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예측했던 것에 비해 "눈에 띄게 약해졌다"면서 "올해 하반기에 성장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 이후에야 성장 잠재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솔베스 집행위원은 "이같은 실망스런 상황은 최근 수 개월 동안 기업과 소비자의 투자신뢰를 훼손하는 한편 주가 하락과 유가 인상을 초래한 (이라크를 둘러싼)지정학적 긴장과 분명히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클라우스 레글링 EU 집행위 경제국장은 올해 유로권 경제성장이 지난 달예측했던 1.8%에 비해 훨씬 ...

연합뉴스 | 2003.03.18 00:00

전자상거래 안전 확보를 위해 사업자의 소비자피해보상보험 가입 의무화, 후불제 확대 등 소비자보호대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최근 인터넷 쇼핑몰 사기 등 전자상거래 소비자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18일 소보원 강당에서 `인터넷 쇼핑몰 거래안전 확보방안 공청회'를 가졌다. 이 행사에서는 ▲통신판매사업자의 소비자피해보상보험 가입 의무화 ▲판매자와 구매자가 상품배송 및 대금결제 과정에서 약속 불이행에 의한 ...

연합뉴스 | 2003.03.18 00:00

... 불과했지만 지난달에는 5천75개나판매돼 판매량 증가율 1위에 올랐고, 공기청정기(373%)와 디지털 카메라(258%)가 그뒤를 이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이숍 김기호 상무는 "경기침체 여파로 소비자가 직접 만드는 DIY(Do It Yourself)형 상품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건강'과 `디지털' 관련 상품은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zoo@yna.co.kr

연합뉴스 | 2003.03.18 00:00

... 드리워졌던 안개가어느정도는 걷힐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쟁 후유증 때문에 미 경제가 불확실성의국면에서 벗어나지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설혹 이라크전이 단기에 미국의 승리로 끝나더라도 미 경제의 양대축인 `기업'과 `소비자'에 타격을 줄 수 있는 함정이 널려 있다는 지적이다. 살로먼스미스바니(SSB)의 수석 연구원 로버트 디클레멘트는 이라크전이 "미 경제의 최대 장애물이며 정상 성장가도 복귀의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이라크 전쟁은"그저 하나의 요인이 ...

연합뉴스 | 2003.03.18 00:00

전자상거래규모가 꾸준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기업-소비자간(B2C) 거래에서 온-오프라인 병행업체의 매출증가율이 온라인 전문업체의 3.6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2년 3.4분기 전자상거래조사'에 따르면 B2C 거래중온-오프라인 병행사업체의 거래액은 1조576억원으로 전체 사이버몰 거래액의 68.6%를 차지했으며 전년 동기대비 무려 113.9%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온라인 전문업체의 ...

연합뉴스 | 2003.03.18 00:00

... 최대한 반영한다. 시가 서울 그린트러스트 결성을 추진중인 것은 녹지 확보.조성에 막대한 예산과 인력이 소요되는 상황에서 더 이상 행정력만으로는 도심녹화를 효율적으로 실시할수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녹화의 소비자인 시민과 지역사회의 요구사항을 충실히 반영하고 이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서울 그린트러스트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18일 오후 서울 그린트러스트 결성의 전단계로 생명의 숲 국민운동과 파트너십을 체결한다. ...

연합뉴스 | 2003.03.18 00:00

... 전년동기 대비 1.3% 감소한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동남아와 일본행 화물이 각각 8.9%와 8.5% 줄어 큰폭의 감소세를 나타냈고 미주의 경우도 4% 감소했다. 이처럼 이달들어 국제선 여객 및 화물 수요가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소비심리위축 및 세계 경기침체와 함께 이라크전 임박, 동남아 괴질, 북핵문제 등 `악재'들이 잇따라 터졌기 때문인 것으로 건교부와 업계는 분석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라크전과 급성 호흡기 감염사태 등이 단기간에 해소되지 않을 경우 국제선 ...

연합뉴스 | 2003.03.18 00:00

... 외교.안보 교민보호 등 분야별 대책을 마련했다. ◆ 경제 분야 =전쟁이 시작되는 즉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소집, 구체적인 '행동계획'을 발표해 단계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전쟁 장기화로 실물경기가 위축될 경우에 대비, 특별소비세와 부가가치세 경감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유가 폭등을 막기 위해 유흥업소의 옥외조명 사용과 골프장.스키장.대중목욕탕의 에너지 사용시간, 영화관 심야상영 등을 제한하기로 했다.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승용차 강제10부제를 확대 실시하며 ...

한국경제 | 2003.03.18 00:00

... 돌파하자 지난 12일에는 8원에서 4원으로 추가 인하했다. 동시에 원유와 석유제품에 대한 관세율도 5%와 7%에서 2%포인트씩 깎았다. 하지만 이들 조치는 국내 석유제품 가격의 상승세를 꺾는 효과를 거뒀을 뿐 인하폭이 실제 소비자가격에 그대로 반영되지는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 휘발유 가격이1천400원을 넘어서는 곳이 속출하고 있다. 이런 고유가 상황에도 불구하고 수급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게 정부 입장이다. 액화천연가스(LNG) 수급도 지난 초겨울 닥친 위기상황을 ...

연합뉴스 | 2003.03.18 00:00

미국-이라크 전쟁이 임박하면서 중동지역에 대한 수출이 타격을 받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모처럼 활기를 띠던 중동시장이 다시 가라앉기 시작했다"며 "전쟁이 장기화되면 소비가 극도로 위축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중동지역은 그동안 그리 주목받지 못하는 시장이었으나 지난해부터 국제원유 가격이 고공 행진을 벌이면서 수출이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왔다. 특히 전자제품의 경우는 고가제품이 인기를 끄는 등 유망 시장으로 꼽혀 왔다. 삼성전자는 중동지역에서 ...

한국경제 | 2003.03.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