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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공간 거닐며 '조선의 향'에 흠뻑…색다르게 만난 창덕궁

... 앉는 어좌(御座) 좌우로 전통 조명인 좌등 형태를 활용한 공예품 8점이 늘어서 있었다. 시시각각 색이 변하는 조명 너머로는 '둥둥' 하는 북소리가 울려 퍼졌다. 바닥에는 거울과 비슷한 소재의 판이 깔려 건물 내부 기둥과 천장이 비치는 듯했다. 관람객들은 은은하게 흘러나오는 먹 향을 느끼며 과거 왕이 머물렀던 공간을 사진으로 남겼다. 구 감독은 "창덕궁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온전히 전하기 위해 시각, 청각, 후각까지 모두 활용했다. 과거의 시공간을 오늘날 ...

한국경제 | 2024.05.06 12:15 | YONHAP

'범람·산사태' 위험 꼼꼼히 살핀다…재해위험지역 합동점검

... 대상지는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풍수해 사업장 18곳, 급경사지 19곳, 저수지·댐 17곳, 소하천 11곳, 소규모 공공시설 14곳, 고지 배수로 5곳이다. 사업 집행이 부진한 재해 예방사업장은 공사 추진 실태, 현장의 안전시설 비치 여부 등을 점검한다. 급경사지는 무르고 약한 부분이 없는지, 배수시설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공사장 내 비상 상황 대응체계가 구축되었는지 등을 살펴본다. 저수지·댐은 제방 누수나 여수로(여분의 물을 빼내기 위한 수로) ...

한국경제 | 2024.05.06 12:00 | YONHAP

시대를 넘어 만난 두 조각가…아라리오 서울 문신·권오상 2인전

... 자연스럽게 섞어 보여준다. 지하층에서는 문신의 흑단, 브론즈, 스테인리스 스틸 조각 사이에 권오상이 문신 작업을 사진 조각으로 재해석하고 오마주한 작품이 놓였다. 권오상은 문신의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 조각에 주변의 모습이 비치는 점에 착안한 작품도 선보인다. '권오상 조각 스튜디오를 비추는 문신'은 제목 그대로 문신의 조각 작품을 확대해 만든 뒤 이 조각에 비치는 자신의 작업실 모습 사진을 붙인 사진 조각이다. 3층 전시장에서는 문신이 1960년대 ...

한국경제 | 2024.05.06 10:31 | YONHAP

FT "韓여성에 '민희진'은 가부장제에 대결하는 젊은여성"

... 대표의 반격, 하이브의 멀티레이블 체제와 창작 독립성·자율성 논란까지 거론하고 이번 싸움이 끝나지 않았다는 하재근 문화평론가의 분석을 전했다. 하 평론가는 민 대표의 기자회견 패션이 뉴진스 멤버가 입은 옷과 흡사했다면서 "여론을 끌어모으고 자신과 뉴진스는 뗄 수 없는 관계라는 메시지를 하이브에 보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 대표가 많은 젊은 여성에게 영웅으로 비치고 있어 하이브가 그를 다루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4.05.05 20:49 | YONHAP

"젤렌스키 수배한다" 영장 발부한 러시아…우크라 반응이

... 4일(현지시간) 리아노보스티, 타스 등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러시아 내무부는 이날 기관 데이터베이스(DB) 수배자 목록에 젤렌스키 대통령을 등록했다. 내무부는 해당 자료에 "1978년 1월25일생 볼로디미르 올렉산드로비치 젤렌스키를 형법 조항에 따라 수배 중"이라고 공개했다. 수배자 명부에는 생년월일, 출생지 등 인적 사항이 기술돼 있다. 구체적인 형사사건 내용과 적용 혐의 등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따라 현지 경찰은 젤렌스키 대통령을 ...

한국경제 | 2024.05.05 18:12 | 성진우

美, 러시아 동결자산 수익으로 우크라 추가지원 나선다

... 이 횡재 수익을 가능한 빨리 최대 규모로 지원하자는 취지다. 4일엔 러시아 내무부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수배자 목록에 올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러시아 내무부는 이날 경찰 데이터베이스에 "1978년 1월 25일생 볼로디미르 올렉산드로비치 젤렌스키를 형법 조항에 따라 수배 중"이라고 공개했다. 다만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적용된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

한국경제 | 2024.05.05 14:32 | 김리안

'무슨 권한으로?'…러시아, 젤렌스키에 체포영장

러시아 내무부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수배자 목록에 올렸다고 타스, AP 통신 등이 4일(현지시간) 전했다. 러시아 내무부는 이날 경찰 데이터베이스에 "1978년 1월 25일생 볼로디미르 올렉산드로비치 젤렌스키를 형법 조항에 따라 수배 중"이라고 공개했다. 이에 따라 현지 경찰이 젤렌스키 대통령을 형사 사건으로 입건하고 체포영장을 발부한 것이라고 타스는 설명했다. 다만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적용된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알려지지 ...

한국경제TV | 2024.05.05 06:14

JERA, '암모니아 혼합연소' 최초 실증...탈탄소 잰걸음

... 파이프라인을 신설했다. 구내 전체에 암모니아가 있기 때문에 이상 현상의 조기 발견을 위한 감시 카메라와 가스 감지기를 설치했다. 가스가 누출될 경우를 대비해 파이프라인과 설비에는 차단 밸브와 방액제 등을 설치하고, 피난용 건물과 마스크를 비치하는 등 종업원과 인근에의 영향을 포함한 안전대책에 신경을 곤두세운다. 저탄소 암모니아가 불가결 “2030년에는 국내 재생에너지 비율을 30~40%로 높일 필요가 있다. 변동하는 재생에너지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배출 제로 화력에 ...

한국경제 | 2024.05.05 06:00 | 이승균

러,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에 체포영장…"형사사건 수배"(종합)

... 절박한 선전" 러시아 내무부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수배자 목록에 올렸다고 타스, AP 통신 등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내무부는 이날 경찰 데이터베이스에 "1978년 1월 25일생 볼로디미르 올렉산드로비치 젤렌스키를 형법 조항에 따라 수배 중"이라고 공개했다. 이에 따라 현지 경찰이 젤렌스키 대통령을 형사 사건으로 입건하고 체포영장을 발부한 것이라고 타스는 설명했다. 다만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적용된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알려지지 ...

한국경제 | 2024.05.05 04:02 | YONHAP

러,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에 체포영장…형사사건 입건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수배자 목록에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4일(현지시간) 타스, 스푸트니크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내무부는 이날 경찰 데이터베이스에 "1978년 1월 25일생 볼로디미르 올렉산드로비치 젤렌스키를 형법 조항에 따라 수배 중"이라고 공개했다. 타스는 현지 경찰이 젤렌스키 대통령을 형사 사건으로 입건하고 체포영장을 발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적용된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

한국경제 | 2024.05.04 22:03 | 김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