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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질로 잡고 있다고 밝히고 미군의 철수를요구하는 등 납치 사건도 끊이지 않고 있다. ▲ 전황= 미군은 이날 새벽 연합군인 우크라이나군이 저항세력의 공격으로 철수한 남부 섬유와 농업중심지인 쿠트시에 헬기 등을 동원해 재진입, 알-사드르의 민병조직인 마흐디군을 축출하고 시 대부분을 장악했다. 마크 키미트 미군 준장은 쿠트 탈환작전이 현지시간 10일 오전까지 완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군 헬기 한대가 쿠트시내 알-사드르의 사무실을 공습, 이라크인 ...

연합뉴스 | 2004.04.10 00:00

... 보인다. 이라크 주둔 해병대부사령관인 키스 스톨더 소장은 "우리가 저항세력을 축출하고 진정한 재건, 구호 업무가 시작되면 이라크 대중은 매우 고마워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미군이 반미 시아파 지도자 목타다 알 사드르에 대해 강경한체포 작전에 나선 점이나 팔루자의 이슬람 사원을 공격한 점 등을 들어 이미 미국이이런 쪽으로 방침을 정리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미국 관리들은 최소한 시아파민병대가 장악한 남부지역의 통제권을 되찾고 팔루자에서 ...

연합뉴스 | 2004.04.10 00:00

... 하미드 과도통치위원의 보좌관이 9일 주장했다. 하템 알-후세이니 보좌관은 "오늘까지 팔루자에서 400명 이상이 숨지고 1천여명이 부상했다"면서 "이 수치는 팔루자와 현지 병원에서 알려온 것으로 100% 정확하다"고 말했다. 한편 과도통치위원인 압델 카림 마후드 알-마하마다위는 시아파 저항세력을 이끌고 있는 무크타다 사드르와 만난 뒤 과도통치위에 더이상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이날 밝혔다. (바그다드.나자프 AFP=연합뉴스) kp@yna.co.kr

연합뉴스 | 2004.04.10 00:00

... 화상 국가안보회의(NSC)를 주재했다. 이 회의에는 폴 브리머 이라크 미군정 최고행정관, 존 애비제이드 미중부군 사령관, 리카도 산체스 이라크 주둔 미군 사령관 등도 바그다드 현지에서 참여했다. 부시 대통령은 회의에서 "알-사드르와 민병대를 무찌르기 위한 노력들을 포함한최신 군사작전 상황을 보고받았다"고 매클렐런 대변인은 전했다. 또 10일부터 일 주일 간 아시아 순방길에 오르는 딕 체니 부통령은 한국과 일본에 대해 자국민 납치사건에도 연합군과 협조를 유지해 ...

연합뉴스 | 2004.04.10 00:00

과격 시아파 지도자 무크타다 알-사드르의 민병대는 8일 연합군에게 바그다드 남쪽 카르발라에서 떠나라는 최후통첩을 보냈다. 사드르의 측근인 셰이크 함자 알-타이는 "점령군으로부터 이 땅을 정화함으로써이맘 후세인에게 선물을 줄 준비가 돼 있다"면서 최후통첩을 제시했다. 그러나 알-타이측이 연합군에게 제시한 철군 시한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카르발라에서 벌어진 전날밤 전투에서 6명의 민병대원이 부상한 가운데 수만명의 순례자들이 오는 11일로 예정된 ...

연합뉴스 | 2004.04.09 00:00

... 브리머 행정관은 "현재 남부의 안보 상황이 미해결 상태이기 때문에 특히, 성지나자프에서 우리 연합군은 모든 정파가 확실히 경계하고 주의할 것을 촉구한다"고덧붙였다. 최근 이라크 남부 지방에서 과격 시아파 지도자 무크타다 알-사드르 추종세력과미군 주도의 연합군간에 수일간 충돌이 발생, 이번 행사가 미군 점령을 규탄하는 대규모 시위로 발전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앞서 이맘 알-후세인의 서거일인 지난 달 2일 아슈라 종교 행사가 열리던 바그다드와 카르발라의 시아파 ...

연합뉴스 | 2004.04.09 00:00

이라크내 저항세력이 파병국 민간인들을 무차별 납치하는 등 동맹국 결속력약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슬람권의 반미목소리도 점차 커지고 있다. 과격 시아파 지도자 무크타다 알 사드르를 추종하는 민병대는 미군 주도의 연합군과 교전을 거듭하면서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점령지역을 넓혀가고 있다. 수니.시아파의 전술동맹 역시 급속히 강화되는 모습이다. 미군은 저항군이 점령한 도시들을 탈환하기 위해 '단호한 칼'(Resolute Sword) 작전에 돌입,이틀째 ...

한국경제 | 2004.04.09 00:00

...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KOTRA에 지원 요청을 않은채 독자적으로 진출한 중소기업들과는 연락이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지에서 무역업을 하고 있는 장연 서브넥스테크놀로지 사장은 "바그다드에 인접한 사드르시티엔 시아파 지도자로 떠오른 알 사드르를 지지하는 주민들이 많아 총성이 자주 들려오고 있다"면서 "주로 오전에 관공서에 드나들면서 무역 업무를 보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당초 지난 4∼8일 열릴 예정이었던 이라크 재건박람회는 이달말로 ...

한국경제 | 2004.04.09 00:00

... 시내 저항세력들은 주민들에게 연합군에 협력하지 말라고 경고했으며 미 해병대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탈출을 허용하고 있다. 미군은 이날 헬기와 포 등을 동원, 이라크 중부 도시 쿠트시에 위치한 과격 시아파 지도자 모크타다 알-사드르의 사무실에 대한 폭격및 포격을 개시해 쿠트시를 다시 장악했다. 이라크 경찰 파흐드 하산은 미군이 알-사드르를 추종하는 '메흐디' 민병대와 치열한 전투를 벌여 9일 오전 2시 쿠트시를 탈환했지만 민병대의 격렬한 저항이 새벽5시까지 계속됐다고 ...

연합뉴스 | 2004.04.09 00:00

... "민병대들의 활동이 산발적으로 계속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조용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현지의 상황을 전했다. 이 대변인은 "팽팽한 긴장감이 돌고 있지만 민병대들의 활동은 비조직적이고 산발적이며 연합군은 공격을 받을 경우 적절한 대응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군은 지난 6일 급진 시아파 지도자 모크타다 사드르를 추종하는 민병대가바스라 정부 건물을 장악하자 이들과 교전한 바 있다. (런던=연합뉴스) 이창섭특파원 lcs@yna.co.kr

연합뉴스 | 2004.04.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