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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대하고, 추석 전까지 전량 방출하기로 했다. 사과는 0.4만t에서 1.2만t, 배는 0.25만t에서 0.4만t으로 각각 늘린다. 가을감자 1천t 계약재배도 추진한다. 한우에 대해서는 최대 50%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수입산 쇠고기 중 소비자 선호가 높은 냉장구이류를 40% 할인한다는 방침이다. 닭고기 수급 안정을 위해 태국산은 7월 말, 브라질산은 8월 중순부터 국내에 공급된다. 김 생산확대를 위해 물김 양식장 면적을 기존 6.6만ha에서 6.7만ha로 늘린다. ...

한국경제 | 2025.07.02 09:46 | YONHAP

... 했다고 주장했다. 일본의 주력 협상 품목이 자동차라는 점과 미국이 농산물에 대한 추가 개방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본과 미국의 협상 추이는 한국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미국은 일본에 대해서는 쌀 시장 개방을, 한국에 대해서는 소고기 수입 확대 등을 요구하고 있다. 미국은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에 25%의 관세를 이미 부과하고 있으며, 철강 및 알루미늄에는 50%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현재 10%인 관세는 제때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일본의 경우 24%로 ...

한국경제 | 2025.07.01 19:09 | 김정아

... USTR 등 전 관계부처가 대부분 협상에 참여했다고 한다. 미국의 NTE 보고서는 국가별 비관세 장벽을 정리한 문서다. 매년 4월께 작성돼 통상 정책 마련에 활용된다. 올해 발간된 NTE보고서에선 한국에 대해 △30개월 이상 소고기 수입 제한△유전자 변형 농산물(GMO) 규제 △구글의 정밀지도 반출 제한 등의 비관세 장벽을 두고 있다고 열거했다. 법률·원전 시장 개방과 혁신 신약에 대한 지식재산권(IP) 문제 등도 거론됐다. 환율과 방위비 문제는 ...

한국경제 | 2025.06.30 17:47 | 김대훈

8개월간 3600그릇…법원 "죄질 좋지 않아" 벌금 900만원 외국산 소고기로 만든 갈비탕을 '한우 갈비탕'으로 속여 판 음식점 업주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제3-2형사부(황지애 부장판사)는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5)씨의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벌금 9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

한국경제 | 2025.06.30 13:13 | YONHAP

미국·호주산 소고기로 만든 갈비탕을 한우갈비탕이라고 속여 판매한 식당업주가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이 유지됐다. 30일 뉴스1에 따르면 전주지법 제3-2형사부(황지애 부장판사)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 식당에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속인 갈비탕을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영업을 위해 호주·미국산 쇠고기 1796㎏(1900만 원 상당)을 구입했다. 이를 활용해 만든 갈비탕을 ‘한우갈비탕’이라고 ...

한국경제 | 2025.06.30 11:12 | 한경우

... 싶다”고 답하는 이들이 많다. ‘육류계의 에르메스’인 한우는 평상시에 좀체 먹기 어려워서다. 마침 요즘 한우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30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전국평균 소고기(1+등급·안심) 100g당 소비자가격은 1만3966원으로 나타났다. 작년(1만3536원)과 비슷하고 평년(1만4634원) 대비로는 4.4% 떨어진 수준이다. 다른 축산물과 비교해봐도 한우 물가는 눈에 띄게 안정적이다. ...

한국경제 | 2025.06.30 06:00 | 이광식

... ‘한·미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 구축 기회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이번 협상에서 다양한 비관세 장벽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소고기나 농업은 우리가 민감한 부분이 있다”며 “협상에는 우선순위가 있고, 모든 것을 다 반영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더그 버검 미국 내무장관(국가에너지위원장 겸임)이 알래스카 LNG 개발 프로젝트 참여를 ...

한국경제 | 2025.06.29 18:26 | 이상은

... “수출기업이 최고라는 시선이 있죠. 그러나 수출이 보국이라면 수입이야말로 애국입니다. 전쟁이 나더라도 안정적인 식품 공급망을 확보해야 하니까요.” ▷국내 수입육 소비 비중이 큽니까. “약 35%입니다. 소고기는 60%이고 돼지고기는 30%예요. 수입육의 가격 변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식탁 물가 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식품 유통망 역할이 중요하네요. “우리나라의 식품 자급자족률이 ...

한국경제 | 2025.06.29 18:21 | 민지혜

... 이번 협상을 ‘한미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 구축의 기회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측은 이번 협상에서 다양한 비관세 장벽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쇠고기나 농업은 우리가 민감한 부분이 있다”면서 “협상에는 우선순위가 있고, 모든 것을 다 반영할 수가 없다”고 했다. 더그 버검 미국 내무부장관(국가에너지위원회 위원장 겸임)은 알래스카 LNG 개발 프로젝트 ...

한국경제 | 2025.06.29 16:46 | 워싱턴=이상은

... 협상이자 협의였다"고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별로 관세율을 적은 서한을 발송하겠다고 언급했으나 "한국은 서한을 받은 적 없다"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우리나라의 비관세 장벽으로 미국이 지목하고 있는 쇠고기 수입대상 확대나 쌀 등 농산물 시장 개방에 대해 이 관계자는 "민감한 부분이 있다"면서 일방적으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협상은 우선순위가 있는 것이고 모든 것을 (양쪽 모두) 반영할 수 ...

한국경제 | 2025.06.28 15:28 | 워싱턴=이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