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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경제 포커스] 호주 관광산업 : '살아있는 자연' 케언스

      ... 있다. 관광객들이 지난해 뿌리고 간 돈은 총 9억호주달러. 이 지역의 기타 산업인 농업 광업에서의 수익을 합친 7억호주달러보다 휠씬 많은 액수다. 전체 주민의 70% 이상이 "관광업"에 종사하고 있는 케언스는 1인당 평균 소득이 3만4,000호주달러로 시드니 등 대도시에 뒤지지 않는다. 관광당국은 케언스가 도쿄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도시로부터 6~7시간 거리라는데 착안해 휴양객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해 대규모 컨벤션센터를 증설하는 등 ...

      한국경제 | 1996.11.25 00:00

    • [지역경제] (12) '대전' .. 기형화된 산업구조 <상>

      ... 있다"고 덧붙였다. 또 대전경제는 이 지역에서 기업활동을 하고 있는 기업들의 54.8%(종업원 3백인 이상은 1백%)가 서울에 본사를 두고 공장만 현지에 두는 지점경제 구조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지역에서 발생한 소득과 자금 대부분을 역외유출시켜 알맹이는 서울로 가져가고 지역에는 "소비"라는 껍데기만 남기는 꼴이 되고 있다. 한은대전지점 이정수 기획조사과장은 "대전경제는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가 아니라 서비스산업 구조라는데 문제가 있다"며 ...

      한국경제 | 1996.11.25 00:00

    • SOC무기명채 다시 수면위로..여권 '특단의 경제회생책' 모색

      ... 성공여부에 대한 평가와 관계없이 경제를 살리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현안이 됐고 국가발전이나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도 " 명분보다 실리를 택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여권내부에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 다. 그는 특히 내년부터 금융소득 종합과세가 시행되면서 재산가들의 과소비가 더욱 늘어나고 저축률이 떨어지게 될때 이같은 무기명 채권발행등의 정책이 더욱 절실해질 것이라며 이르면 내년초에 전격적으로 정책전환이 이뤄질 가 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국은행의 한 ...

      한국경제 | 1996.11.25 00:00

    • 정부안 원안처리 사실상합의..재경위 예산부수법안 심사소위

      국회재정경제위는 25일 법안심사소위(위원장 차수명)를 열어 소득세법 개정안을 비롯한 예산부수법안의 개정방안에 대한 절충을 벌여, 대략적으로 정부안을 수용하면서 부분적인 손질만 하기로 했다. 소위는 이날 국세기본법상에 납세자권리헌장의 제정및 교부제도등을 신설 하는데는 합의했으나 세무조사시 대리인의 조력권 신설조항을 놓고는 소위 위원들간에 격론을 벌였다. 대리인의 조력권이란 납세자가 범칙사건의 조사, 법인세의 결정 또는 경정을 위한 조사등과 ...

      한국경제 | 1996.11.25 00:00

    • [떠오르는 상권] (19) 중계동 은행사거리 .. 투자포인트

      ... 대상으로한 유망업종은 패스트푸드점 브랜드의류점을 들 수 있다. 관리하기가 비교적 쉽고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어 부업으로도 고려할만하다. 또 주부들을 위한 문화강습소나 에어로빅 등 스포츠센터를 운영하는 것도 괜찮아 보인다.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레저활동 욕구의 증대로 점차 이용이 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이미 진출해 있는 곳도 상당수에 달하니만큼 개업할때는 다른 곳과 차별화된 아이템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아파트단지와의 거리, 인근에 있는 ...

      한국경제 | 1996.11.25 00:00

    • [유통면톱] 맥주업계, 생맥주체인점 확대 경쟁

      맥주업계에 생맥주체인점 늘리기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OB맥주 조선맥주 진로쿠어스맥주등 맥주 3사의 생맥주체인점은 24일 기준 1,220개로 지난해말의 871개에 비해 40%나 늘어났다. 이는 연령 소득수준에 따라 생맥주체인점을 차별화, 고객을 확보함으로써 병맥주 판매부진에 따른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OB맥주는 올들어 OB코인 OB포트 OB게이트 OB라운지등 4가지 종류의 생맥주 체인을 개발, 지난해 301개였던 체인점을 ...

      한국경제 | 1996.11.24 00:00

    • [증권II면톱] 무배당 적자예상기업 '이상강세' .. OB맥주 등

      연말 배당투자를 앞두고 적자를 내 배당할 수 없는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는 이상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M&A(기업매수합병)재료가 적자악재를 가리고 있는데다 거액투자자(큰손) 들이 금융소득 종합과세를 피하기 위해 무배당 주식을 선호하고 있는데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OB맥주 한보철강 군자산업 범한정기등 올상반기중 적자로 전환됐거나 적자규모가 확대된 28개기업의 주가는 최근들어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중 ...

      한국경제 | 1996.11.24 00:00

    • [ISO광장] 중소기업 ISO 획득 급증 .. 올들어 1,107개사

      ... 늘어났다. 이에 따라 국내기업의 ISO인증획득 1,618개사중 대기업이 511개사, 중소기 업 1,107개사로 중소기업이 대기업을 크게 앞질렀다. 중소기업의 ISO인증획득이 이처럼 늘어나고 있는 것은 이 품질인증을 획득 하면 소득세 및 법인세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다 신용평가우대 단체수의 계약우대 공공건설입찰자격우대등 각종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자극받은 것으 로 보인다. 또 제품을 수출할 때 품질을 해외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데 영향을 받은 것 으로 ...

      한국경제 | 1996.11.24 00:00

    • 소득세법 개정 결론못내려..재경위, 예산/부수법안 심사소위

      국회재정경제위는 22일 오전 예산안및 예산부수법안 심사소위(위원장 차수명)를 열고 소득세법 상속세법 조세감면규제법 등의 개정방향을 논의 했으나 여야간 또는 정부와 의원들간 의견이 맞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재경위는 이에 따라 오는 25일 소위를 다시 열어 지금까지 제기된 문제점들 에 대한 최종 절충을 벌일 예정이다. 재경위는 이날 소위의 법안심사에 앞서 황병태 위원장 주재로 소위위원들과 이환균 재경원차관 등 정부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간담회를 ...

      한국경제 | 1996.11.22 00:00

    • "소득 늘어도 살기 어렵다" .. 대우경제연구소 조사

      우리나라 가구주들은 높은 경제성장률과 가처분 소득의 급증에도 불구하고 가구 경제상태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대우경제연구소가 전국 3천1백8개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자신들의 경제상태를 전년과 비교 평가하도록 한 결과, 95년 가구경제상태에 대한 평점은 평균 43.8점으로 전년의 44.9점보다 낮아지면서 계속 기준선인 50점 (지난해와 동일하다) 이하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 기간중 경제성장률(GDP기준)은 ...

      한국경제 | 1996.11.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