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한나라당, 당직개편 윤곽

혁신안 통과로 주요 당직자가 일괄 사퇴한 한나라당 당직 개편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김무성(金武星) 사무총장을 비롯해 전여옥(田麗玉) 대변인, 유승민(劉承旼) 대표비서실장 등 이른바 `3인방'이 일괄사퇴한 가운데, `3기 박근혜 체제'의 지향을 제시해 줄 것으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이번 당직 개편의 방향은 소장파를 비롯해 다양한 진영을 두루 아우르고, 비영남권 등 지역을 고루 안배한 `탕평' 인사가 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특히 ...

연합뉴스 | 2005.11.18 00:00

한나라, 당헌 개정안 확정…당직자 일괄 사퇴

... 새로운 당헌 채택 후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한나라당은 다시 또 한 겹의 껍데기를 벗고 새롭게 나가겠다"면서 "국민여러분께서 주저없이 선택할 수 있는 온전한 정당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로운 당헌이 효력을 갖게 됨에 따라 구 당헌에 의해 권한이 부여된 김무성(金武星) 사무총장, 전여옥(田麗玉) 대변인, 유승민(劉承旼) 대표비서실장 등 임명직 당직자들은 일괄 사퇴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kyunghee@yna.co.kr

연합뉴스 | 2005.11.17 00:00

손경식 CJ회장 상의 회장직 수락

박용성 전 회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에 손경식 CJ 회장(66)이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17일 "손 회장이 지난 15일 열린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단 회의에서 서울상의 회장으로 추대됐으며 손 회장도 이를 수락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서울상의는 오는 22일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손 회장을 회장으로 공식 추대하고 대한상의도 곧이어 전국 지방상공회의소 대표들이 참석하는 임시의원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

한국경제 | 2005.11.17 00:00 | 정구학

정상명 검찰총장 인사청문회 '코드인사' 추궁

... 나눠온 입장에서 공명정대하게 대통령과 그 주변에 대한 수사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가세했다. 천정배 법무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 문제도 논란이 됐다. 한나라당 김재경 의원은 "천 장관이 지휘권을 행사하고 이 때문에 총장이 사퇴한 것 자체가 검찰 중립성이 훼손된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정 내정자는 이에 대해 "법무장관의 수사지휘권 행사는 신중하게 해야 한다"며 "수사지휘권이 발동되는 상황이 없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청문회에서는 배우자의 ...

한국경제 | 2005.11.17 00:00 | 양준영

박대표 3기체제 출범 .. 한나라 당혁신안 추인

... 접어들게 됐다. 이날 추인된 혁신안은 대선후보 선출 1년6개월 전에 당권·대권을 분리해 '관리형 대표'를 선출하도록 했으며,9인 최고위원회의를 통한 집단 지도체제를 도입하되 대표최고위원에게 인사추천권과 캐스팅보트권을 부여했다. 대선후보 선출 선거인단은 당원 대 비당원 비율을 50 대 50으로 규정,일반국민들의 의사를 50% 반영키로 했다. 김무성 사무총장 등 당직자들은 이날 일괄 사퇴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5.11.17 00:00 | 홍영식

김덕룡 기지개 켜나

지난 3월 원내대표직 사퇴 후 한동안 활동이 뜸했던 김덕룡(金德龍) 의원이 모처럼 잇단 외부 강연을 갖는다. 김 의원은 지난 4일 부산.울산.경남 CEO(최고경영자)포럼 특강을 가진데 이어 16일 저녁 경북대 행정대학원에서 `좌절하고 말 것인가,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외부 강연으로는 지난 4월 고려대 언론대학원 특강 후 6개월여만이다. 김 의원은 강연에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통합과 전진이라는 시대정신을 제대로 ...

연합뉴스 | 2005.11.16 00:00

독일 기민당.사민당 대연정 정책합의 추인

... 말하고 "대연정은 독일 경제를 되살리고 정치적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유일한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사민당은 이날 당대회에서 프란츠 뮌터페링 당수가 새 정부의 부총리로 기용되는 것을 승인했다. 뮌터페링 당수는 지난달 31일 당수직 사퇴 의사를 밝혔으나 차기 정부에서 각료로 일할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뮌터페링은 메르켈 총리 정부에서 부총리 겸 노동장관직에 오를 예정이다. (베를린=연합뉴스) 송병승 특파원 songbs@yna.co.kr

연합뉴스 | 2005.11.15 00:00

이달 아파트 급매물 나오면 일단 사두세요

... 한국에서는 저를 알아보는 분들이 많아서 하지 못했거든요. 어학연수를 마치고는 스포츠 마케팅 분야와 스포츠 외교 분야까지 공부할 예정입니다.” 그가 유학을 준비하는 것은 원대한 포부를 이루기 위해서다. “김운용씨가 IOC 부위원장직을 사퇴한 이후 이제 그를 이을 만한 국제적인 스포츠인사가 없습니다. 제2의 오노사건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는 스포츠 외교 강국이 돼야만 합니다. 미국에 가서 열심히 공부해 반드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외교관이 될 것입니다.” ☞ 여유자금 ...

한국경제 | 2005.11.14 10:26

민주당도 '당 쇄신' 바람

... 바람이 불어닥칠지 정치권 안팎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 운영방식 개선, 지도체제 개편 등 원외 일각에서 제기되던 당 쇄신 요구가 원내로까지 점차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당쇄신론의 골자는 열린우리당이 지도부 사퇴, 전당대회 개최 등을 통해 `호남민심'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민주당도 새롭게 변화된 모습을 보여야 향후 지방선거와 정계개편 과정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민주당도 전당대회를 앞당겨 대표 단일지도체제에서 ...

연합뉴스 | 2005.11.14 00:00

與, 당청관계 조율 주목

...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당 지도부가 청와대 만찬 회동을 통해 직접 얼굴을 맞댄다. 이날 만남은 10.26 재선거 패배 책임론 공방 속에 당청관계가 소원해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뤄지게 됐다. 특히 우리당은 지도부 사퇴 이후 어느 정도 정리의 시간을 가졌다는 점에서 `침묵'을 지켜온 노 대통령의 당청관계에 대한 새로운 구상이 드러날지 주목된다. 노 대통령은 문희상(文喜相) 전 의장을 비롯한 우리당 집행부 일괄 사퇴 직후인 지난달 29일 당.정.청 ...

연합뉴스 | 2005.11.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