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새로운 냉전의 시작을 의미한다"며 최근 카스피해와 캐나다에서 중동지역보다 더 큰 유전지대가 발견되면서 미국에 의한 새로운 냉전이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동신문은 또 지난해 11월 발생한 그루지야 무혈쿠데타로 에두아르드 셰바르드나제 대통령이 사임하고 정권이 교체된 것은 카스피해 유전을 장악하려는 미국의 막후 음모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이어 "미국이 원유 독점권을 틀어쥐고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며 지배주의적 야망을 실현하려 하고 있다"며 "21세기 ...

연합뉴스 | 2004.01.07 00:00

... 후보가 86%의 득표를할 것으로 예측됐다. 선관위는 이번 대선에 유권자 178만934명이 참여, 8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밝혔다. 사카쉬빌리 후보는 옛 소련의 외무장관으로 냉전 종식에 기여한 인물로 서방세계에 널리 알려진 셰바르드나제 대통령의 사임을 몰고온 `벨벳 혁명'을 주도했었다. 사카쉬빌리 후보는 이날 오후 8시 투표 마감 직후 대선 승리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그루지야 전 국민에게 사의를 표하고 싶다"며 "이번 대선 승리는 나만의 승리가아니라 그루지야 국민의 ...

연합뉴스 | 2004.01.06 00:00

... 3일 중도 사퇴했다. 그루지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앞서 전체 투표율이 50%를 넘어 선거가 유효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선의 전체 투표율은 88%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해 11월 23일 에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전(前) 대통령 축출에 앞장섰던 사카쉬빌리 당수는 이날 대선에서 승리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국가 지도자로 부상했으나앞으로 산적한 난제에 직면할 전망이다. 붕괴 직전의 경제와 정부 조직을 재건하고 사회 전반에 만연한 부패를 일소하며,압하스와 ...

연합뉴스 | 2004.01.05 00:00

그루지야 일부 고원지대 주민들이 4일 투표소를 향함으로써 예두아르드 셰바르드나제 대통령의 조기 하야로 이뤄지는그루지야 조기 대선 투표가 4일 시작됐다. 그루지야 조기 대선은 현직 대통령 사임후 45일내 치러져야한다는 헌법상의 규정에 따라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실시될 예정이다. 그러나 중앙선거권리위원회는 자국내 일부 고원지대의 날씨가 변덕이 심하다는이유로 3~6일 대선 투표를 실시할 수 있도록 허용했으며 이에 따라 그루지야와 러시아 접경지역에 ...

연합뉴스 | 2004.01.04 00:00

그루지야 대통령 선거가 오는 4일 미하일 사카쉬빌리(36) 국민행동당 당수 등 6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수도 트빌리시 등 그루지야 전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사카쉬빌리 후보는 에두아르드 셰바르드나제 전(前) 대통령을 지난 11월 중도 퇴진시킨 `벨벳혁명'의 중심 인물로 인기가 절정에 올라있어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으며, 나머지 5명의 대선 후보는 그루지야 유권자들에게 생소한 정치신인들로 알려져있다. 사회학자 지오르지 아크하바드제는 이와 관련, ...

연합뉴스 | 2004.01.02 00:00

그루지야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테무르 샤시아쉬빌리는15일 자신의 집 근처에서 폭발물이 폭발했으며, 이는 내년초 실시될 대선에 출마를못하게 하려는 시도라고 주장했다. 과거 셰바르드나제 정권 시절 한 지역대표를 지낸 테무르 샤시아쉬빌리는 현재내년 대선에서 당선이 유력시되는 미하일 샤카쉬빌리의 경쟁자중 한명으로 간주되고있다. 그는 이번 폭발로 부상자는 없었지만 자택 부근에서 `정치 그만하라'고 쓰여진노트가 발견됐다면서 "이는 누군가가 내가 대선에 출마하지 ...

연합뉴스 | 2003.12.16 00:00

... 액션 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로 잘 알려진 근육질 스타이며 영화 제작자 겸 사업가로도 활동했다. 부인 마리아 슈라이버(NBC 앵커)는 명문 케네디가 출신이다. ▲미하일 사카쉬빌리(35) = 지난 11월 23일 에두아르드 셰바르드나제 대통령의사임을 이끌어낸 그루지야 무혈 혁명의 주역. 국민행동당을 이끌고 있는 그는 내년1월 4일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이 유력시되는 청년 정치인이다. 뉴욕에서 변호사로 활동했고 셰바르드나제 전 대통령 밑에서 정치에 입문, 법무장관을 ...

연합뉴스 | 2003.12.07 00:00

... 존 메이저전 총리, 10월 24, 25일 언론 인터뷰에서 블레어 총리의 이라크 정책 등을 비판하며) ▲"군중의 눈을 보니 아무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듯 했다. 그들을 진정시키는일이 쉽지 않을 것임을 그들의 눈에서 읽었다"(셰바르드나제 전 그루지야 대통령, 11월 26일 `벨벳혁명'으로 물러난 뒤 기자회견에서) ▲"올해의 정보왜곡상"(영국 런던의 외신기자협회(FPA), 11월 26일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를 선정) ▲"당신은 적은 병사들과 적은 희생으로 ...

연합뉴스 | 2003.12.07 00:00

... 휘두르던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이 4월 이라크 전쟁으로축출됐으며 그의 두 아들 우다이와 쿠사이는 7월 이라크 북부 모술에서 미군에게 사살됐다. 총선 부정과 극심한 경제난, 부정부패 등으로 퇴진 압력에 시달려온 에두아르드셰바르드나제 그루지야 대통령은 11월 '피플파워'에 굴복해 전격 사임했으며, 라이베리아를 내전으로 몰아넣은 장본인 찰스 테일러 전 대통령도 미국과 주변국의 요구에 밀려 8월 대통령직에서 물러나 나이지리아로 망명했다. ◇문화.예술계= 20세기의 ...

연합뉴스 | 2003.12.07 00:00

이고리 이바노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예두아르드 셰바르드나제 그루지야 대통령의 지난달 사임에 미국이 일정 역할을 담당했다고 비난한 것으로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지(紙)가 6일 보도했다. 이바노프 장관은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그 시기에 발생했던 일들이 자발적.돌발적으로 일어난 것이 아님을 증명할 수 있는 충분한 근거들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세바르드나제 본인이 인정했듯 준비가 있었고 미국 대사가 이에 연루됐다"고주장했다. 그는 또 그루지야의 법치(法治)와 ...

연합뉴스 | 2003.12.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