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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위협으로 파리∼로스앤젤레스 노선 에어프랑스 여객기 운항이 전격 취소되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는 폭탄테러 계획이 적발되는 등 미국과 유럽 전역에 성탄 연휴 테러공포가 급속 확산되고 있다. 특히 프랑스 정부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 전투기 경계태세 돌입 명령을 내리고,영국 런던 지역에는 수천명의 경찰이 주요 지역에 배치돼 삼엄한 경비를 펼쳐지는등 주요 도시 곳곳에 극도의 긴장감이 감돌았다. 런던 중심가 그로스버너 광장에 위치한 미국 대사관 주변에는 ...

연합뉴스 | 2003.12.25 00:00

서울 은평경찰서는 25일 새벽시간에 자신의 집위층에서 파티가 벌어지자 `시끄럽다'며 찾아가 가스분사기를 발사한 혐의(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위반)로 정모(4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 구산동의 5층짜리 빌라 건물 4층에 사는 정씨는 5층에 사는 조모(23)씨가 친구 10여명과 함께 크리스마스 파티를 벌이자 이날 오전 1시20분께 찾아가 "시끄럽다, 조용히 하라"며 갖고 있던 가스분사기를 조씨 등 4명에게쏜 혐의를...

연합뉴스 | 2003.12.25 00:00

성탄절을 맞아 대부분의 시민들은 가까운 성당과 교회를 찾아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리거나 집에서 가족과 함께 성탄의 의미와 지난 한 해를 되새기며 차분한 휴일을 보냈다. 이날 명동성당과 중구 영락교회 등 천주교와 개신교계는 일제히 성탄 기념 미사와 예배를 갖고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면서 세속주의와 물질 만능주의, 쾌락주의로 병들어 가는 낡은 생활을 청산하고 가정 공동체의 복원에 힘쓸 것을 주문했다. 명동성당에서는 낮 12시 이성만 주임신부의 ...

연합뉴스 | 2003.12.25 00:00

25일 성탄절을 맞은 대부분의 시민들은 가까운 성당과 교회를 찾아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리거나 집에서 가족과 함께 성탄의 의미와 지난 한 해를 되새기며 차분한 휴일을 보냈다. 이날 명동성당과 중구 영락교회 등 천주교와 개신교계는 일제히 성탄 기념 미사와 예배를 갖고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면서 세속주의와 물질 만능주의, 쾌락주의로 병들어 가는 낡은 생활을 청산하고 가정 공동체의 복원에 힘쓸 것을 주문했다. 명동성당에서는 이날 낮 12시 이성만 ...

연합뉴스 | 2003.12.25 00:00

성탄 전야인 24일 밤과 25일 오전 바그다드 도심 호텔과 연합군 사령부에 대한 이라크 저항세력의 중화기 공격이 잇따르고, 미군은 대대적인 저항세력 색출작전에 나서는 등 양측간에 밤새 격렬한 전투가 계속됐다. 지난 13일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이 체포된 이후 이라크 저항세력의 가장 강력한 공격이 펼쳐진 양일 간 미군 병사 4명이 숨지고 자폭 테러범 1명을 포함해 이라크 민간인 6명이 숨졌으며 101명이 다쳤다. 외국인들이 대거 묵고 있는 ...

연합뉴스 | 2003.12.25 00:00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성탄절인 25일 오후 부인 권양숙(權良淑) 여사와 함께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개신교.천주교 연합 성탄 음악회에 참석, 관람했다. 노 대통령은 음악회에 앞서 최기산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주교, 백도웅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법장 조계종 총무원장, 이혜정 원불교교정원장, 최근덕 성균관장, 김 철 천도교 교령, 한양원 민족종교협의회 회장 등 7대 종단 대표와 환담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co...

연합뉴스 | 2003.12.25 00:00

셋째 아이 출산을 앞둔 최경주(33.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마스터스대회 초청장이라는 뜻깊은 성탄 선물을 받았다.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은 내년 4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번째 메이저대회로 열리는 마스터스대회에 출전할 선수 가운데 90명에게 초청장을 발송했다고25일(한국시간) 밝혔다. 이번 초청장은 ▲역대 우승자 ▲메이저대회 최근 3년간 우승자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최근 3년간 우승자 ▲작년 대회 16위 이내 입상자 ▲작년 US오픈 8위 ...

연합뉴스 | 2003.12.25 00:00

... 소방방재본부에 도움을 요청한 뒤 서행하다가 9시50분께 이촌수영장 부근에 도착해 운행을 중단했다. 본부 지령을 받고 현장에 도착한 영등포 수난구조대가 중형보트 1척을 투입, 가교를 만들어 유람선이 수영장 앞 한강 둔치로 접안하도록 유도해 승객들이 배에서무사히 내리도록 도왔다. 세모유람선측은 이 소동 이후 유람선 운행을 모두 취소해 성탄전야에 한강주변야경을 즐기려던 시민들이 크게 실망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zoo@yna.co.kr

연합뉴스 | 2003.12.25 00:00

... 따르면 지난 11∼22일 전남체신청 관내 우편 소통물량은 2천4백98만2천여통으로 평상시 12일간과 비교해 18.9% 증가했으나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8.9% 감소했다. 이는 경기 침체로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이 나빠지면서 연하장과 성탄카드 구입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인터넷을 통한 e메일이 대중화된 데다 휴대전화 기능이 향상되면서 젊은층을 중심으로 휴대전화를 통해 연하장과 성탄카드를 보내는 인구가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광주=최성국 기자 ...

한국경제 | 2003.12.25 00:00

신한은행은 24일 성탄절을 맞아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천억원 규모의 특별대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출 대상은 신한은행과 거래하는 중소기업으로 신용상태는 양호하지만 일시적으로 자금사정이 곤란한 기업이며 특별자금의 금리는 6개월간 기존금리보다 0.5%포인트 낮게 지원된다. 대출만기 고객도 일부 상환없이 연기를 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또 성탄을 기념해 이날 하루 전 영업점에서 캐럴을 방송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3.12.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