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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인 25일 강원지역은 큰 사건.사고없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미사와 예배가 이어졌다. 이날 오전 11시 천주교 춘천교구 죽림동주교좌 성당에서는 신도 800여 명이 미사에 참석해 예수 탄생의 참 의미를 되새겼다. 개신교계에서도 이날 오전 춘천 중앙감리교회, 원주영강교회, 강릉성결교회 등교회별로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예배를 가졌다. 또 춘천 원주 강릉 속초 동해 등 6개 지역 9개 구세군교회는 성탄 전날인 ...

연합뉴스 | 2004.12.25 00:00

0...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 의장이 팔레스타인 최고지도자로서는 4년만에 예수 그리스도 탄생지 베들레헴 예수탄생교회에서 열리는 성탄전야 미사에 수천명의 기독교신도들과 참석했다. 고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94년 이후 줄곧 성탄전야 미사에 참석해오다 지난 2001년 라말라 자치정부 청사에 연금되면서 미사에 참석하지 못했었다. 특히 성탄절을 앞두고 예루살렘에서 베들레헴까지 연례 축하행진을 벌여온 가톨릭 신도들은 ...

연합뉴스 | 2004.12.25 00:00

성탄예배를 드리기 위해 교회로 가던 승합차가 전복돼 8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 내 성당에 불이 나는 등 성탄전야와 성탄절인 24, 25일 전국에서 각종 사건.사고가 이어졌다. 25일 오전 1시 10분께 제주도 북제주군 구좌읍 평대리 일주도로에서 제주74로20XX호 12인승 승합차가 도로 오른쪽 화단을 들이받아 전복됐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유모(27)씨와 성탄절 2부 행사 참가차 교회로 가기 위해 승합차에 탑승한 김모(12)양을 비롯, 7-12세 ...

연합뉴스 | 2004.12.25 00:00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의 핵심가늠자인 성탄ㆍ연말시즌 소매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24일(이하 현지시각) 분석됐다. 미 소매업계는 이같은 부진을 헤쳐나가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대대적인 세일을단행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으나 특히 굳게 잠겨진 저소득ㆍ중산층의 지갑을 여는데 별다른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경제정보 전문서비스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그러나 전반적인 소비 위축에도 불구하고 고급모피 판매는 기록적으로 늘어나는등 빈부차는 더욱 ...

연합뉴스 | 2004.12.25 00:00

성탄절을 맞아 중국에서도 곳곳에 대형 트리가 장식되고 호텔과 상가마다 손님들로 북적이는 가운데 성탄 대목을 노린 지나친상혼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중국의 대표적인 인터넷 포털 신랑(新浪.Sina.com)은 25일 이번 성탄절을 쇠겠다는 네티즌이 43%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소개하며 "어째서 중국인들이 서양 명절에 이처럼 열광하는가"라고 되물었다. 중국 언론들은 주로 젊은이들이 전통 명절인 춘제(春節)보다 성탄절 열풍에 더깊숙이 ...

연합뉴스 | 2004.12.25 00:00

25일 성탄절을 맞아 전국의 많은 시민들은 가까운 성당과 교회를 찾아 예수 탄생을 기렸고 일부는 스키장과 유원지 등을 찾아황금연휴 첫날을 만끽했다. ▲성탄 미사 및 예배 이날 서울 명동성당과 부산 수영로교회 등 전국 천주교와 개신교계는 일제히 성탄 기념 미사와 예배를 갖고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면서 온누리에 사랑과 평화가 충만하기를 기원했다. 특히 부산의 개신교 신도 1만5천여명은 해운대 해수욕장과 사직운동장 등지에모여 `삶의 모범적 실천'을 ...

연합뉴스 | 2004.12.25 00:00

성탄 분위기를 즐기려는 인파로 시끌벅적했던 성탄 전야와는 달리 성탄절인 25일 시민들은 가까운 교회를 찾거나 가족과 함께 차분하게 성탄 휴일을 보냈다. 또한 연휴를 하루 더 남겨둔 탓인지 오후들어 가족 단위로 인근 놀이공원을 찾는 인파가 늘어났으며 연인, 친구끼리 몰린 극장가가 매우 붐비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올해 성탄절은 토요일과 겹친 때문인지 평소 주말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보였지만 뒤늦게 성탄선물을 사려는 사람들로 백화점 주변은 오전부터 ...

연합뉴스 | 2004.12.25 00:00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25일 성탄 전야 자정미사에서 예수 그리스도에게 고난 받고 있는 인류와 함께 해 줄 것을 기원했다. 교황은 이날 전쟁이나 다른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예수 그리스도에게 "많은 시련을 겪고 있는 인류에게 당신이 필요하다"며 "우리를 구원하기위해 하늘에서 오신 예수 그리스도여,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하소서"라고 기원했다. 교황은 또 세계 지도자들에게 평화를 위해 헌신해줄 것과 기독교, 이슬람 유대교가 성지에서 ...

연합뉴스 | 2004.12.25 00:00

성탄절이자 12월의 마지막 주말인 25일 경기지역 주요 스키장과 놀이공원은 성탄 연휴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려는 인파로 하루 종일 붐볐다. 성탄 연휴 대목에 맞춰 오전 7시부터 밤 12시까지 연장개장하는 이천 지산리조트에는 이날 오전에만 5천여명의 스키어와 스노보드 애호가가 몰려 은빛 설원을 누비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포천 베어스타운에도 이날 하루 6천500여명이 찾는 등 경기도 주요 스키장은 평소 겨울 주말보다 2배 정도 많은 인파가 몰려 ...

연합뉴스 | 2004.12.25 00:00

국가보안법 연내 폐지를 요구하며 여의도 국회앞에서 단식농성 중인 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 소속 농성단 1천명은 성탄 이브인 24일 밤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국보법 연내 폐지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각각 명동과 인사동, 서울역, 서대문 등 광화문을 중심으로 동서남북 네 방향에서 나눠 출발한 뒤 촛불을 들고 행진해 광화문으로 집결했다. 광화문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한나라당과 합의해 국보법 폐지 문제를 처리키로한 열린우리당을 규탄하고 ...

연합뉴스 | 2004.12.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