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마이투어클럽은 인터넷 결혼정보회사인 닥스클럽과 공동으로 7월5~8일 사이판에서 미팅이벤트를 마련한다. 사이판 원주민 문화체험, 마나가하섬 해변산책, 바비큐파티 등을 하며 서로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할수 있게 돕는다. 1인당 49만9천원. (02)3708-3600, www.mitourclub.com

한국경제 | 2002.06.27 17:17

... 식당에 갔던 날이었지요. 갈 때는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만(택시비가 5천원 가까이 나오는 거리입니다) 돌아올 땐 택시 잡기도 어려우니 일단 큰길까진 슬슬 걸어가보기로 했지요. 큰길까지 나온 다음 우리는 다시 기차길을 따라서 만들어진 산책로를 걷기 시작했습니다. 가다가 힘들면 택시를 타자는 조건을 붙여서 말입니다. 그동안 마음속으로 "온 식구가 저 길로 산책하면 좋을 텐데"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한번도 해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날 실천하게 된 것이지요. 서로 다리 ...

The pen | 2002.06.27 09:56

특정 대상이나 현상에 대해 우발적으로 집단 대응할 때 이를 패닉(Panic)상태라고 부른다. 중대한 위협을 피하기 위해 반사적으로 일어나는 도주현상인 셈이다. 시위나 폭동은 구심점이 있고 공격적인 경향을 보이지만 패닉은 구심점이 없어 흩어지는 경향을 보인다. 도망칠 때 무리가 함께 움직이는 것보다 흩어지는 게 해를 덜 입는다는 경험에서다. 패닉은 주로 여객선의 침몰,경제공황처럼 수습하기 어려운 대혼란때 나타난다. 그러나 최근에는 매스컴...

한국경제 | 2002.06.27 00:00

... 다른 쪽 산등성이를 넘어서면 부채바위와 남대문바위에 이른다. 한가로이 고동과 조개를 캐는 사람들의 모습이 멋져 보인다. 부채바위를 지나 조금 더 들어가면 남대문바위를 만난다. 부채바위에서 촛대바위까지 1시간반 정도 걸리는 산책길에서는 승봉도의 때묻지 않은 속살을 접할수 있다. 촛대바위에서 이일레해수욕장까지 걷다 보면 삼림욕이 절로 된다. 물이 빠지면 넓게 드러나는 무인도 사승봉도(사도)도 잊지 못할 추억을 쌓게 해준다. 인천항과 대부도에서 승봉도행 ...

한국경제 | 2002.06.27 00:00

해마다 이맘 때면 '서머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피어 오른다. 휴가를 떠나는 펀드매니저들이 미리 주식을 듬뿍 사들일 것이란 기대가 배어있다. 그러나 현실은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펀드매니저들은 대형주를 잇따라 손절매(Loss Cut)하면서 시장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고 있다. 펀드매니저들은 "미국에서 부는 찬 바람이 금융시스템을 고장나게 만드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이어질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몸을 잔뜩 움츠린다. 곰곰 생각해 보...

한국경제 | 2002.06.25 00:00

... 축구팬이 몰려들기 시작한 평화의 공원은 오후 3시를 넘기면서 그수가 3만명까지 늘었고 곳곳에서 `대∼한민국' `가자 요코하마' 등 구호를 외치며분위기를 고조시켰다. 4살짜리 아들과 붉은 악마 옷을 맞춰입고 평화의 공원 주변을 산책하던 캐나다인 제임스 크로스먼(41.동국대 강사)씨는 "길거리 응원을 하러나가자는 아들의 재촉때문에 평화의 공원에 오게됐다"면서 "경기시작전까지 이곳의 분위기를 아들과 즐긴뒤 집으로가서 TV로 한국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2.06.25 00:00

수많은 종교지도자와 시인·소설가가 고민을 거듭해온 화두인 '희망'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는 '무지개' 같은 존재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아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될 수 있는 이치와 같다. 월드컵에서 연일 승전보를 전하는 한국대표팀의 저력을 길거리에서 '체험'한 투자자들은 '희망가'가 더이상 격문이 아님을 자신하다. 그렇지만 증시가 1,000에서 500으로 곤두박질한 걸 눈으로 봐왔던 ...

한국경제 | 2002.06.24 00:00

... 있었다는데 의미를 두는 자세가 필요하다"고말했다. 이 교수는 "월드컵 이후 평소의 생활리듬을 되찾기 위해서는 가능한 친구를 만나는 시간이나 술자리를 줄이고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등산이나 산책, 조깅 등 땀을 흘릴 수 있는 운동을 적절히 하는 것도정신건강에 이롭다고 충고했다. 서울아산병원 정신과 주연호 교수는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고조된 축구열기를살려 직접 조기축구를 시작하는 것도 월드컵 이후 공허한 마음을 다스리는 ...

연합뉴스 | 2002.06.24 00:00

...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고대 안암병원 정신과 이민수 교수는 "월드컵이란 몰두대상이 사라지면 아쉬움이 생기면서 정신적으로 공허한 상태가 될 수 있다"며 "월드컵 이후 평소의 생활리듬을 되찾으려면 친구를 만나는 시간이나 술자리를 줄이고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그는 등산이나 산책,조깅 등 땀을 흘릴 수 있는 운동을 적절히 하는 것도 정신건강에 이롭다고 충고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6.24 00:00

올해초 한국을 방문,한국경제가 미국과 차별화(디커플링)되고 있다고 설파한 모건스탠리의 스티븐 로치 수석 이코노미스트.그가 "올 하반기 미국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설 확률이 40%"라며 올해 미국경제가 '더블딥'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그는 한국 방문중에도 미국이 속병을 앓고 있으나 한국은 내실을 다지고 있어 재평가받을 만하다고 치켜세웠다. 한국대표팀의 월드컵 선전을 보면서 경제의 디커플링 현상이 굳어졌으...

한국경제 | 2002.06.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