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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학생 폭력 근절대책 마련 부심

태국 방콕 일원에 있는 기술학교 학생들간에 패싸움이 빈발하자 당국이 강력한 근절책 마련에 나섰다. 특히 성탄 전야인 24일 버스 승강장에 서 있던 여대생이 기술학교 학생이 난사한 사제권총의 유탄을 맞아 횡사한데 이어 성탄절인 25일 밤에도 완구행상을 하는 30대 남성이 질주하던 시내버스 문밖으로 떼밀려 떨어지면서 목숨을 잃는 사건이 일어나자 정부에 대책 수립을 요구하는 여론이 비등해지고 있다. 27일 태국 언론에 따르면 태국 교육부는 학교간 폭력 ...

연합뉴스 | 2003.12.27 00:00

베냉 비행기사고로 방글라데시 군인 15명 숨진 듯

...프리카에서 유엔 평화유지군으로 활동 중인 방글라데시 군인 15명이 25일 베냉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사고로 숨진 것으로보인다고 방글라데시 군 당국이 27일 밝혔다. 이들은 시에라리온과 라이베리아에서 평화유지군으로 활동하다 성탄휴가를 맞아사고 여객기편으로 고향으로 돌아가던 길이었다고 군 당국은 덧붙였다. 이들이 탑승했던 보잉 727 기종의 사고 여객기에는 161명의 승객이 함께 타고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카 AP=연합뉴스) jeansap@y...

연합뉴스 | 2003.12.27 00:00

테러공포.유혈로 얼룩진 `2003 성탄'

올해 성탄절은 만약의 테러에 대비, 주요 지역에 대한 경계가 강화되고 이라크와 중동을 비롯, 전세계에서 폭력 사태와 사고가 잇따르는 등 그어느 때보다도 유혈과 테러 공포로 얼룩졌다. 특히 유럽에서는 우려됐던 테러 위협이 현실화되면서 파리∼로스앤젤레스 노선에어프랑스 여객기 운항이 전격 취소되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는 폭탄 테러 계획이적발되기도 했다. 또 프랑스 정부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 전투기 경계태세 돌입 명령을 내리고 영국 런던 지역에는 수천명의 ...

연합뉴스 | 2003.12.26 00:00

국제유가, 테러 가능성에 오름세

성탄연휴에 테러발생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이어갔다. 2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24일 현지에서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27.98달러로 전날보다 0.48달러 올랐다. 북해산 브렌트유와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배럴당 29.56달러와 33.57달러로 각각 0.52달러와 1.70달러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뉴욕선물시장(NYMEX)의 2월 인도분 WTI와 런던선물시장(IPE)의 브렌트유 선물가격도 각각 ...

연합뉴스 | 2003.12.26 00:00

이라크서 미군 2명 또 사망

이라크에서 성탄절을 전후해 저항세력과 미군간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바그다드 인근에서 저항세력의 공격으로 미군 2명 죽고 4명이 다쳤다고 미군 대변인이 26일 밝혔다. 미 육군 제4보병 사단의 조슬린 애버를 대변인은 25일 오후 6시께 바그다드 북동쪽 50㎞의 바쿠바의 미군 기지에 박격포 공격이 가해져 모두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월 이라크에서의 주요 전투 종료를 선언한 이후 교전 중 ...

연합뉴스 | 2003.12.26 00:00

따뜻한 동심

성탄전야인 24일 밤 수많은 인파가 몰려 장사진을 이룬 명동거리에서 어머니와 함께 이 거리에 나온 한 아이가 구세군 냄비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

한국경제 | 2003.12.25 10:05

교황,성탄전야 자정미사 집전.. 전세계 평화 호소

교황 요한 바오로 2세(83)는 24일 바티칸 성 베드로성당에서 성탄 전야 자정 미사를 집전하며 전세계에 평화를 거듭 호소했다. 교황은 이어 성탄절 당일 정오에는 전세계에 보내는 성탄 메시지 '우르비 에 오르비(Urbi et Orbi)'를 관례대로 세계 각국어로 낭독한다. 교황은 48개국에 생중계된 성탄 전야 메시지에서 "당신의 탄생과 함께 한 빛이세상의 어둠을 비추기를, 당신이 준 사랑의 메시지의 힘이 사악한 자의 덫을 물리치기를, 당신의 목숨이 ...

연합뉴스 | 2003.12.25 00:00

성탄 전야 바그다드서 격렬한 전투

성탄 전야인 24일 밤과 25일 오전 바그다드도심 호텔과 연합군 본부에 대한 이라크 저항세력의 중화기 공격이 잇따르고, 이에맞서 미군은 대대적인 저항세력 색출작전에 나서는 등 양측간에 밤새 격렬한 전투가계속됐다. 외국인들이 대거 묵고 있는 바그다드 도심 셰라톤호텔이 24일 오후 8시20분(이하 현지시간)께 무장세력의 로켓탄 공격을 받은데 이어 25일 아침에는 이라크 점령연합군 본부가 있는 `그린존' 지역에서 여러 차례 폭발음이 울렸다. 오전 6시20분께시작된 ...

연합뉴스 | 2003.12.25 00:00

파리-LA노선 운항중단.. 성탄연휴 전세계 테러위협 비상

... 뉴욕 워싱턴 라스베이거스 등 대도시에서 테러를 감행할 가능성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라크 테러사태 악화=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는 또 다시 대규모 폭탄 테러공격이 발생했다. CNN방송은 "이라크 내 저항세력이 성탄전야인 24일 오후 8시 바그다드 시내 동쪽에 위치한 이슈타르 쉐라톤 호텔에 60mm 박격포 공격을 해왔으나 명중하지 못해 사상자는 없었다"고 전했다. 쉐라톤 호텔은 외국기업 관계자들과 서방 취재진들이 많이 묵고 있는 곳이다. 이밖에 ...

한국경제 | 2003.12.25 00:00

도심서 대규모 '성탄행사'..교통혼잡 예상

기독교계의 진보.보수 연합단체들이 25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각각 성탄절 예배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이날 오후 3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2만명(경찰 추정)이모인 가운데 `2003 한국교회 성탄절 큰잔치' 행사를 갖는다. 행사를 마친뒤 참가자들은 시청 앞에서 무교로 →서린로터리 →종로5가→이화로터리→대학로 마로니에 공원까지 4.1㎞ 구간에서 3개 차로를 이용, 행진할 예정이어서 도심 교통정체가 예상된다. 경찰은 행사를 위해 개풍로터리에서 ...

연합뉴스 | 2003.12.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