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불과했지만 지난달에는 5천75개나판매돼 판매량 증가율 1위에 올랐고, 공기청정기(373%)와 디지털 카메라(258%)가 그뒤를 이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이숍 김기호 상무는 "경기침체 여파로 소비자가 직접 만드는 DIY(Do It Yourself)형 상품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건강'과 `디지털' 관련 상품은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zoo@yna.co.kr

연합뉴스 | 2003.03.18 00:00

경기위축으로 소비심리가 얼어붙으면서 백화점과할인점 등 소매유통업체들의 체감경기가 아직도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8일 전국 855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2003년 2.4분기소매유통업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소매유통업경기실사지수(RBSI)가 `94'로 지난해 3.4분기 이후의 연속 하락세에서는 벗어났으나 여전히 기준치(100)를 밑돌았다고밝혔다. 분기별 RBSI 전망치는 지난해 2.4분기 131을 정점으로 떨어지기 ...

연합뉴스 | 2003.03.18 00:00

... 휴대폰 시장점유율 1위인 모토로라도 지난 2001년 8월 계약을 통해 네오엠텔의 SIS 기술을 표준으로 채택해 전세계에 서비스하고 있다. 네오엠텔 이동헌 사장은 "중국내 CDMA사업자인 차이나 유니콤과도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중"이라며 "차이나모바일이 국내 통신사들처럼 단말기를 구매, 소비자에게 판매하려고 하기 때문에 현지 대다수 단말기업체들이 우리기술을 채택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bumsoo@yna.co.kr

연합뉴스 | 2003.03.18 00:00

... 돈이 향후 10년간 미국에 모두 1조9천억달러의 부담을 안길 수 있다고 내다봤다. IMF는 지난 10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라크전이 터지지 않을 경우 세계 경제가올해 3% 이상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전쟁 위협으로 소비와 투자가 위축됐기 때문에 실현되는 수치는 2.4% 정도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로권의 경우 당초 예상된 2.3%에서 1.3% 성장으로 크게 위축되며 일본은 올해0.5%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IMF는 관측했다. 일본 정부도 이라크전 ...

연합뉴스 | 2003.03.18 00:00

... 드리워졌던 안개가어느정도는 걷힐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쟁 후유증 때문에 미 경제가 불확실성의국면에서 벗어나지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설혹 이라크전이 단기에 미국의 승리로 끝나더라도 미 경제의 양대축인 `기업'과 `소비자'에 타격을 줄 수 있는 함정이 널려 있다는 지적이다. 살로먼스미스바니(SSB)의 수석 연구원 로버트 디클레멘트는 이라크전이 "미 경제의 최대 장애물이며 정상 성장가도 복귀의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이라크 전쟁은"그저 하나의 요인이 ...

연합뉴스 | 2003.03.18 00:00

... 2천863배 비쌌고 수도요금과 다른 공공요금의 월평균 지출액을비교하면 전기요금이 2.6배, 대중교통비가 4배, 통신요금이 8.4배 많았다. 수자원공사는 "우리나라 물값은 외국이나 다른 상품가격보다 훨씬 싼 수준으로 가격에 의한 물 사용 억제를 기대하기 힘든 수준이며 물의 과소비가 중수도 및 절수장치 정착 지연, 하수처리 부담 가중, 수질 악화 등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의영기자 keykey@yonhapnews.co.kr

연합뉴스 | 2003.03.18 00:00

... IEA 회원국들은 115일분에 해당하는 40억 배럴의 석유를 비축하고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일본 정부는 이날 이라크 전쟁이 시작될 경우 전략비축유를 사상 처음으로 방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발표했다. 세계 최대의 석유소비국중 하나인 일본은 '오일쇼크'가 수차례나 발생했던 지난 70년대부터 석유 비축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171일분에 해당하는 5억6천만 배럴의 전략비축유를 보유하고 있다. 국제석유시장에서는 이라크가 생산을 전면 중단할 경우 하루 ...

연합뉴스 | 2003.03.18 00:00

... 전년동기 대비 1.3% 감소한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동남아와 일본행 화물이 각각 8.9%와 8.5% 줄어 큰폭의 감소세를 나타냈고 미주의 경우도 4% 감소했다. 이처럼 이달들어 국제선 여객 및 화물 수요가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소비심리위축 및 세계 경기침체와 함께 이라크전 임박, 동남아 괴질, 북핵문제 등 `악재'들이 잇따라 터졌기 때문인 것으로 건교부와 업계는 분석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라크전과 급성 호흡기 감염사태 등이 단기간에 해소되지 않을 경우 국제선 ...

연합뉴스 | 2003.03.18 00:00

... 등의 (야간) 에너지 사용을 제한하고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10부제'를 확대, 실시하며 ▲비축유(97일분 비축)를 방출하고 최고가격제를 실시해 유가 폭등을 막기로 했다. 아울러 이라크 전쟁 장기화로 실물경제가 위축될 경우 특별소비세.부가세를 경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중동지역 수출기업에 대한 수출보험 담보비율을 현행 90-95% 수준에서 100%로 확대하며 ▲수출보험금 지급기한을 현 2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하는 등 금융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청와대도 전쟁개시후 ...

연합뉴스 | 2003.03.18 00:00

... 있다. 한은은 미-이라크전쟁이 조기 종결돼 유가가 큰 폭으로 떨어질 경우 경상수지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미국을 비롯한 세계경제 여건이 생각처럼 호전될 수있을지는 미지수여서 향후 경상수지 전망은 불투명하다. 유가가 크게 오르면서 이달 소비자 물가상승률도 전년동월대비 4%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들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월 3.8%, 2월 3.9%를 기록, 이미 4%선 돌파가 기정사실화돼 있는 상태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

연합뉴스 | 2003.03.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