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한다"(64.3%)는 의견이 "다소 손해를 보더라도 실시돼야 한다"(35.7%)는 의견보다 두배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명분보다는 실리를 우선시하는 것으로 최근 우리 경제의 어려운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령별이나 가계소득별, 교육수준별로는 입장차가 적었지만 성별로는 여자(70.3%), 특히 가계를 실질적으로 꾸려가는 가정주부(71.0%)들이 경제논리에 입각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와관련, 현대경제연구원 박태일 연구위원은 "지난번 남북정상회담 직후보다 ...

한국경제 | 2000.10.12 00:00

... 경영학자인 곽수일 문화경제학회장(서울대 경영대)을 만나 문화경제에 대해 들어봤다. -학회창립 배경을 설명해주시죠. "우리나라가 경제발전에 비해 문화분야는 너무 도외시하고 있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창립당시인 1996년엔 1인당소득 1만달러 시대가 개막됐다고 다들 흥분했잖습니까. 이것이 물질적인 부분에서 다시 우리의 의식과 삶의 질로 눈을 돌리는 계기가 됐고 같은 문제의식을 가진 학자들이 나선 거죠.특히 IMF위기를 거치면서 한국경제가 문화적 이미지를 제대로 ...

한국경제 | 2000.10.12 00:00

6.15 공동선언 이후 급속도로 진전되고 있는 남북관계의 종착역은 통일이다. 그러나 대다수 국민들은 통일에 이르려면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막대한 규모의 통일비용을 조달하기 위해서는 소득수준별로 보다 세분화된 재원마련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일은 중장기적으로 =남북관계의 급진전에도 불구, 통일은 단기간내 실현되기 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는 응답자가 대다수였다. 조사 결과 5년내 통일이 ...

한국경제 | 2000.10.12 00:00

... 환매할 수 있는 ''완전 개방형 뮤추얼펀드''가 판매될 전망이다. 11일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증시 활성화를 위해 개방형 뮤추얼펀드의 판매를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뮤추얼펀드 환매에 따른 양도소득세 부과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개방형 뮤추얼펀드의 판매시기에 대해선 "개정 세법이 국회를 통과해 내년 1월1일 공포되면 곧바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명수 기자 m...

한국경제 | 2000.10.12 00:00

... "바이오산업" 의사를 대신하는 "첨단 메디컬 장비" 전자화폐 등 "전자금융" 정보화사회를 밝혀줄 "평판 디스플레이" 정보화 사회를 이끌 "광산업" 등을 들 수 있다.(21세기 성장엔진을 찾아라, 2000년 삼성경제연구소) 아울러 소득수준 향상과 국제적 환경규제인 그린라운드 등의 영향으로 환경산업도 크게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산업 정문술 사장은 "폭발적인 성장가능성을 갖고 있는 첨단 기술을 무기로한 벤처기업은 21세기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 원동력임에 틀림없다"며 ...

한국경제 | 2000.10.12 00:00

... 받을수 있다. 국번없이 전화 1588-1919를 누르면 가장 가까운 고용안정센터의 전문직업상담원과 통화할수 있다. 구직등록한뒤 1개월이상 지난 전직 실업자나 6개월이상 무급휴직자로서 전용면적 25.7평이하 주택에 사는 세대주 또는 주 소득원자는 가구당 5백만원까지 연리 8.5%에 생활안정자금을 빌려 쓸수 있다. 장기실업자 자영업창업 지원제도도 있다. 구직등록후 6개월이상 지난 실업자로 세대주및 주소득원인자,실업기간중 이수한 창업훈련관련 직종 창업희망자,청년실업자로서 ...

한국경제 | 2000.10.11 00:00

... 5백만원 한도에서 의료비 혼례비 장례비 등을 지원받을 수있게 된다. 또 2개월 이상 임금이 체불된 사업장의 근로자도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5백만원까지 빌릴수 있다. 융자조건은 연리 6.5%에 1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다. 노동부는 계층간 소득격차를 줄이고 중소기업 근로자의 근로의욕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중소제조업체로 한정했던 근로자장학사업의 범위를 중소기업 전 업종으로 확대했다. 월평균 급여가 1백50만원이하인 중소기업 근로자와 중·고교생 자녀는 근로복지공단의 심사를 ...

한국경제 | 2000.10.11 00:00

...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는 유형이다. 우리 속담에 우물안 개구리는 앞의 두가지 유형을 이르는 말이다. 이래서는 희망이 없다. 우리의 역사를 돌이켜 보자. 구한말의 상황은 말할 것도 없고 가까이는 지난 97년말 1인당 국민소득 1만달러, 세계 11대 무역국가의 지위를 자부하던 한국경제가 한순간에 외환위기를 맞고 침몰 직전의 상황이 됐던 것은 세계 경제환경의 급변을 외면하고 외화내빈(外華內貧)의 경제체질을 고치지 않은 결과였다. 다행히 국민들의 헌신적 고통분담과 ...

한국경제 | 2000.10.11 00:00

... 있다. 연기론자들은 또 금융.기업구조조정이 아직 완결되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든다. 당초 예금부분보장제도는 금융.기업구조조정을 끝낸 뒤 실시하려던 것 아니었느냐는 반문이다. 아울러 내년 초엔 외환거래가 전면 자유화되고 금융소득종합과세제도까지 시행된다는 점을 들어 자금의 국외유출을 우려하는 사람도 있다. 연기론자들의 주장대로 시행이 보류되면 정부가 개혁을 포기했다는 비판을 받게 된다. 이는 한국경제 전반에 대한 국내외 투자자들의 신뢰 상실을 의미한다. ...

한국경제 | 2000.10.11 00:00

... 했다. 지급대상자는 전체 베트남전쟁 참전용사의 10%인 3만7천8백명에 달한다. 복지부는 경로연금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을 완화해 수혜대상자를 지난해 66만명에서 올해는 71만5천명으로 5만5천명이나 늘렸다. 수혜 기준은 월소득 35만4천원(도시근로자 1인당 평균 소득의 60%)이하에서 40만3천원(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65%)이하로 낮췄다. 이들에게는 월 2만원씩 주던 경로연금을 3만원으로 높였다. 복지부는 장애인 중 생활보호자들에게 한달에 4만5천원의 ...

한국경제 | 2000.10.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