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에두아르드 셰바르드나제 전(前) 그루지야 대통령의 중도 퇴진을 `값진 행동'으로 평가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4일 보도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그루지야를 방문중인 린 파스코 미 국무부 차관보를 통해셰바르드나제에 전달한 서한에서 대통령직에서 평화적으로 물러남으로써 유혈 사태를 예방했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그는 또 셰바르드나제 전 대통령은 그동안 그루지야 민주 발전과 독립, 번영을위해 ...

연합뉴스 | 2003.12.05 00:00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이 5일(현지시간) 그루지야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트빌리시 주재 미 대사관이 4일 밝혔다. 대사관 관리는 AFP통신에 "그(럼즈펠드)가 오후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럼즈펠드 장관은 이번 방문으로 에두아르드 셰바르드나제 전 대통령이 야당과반정부시위대의 압력을 받고 사임한 벨벳(무혈) 혁명 발생후 그루지야를 방문하는 미국의 첫 고위관리가 될 전망이다. (트빌리시 AFP=연합뉴스) sangin@yna.co.kr

연합뉴스 | 2003.12.05 00:00

... 발표를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아바쉬제는 3일 모스크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루지야는 아직 대선 처럼중요한 선거를 치룰 준비가 안돼 있다"면서 "대선을 연기하지 않으면 참가하지 않을것"이라고 위협했다. 그루지야는 에두아르드 셰바르드나제 전(前) 대통령을 중도 퇴진시킨 지난달 23일 `벨벳 혁명' 이후 커다란 내부 혼란에 시달리고 있다. 1991-92년 내전 이후 실질적 독립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압하스와 남(南) 오세티야 공화국은 러시아 연방 편입을 요구하며 분리 ...

연합뉴스 | 2003.12.04 00:00

... 니노 부르자나제 대통령 권한대행과 1차 회담을 마친 뒤 "우리는 현 상황에서 그루지야가직면한 애로점과 필요사항들이 무엇인지 파악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미국은 앞서 부정 선거 시비로 지난달 23일 대통령직을 사임한 예두아르드 셰바르드나제 전 대통령의 후임을 선출하게될 내년 1월 대선을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기지 체레텔리 그루지야 의회 의장은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이 이번 주말그루지야를 방문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그루지야 남부 흑해연안의 최대 ...

연합뉴스 | 2003.12.04 00:00

... 언급에 러시아는구속받지 않을 것이라면서 다만 러시아는 군대 철수를 완료할 정치적 의지를 여전히갖고 있다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한편 파월 장관은 이날 회의 참석에 이어 니노 부르자나제 그루지야 대통령 권한대행을 만나 에두아르드 셰바르드나제 전 대통령을 이어 출범한 그루지야 새 지도부에 대한 미국의 지지와 지원을 약속했다. 파월 장관은 부르자나제 면담 뒤 기자들에게 "새로운 그루지야 지도부와 내년 1월4일 열릴 그루지야의 대통령 선거 계획에 대한 미국의 지원과 연대를 ...

연합뉴스 | 2003.12.03 00:00

무혈혁명으로 축출된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그루지야 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미국의 억만장자인 조지 소로스가 자신을 하야로 이끈일련의 사태를 지휘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러시아 국영 TV와의 인터뷰에서 소로스를 미국이 가진 수많은 조직체들 가운데 하나로 지목하면서 "최근 러시아에서 쫓겨난 그가 그루지야에서 선거를 통해 신진세력이 정권을 잡게한다는 구상을 실행에 옮겨왔다"고 주장했다. 거듭 그는 "이번 사태는 소로스의 계획에 의한 것으로, 계획에 ...

연합뉴스 | 2003.12.01 00:00

... 폭발물 종류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노동당의 한 관계자는 "아침 5시30분께 차량 한 대가 당사 근처에서 멈췄다 떠나면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노동당은 야당 등의 시위로 지난 23일 하야한 에두아르드 셰바르드나제 전 대통령 뿐만 아니라 미하일 사카쉬빌리 국민행동당 당수와 니노 부르자나제 대통령 권한대행, 민주당 지도자 주라브 즈바니야 등 시위 지도부를 반대해왔다. 샬바 나텔라쉬빌리 노동당 당수는 "사카쉬빌리와 부르자나제, 즈바니야 등의 ...

연합뉴스 | 2003.11.29 00:00

'벨벳혁명'으로 물러난 에두아르드 셰바르드나제 그루지야 대통령은 26일 성난 군중의 눈을 보고 자신의 퇴진만이 유일한 위기 해결책임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유고슬라비아 대통령을 퇴진시킨 옛 유고 민중 봉기의 복사판인 이번 사태는 "누군가의 계획에 따라 벌어진 일"이라면서 그루지야 주재 미국 대사가 시나리오 작성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셰바르드나제(75) 대통령은 퇴진 사흘만인 이날 수도 트빌리시에 있는 자택에서기자회견을 ...

연합뉴스 | 2003.11.27 00:00

내년 1월4일 실시되는 그루지야 대통령선거의 야당 단일 후보로 미하일 사카쉬빌리 국민행동당 당수(35)가 결정됐다. 사카쉬빌리 당수는 에두아르드 셰바르드나제 전 대통령의 퇴임을 몰고온 대규모 시위를 전면에서 이끈 중심 인물이다. 사카쉬빌리는 그루지야 수도 트빌리시에서 출생,명문 키예프대학을 졸업한 후 미국 컬럼비아대학에서 공부했다. 이번 그루지야사태와 관련,미국이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측을 막후에서 지원했다고 해외언론이 지적한 것도 그의 이런 ...

한국경제 | 2003.11.27 00:00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26일 무혈혁명으로에두아드르 셰바르드나제 그루지야 대통령이 사임한 그루지야의 과도정부에 대해 그루지야의 주권과 독립 그리고 영토보전을 적극 지지, 존중할 것임을 다짐했다. 추수감사절 연휴를 보내기 위해 향리 텍사스주 크로포드 목장에 머물고 있는 부시 대통령은 이날 그루지야 과도정부의 니노 부르자나제 대통령 권한 대행에게 전화를 걸어 "미국은 그루지야의 주권과 독립 및 영토보전을 적극 지지한다"면서 "미국은 이와함께 그루지야가 ...

연합뉴스 | 2003.11.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