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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역도 90kg급에 출전한 한국의 김병찬선수(한체대)가 4위에 그 쳐 아깝게 메달획득에 실패했다. 1일 바르셀로나 인두스트리알경기장에서 벌어진 역도 경기에서 김병 찬선수는 인상에서 170kg,용상에서 210kg을 들어 합계 380kg으로 4위에 그치고 말았다. 한국은 52kg급에 출전한 고광구선수가 4위에 그친바 있어 아쉬움을 더해주었다. 김병찬선수는 바르셀로나에 가기 앞서 국내에서 약물복용 구설수에 휘말린 바 있었다.

한국경제 | 1992.08.02 00:00

세계신기록을 연거푸 작성하며 금메달을 향해 쾌속항진하고 있는 한 국 양궁은 여자개인전에서 김수녕(고려대)과 조윤정(동서증권)선수가 8 강에 진출한 반면,이은경선수(고려대)는 16강전에서 탈락했다. 김수녕은 2일오후(한국시각) 토너먼트방식으로 벌어진 16강전에서 대 만선수를 114-104로 눌렀고,조윤정은 역시 16강전에서 헝가리선수를 113 -97로 물리쳐 8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이은경은 중국선수에게 107-103으로 져 탈락했다.

한국경제 | 1992.08.02 00:00

김미정선수의 금메달획득으로 기세를 올린바 있는 올림픽유도 경기에 서 한국선수들이 잇따라 패하고 있다. 유도 남자 65kg급에 출전한 김성문선수(상무)는 1일 바르셀로나 블라 우그라나체육관에서 벌어진 예선 3차전에서 브라질선수에게 한판패한뒤 이어 열린 패자 3차전에서도 스페인선수에게 역전패,탈락하고 말았다. 또 여자유도 52kg급에 출전한 김은희선수(체육과학대)도 패자 2차전 에서 이탈리아선수에게 판정패해 탈락했다.

한국경제 | 1992.08.02 00:00

한국 여자양궁의 김수녕선수가 개인전경기에서 은메달을 확보했다. 김수녕은 2일 밤(한국시각) 발데브론 양궁경기장에서 벌어진 4강토너 먼트에서 중국의 왕시아오주선수를 맞아 손에 땀을 쥐게하는 접전을 벌 인끝에 106-105로 역전승,결승전에 진출했다. 중국의 왕선수는 16강전에서 한국의 이은경선수를 꺾은바 있다.

한국경제 | 1992.08.02 00:00

올림픽탁구 남자개인전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의 유남규선수(동아증권 )가 2일오후(한국시각) 노르체육관에서 벌어진 16강전에서 세계랭킹 6위 인 프랑스의 가티엥선수에게 3-2로 져 탈락하고 말았다.

한국경제 | 1992.08.02 00:00

올림픽 여자양궁에 출전한 한국의 김수녕선수와 조윤정선수가 8강전 에서 각각 영국 대만선수를 누르고 4강전에 나란히 진출했다. 2일밤(한국시각) 발데브론 양궁경기장에서 벌어진 여자양궁 개인 8강 토너먼트에서 김수녕은 골드(10점만점) 7개를 기록하는 좋은 기록으로 영국의 윌리엄슨선수를 112-96으로 따돌리고 4강전에 올라 중국선수와 맞붙게 됐다. 또 조윤정도 숨막히는 접전을 벌인 끝에 대만의 라이팡 메이를 105- 100으로 물리치고 ...

한국경제 | 1992.08.02 00:00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지난31일밤 역도 82.5kg급에서 동메달을 딴 후 시상식에서 메달수령을 거부하고 퇴장한 독립국가연합의 사마도프선 수를 앞으로의 올림픽경기에서 제외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셸 베르디에 IOC대변인은 1일 오전 브리핑에서 IOC와 국제역도연맹 이 사마도프의 행동에 놀라고 있다고 전하면서 IOC는 올림픽경기에서 그를 제외할 것인지를 당사자의 진술을 들은뒤 곧 최종 결정할 것이라 고 밝히고,별도의 제재를 가...

한국경제 | 1992.08.02 00:00

장애인 수영스타 헝가리의 다르니가 올림픽 남자개인혼영 2백m와 4백m에서 2연패2관왕을 차지하는 인간승리의 신화를 창조했다. 다르니는 15세되던해 겨울 친구와 눈싸움을 하다 돌멩이가 들어있는 눈덩이를 왼쪽눈에 맞아 거의 장님에 가깝게된 장애인. 당시 수영유망주로 각광받던 다르니는 일곱차례에 걸친 대수술끝에 완전실명은 면했지만 흉한 수술자극과 함께 시력은 형상만 희미하게 구분할 수있을 뿐이다.

한국경제 | 1992.08.02 00:00

... 100m결승전에서 크리스티 는 9.96을 마크,나미비아의 프레데릭(10초02)과 미국의 미첼(10초04)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크리스티는 자메이카 출신으로 32세의 노장이다. 한편 우승후보로 기대를 모았던 미국의 버렐선수는 5위에 그쳤다. 여자 100m결승전에서는 미국의 디버스가 10초82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고,자메이카와 독립국가연합선수가 2,3위를 기록했다. 여자 마라톤경기에서는 독립국가연합의 예고르바가 2시간32분41초의 기록으로 우승의 영예를 ...

한국경제 | 1992.08.02 00:00

... 방법이 없는듯. 그래서 여행이 끝난 며칠동안은 제트 래그(jet lag)란 병아닌 병에 시달리게 된다. 그런데 지난주부터 우리주변에는 비행기도 타지않은 제트 래그 환자들이 날로 늘고있다. 멀리 바르셀로나에 가있는 우리 올림픽선수들이 매일같이 거두어들이는 금메달레이스가 그 원인이다. 금메달 더하기에 온통 신이 나 있다. 올림픽현장과 서울과의 시차가 7시간이나 되어 주요 경기는 우리시간의 새벽1시에서 3시사이에 실황중계되기 일쑤이고,그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

한국경제 | 1992.08.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