급증한 5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했다. 타스에 따르면 러시아 ...

연합뉴스 | 2003.09.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