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은행주도 합병 기대로 전날에 이어 강세를 이었다. 최근 급락 충격과 미국 증시 하락세에 대한 경계감으로 개별종목은 매물부담에 시달려 하락종목수가 상승보다 월등히 많았다. 프로그램 매도가 2,300억원 가량 나왔고 이중 프로그램 순매도는 1,090억원이었다. 매수차익거래 잔고가 줄어들면서 850선 부근 하방 경직성 기대가 높아졌으나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지는 등 상승모멘텀이 약해 당분간 방향 탐색 국면이 예상된다. 거래량은 소폭 늘어 7억 9,615만주를 기록했으나 ...

한국경제 | 2002.04.12 00:00

국채 금리가 하락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정부의 거시 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아직 남아있고 정오 발표될 예정인 소비자전망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 본격적인 채권 매수세는 유입되지 않고 있다. 주가도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줄면서 강세를 유지해 금리 하락을 제한했다. 12일 3년 만기 국고채권 2002-4호 수익률은 전날보다 0.04%포인트 하라한 6.49%에 거래됐다. 3년 만기 2002-1호는 6.52%로 전날보다 0.06%포인트 ...

한국경제 | 2002.04.12 00:00

... 102.81∼102.82 부근에 분포한 은행의 매물벽을 무사히 넘겼다. 한때 102.86까지 올랐지만 가격대별로 포진한 매물대를 극복하지 못하고 상승 폭을 좁혔다. 이날 상승은 투신권의 매수세 덕이 컸다. 은행이 국채 선물을 4.114계약 순매도한 반면 투신사는 3,111계약 순매수했다. 이날 한국은행은 통안채 28일물을 연 4.27%에 1조5,004억원어치, 1년물을 연 5.46%에 7,500억원어치 판매했다. 이날 RP 만기가 3조5,000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유동성을 ...

한국경제 | 2002.04.12 00:00

환율이 1,330원대를 등정, 전날의 상승세를 연장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 상승, 외국인 주식순매도에 따른 역송금수요 등이 환율 상승을 자극하고 있는 가운데 네고물량 공급이 상승을 억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12일 달러/원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2.10원 오른 1,332.10원에 오전장을 마감했다. 역송금수요가 2억달러 이상 집계되고 결제수요, 달러되사기(숏커버) 등 다양한 수요요인이 부각됐다. 점진적인 상승세를 타면서 고점을 ...

한국경제 | 2002.04.12 00:00

외국인이 삼성전자 등 기술주를 처분하고 M&A바람이 불고 있는 은행주 비중을 확대했다. 12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은 751억원을 순매도했다. 매도와 매수는 각각 4,473억원, 3,722억원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653억원 순매도했고 삼성증권 159.2억원, 삼성SDI 155.3억원, SK텔레콤 80.7억원, 현대증권 65.7억원, 삼성전자1우 55억원, 아남반도체 51.8억원 등을 순매도 상위에 올렸다. 반면 국민은행 ...

한국경제 | 2002.04.12 00:00

환율이 나흘만에 다시 1천3백30원대로 올라섰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화 환율은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와 엔화 환율 상승으로 전날보다 1원80전 오른 1천3백30원으로 마감됐다. 원.엔 환율은 전날보다 4원49전 떨어진 1백엔당 1천11원87전을 기록했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4.11 17:34

...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정통부가 순수 주식형펀드에 1천5백억원을 투입해 동시호가에서 프로그램 매수세가 집중적으로 유입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하지만 실제 마감 후 동시호가에서 프로그램 순매도 물량이 1천5백억원 쏟아져 이날 총 프로그램 순매도 규모를 3천4백억원으로 늘렸다. 이에 따라 종합주가지수도 7포인트 정도 상승폭이 줄었다. 그러나 미래에셋 관계자는 "자금 집행을 미뤄왔던 기관자금이 상당하다"며 "지수가 당분간 횡보할 ...

한국경제 | 2002.04.11 17:27

... 장마감 2천6백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에따라 외국인은 7일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섰다. 1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날 시간외 거래에서 SK텔레콤 주식 1백만주(2천6백57억원)를 매수하면서 장마감 무렵 7백70억원의 순매도를 보인 후 1천8백78억원의 순매수로 돌아섰다. 매매창구는 살로먼스미스바니(SSB)였으며 매수자는 유럽계 펀드이며 매도자는 KT(옛 한국통신)였다. KT는 보유중인 SK텔레콤 지분(9백26만주,10.3%) 가운데 1백만주(1.1%)를 ...

한국경제 | 2002.04.11 17:25

... 매수세를 불렀다. 기관은 이날 프로그램 매도 영향으로 3천1백85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마감 동시호가 때만 4천6백99억원의 매물이 집중됐다. 외국인은 삼성전자,삼성증권,삼성전기 등을 중심으로 장 종료때까지 7백55억원을 순매도,7일째 '팔자'를 계속했으나 시간외거래에서 SK텔레콤 1백만주를 매수하면서 1천8백78억원 순매수로 반전됐다. 개인은 3천4백24억원을 순매수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4일 연속 약세에서 벗어나 장중 급등세를 나타내기도 했으나 ...

한국경제 | 2002.04.11 16:50

... 이동평균선을 돌파하는 데는 실패했다. 한때 2천계약 이상을 순매수하던 외국인은 점차 매수 규모를 줄이며 47계약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투신도 1천3백39계약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증권은 각각 9백15계약,1천1백90계약을 순매도했다. 미결제약정은 1천4백87계약 감소했다. 시장베이시스는 0.55포인트의 콘탱고 상태를 이어갔다. 장 막판 일시적으로 백워데이션으로 전환되며 차익매물이 한꺼번에 출회됐다. 이날 프로그램매매는 3천4백1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

한국경제 | 2002.04.11 16:48